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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스테디 락커스..레게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의 EP 앨범 R 감상기
위드 블로그에서 음반 캠페인으로 소울 스테디 락커스라는 레게 밴드가 소개되어 알게되었네요. 풋풋한 아마추어적인 시원한 록음악을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에서 동상 이상의 상이라도 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트랙리스트
01. The Changing World (04:55)
02. 숨 쉴 수 없는 공기 (04:36)
03. Hide & High (04:12)
04. 봄비 내리면 (04:31)
05. Jive Mood (04:33)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이번 EP 앨범 R에는 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레게스타일의 음악인줄로만 알았는데, 첫곡을 들으면 소울풍의 시원한 밴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의 대형 록페스티벌 대형 무대에서 공연을 하였다고 하네요. 소울풍의 록음악과 재즈적인 스타일의 밴드 음악도 추구하니 록페스티벌과 재즈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괜찮은 밴드네요. 이번 EP 앨범이 2번째 EP 앨범이라고 하고, 사회와 사랑과 소통에 대해, 20대 초반 젊은 멤버들의 현재의 느낌을 청춘의 테마로 담아낸 앨범입니다. 20대 초반의 젋은 뮤지션들이 밴드를 만들어 80년대 느낌이 드는 복고풍의 소울+록음악을
들려주니 느낌이 매우 새로운데요. 전체적으로 음악이 매우 도시적이고, 인디 밴드답지 않게 세련되고, 가볍게 듣기에 좋은 음악입니다. 미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콜렉티브 소울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으므로, 소울 스테디 록커스도 오래오래 활동하면 좋겠네요.  소울풍의 록음악이 의외로 생명력이 길 수 있으니깐요. 4번 트랙 봄비 내리면이라는 곡은 정말 풋풋하고 좋은데요. 편곡만 세련되고 비트감있게 편곡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네요. 왠지 라디오에서 듣는 듯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스타일이네요. 여름비 내리는 날 잠이 안올 때 들어도 좋은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2번째 EP 앨범 'R'에서 4번 트랙으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봄비 내리면' 곡입니다. 중반부 이후 레게스타일이 가미되니 무척 신선한데요. 좋아요. 10월에 가평 자라섬에서 재즈 페스티벌에도 가보면 밴드 출연진을 모르고 있다가, 소울 스테디 락커스의 공연이 눈앞에서 펼쳐지면 정말 더욱 좋겠는데요.  얼른 정규 앨범 만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