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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주말에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대학로 CGV에서 "블랙스완"영화를 보고
저녁먹으러 구스또 에 삐아또에 왔습니다~~
혜화역 4번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바로 "구스또 에 삐아또"가 건물 2층에 바로 보입니다~~
간판이 크게 눈에 띄진 않았지만,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주말 일요일이라 대학로에는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역이 바로 혜화역 4번출구 입니다..
구스또 에 삐아또가 바로 전면에서 보이는 것이 맞죠??ㅎ



창가에는 이렇게 손으로 빚은 접시?같은 것이 장식으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음식이 나올때에도 비슷한 접시에 음식이 담겨 나왔습니다..



자, 이제 매장과 바깥구경을 잠시 뒤로하고,
주문을 하려고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을 훓어 보기로 했습니다..
살펴보니...
구스또 에 삐아또에는 점심런치와 디너세트가 있네요..
다음에 올때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거 같아 좋은 거 같았습니다..
식사권을 이용하여 주문할 수 있는 것이.. 디너의 B세트 였습니다
파스타와 음료만 주문하게 될 줄 알고
샐러드를 추가 주문해서 먹어야지...했는데 스프와 샐러드,디저트까지..^^
식사권 구성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음료중 2잔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와인을 먹어볼까도 했지만..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남편과 오렌지 에이드를 두개 시키기로 했습니다^^
제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와인에이드의 맛이 무~~척 궁금하여 와인에이드를 시켜볼까...했는데..
선뜻 결정은못하겠더라구요^^;와인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인에이드도 괜찮을 거 같아요^^*



샐러드 중 1가지를 고를 수 있다고 하여
연어 샐러드를 시키기로 했습니다..
샐러드 종류는 일반적인 케이준 샐러드도 있구요~
약간은 생소한 베이컨 버섯 샐러드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연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어딜가나 샐러드는 연어 샐러드 입니다*^^*



파스타 종류 중 각각 1개씩 고를 수 있다고 하여
저는 라자니아를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파스타들 중에서 눈에 띄어 이것으로 전 결정했습니다^^
음료와샐러드는 평범한 것으로 시켰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것으로 주문...

과거 신혼여행을 프랑스로 갔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갔던 라파예뜨 백화점의 식품관 레스토랑에서 라자니아와 비슷한
음식을 먹었던 기억도 나고 해서..^^

저는 크림소스도 좋아하지만,미트소스를 좋아합니다^^
피자나 치킨시킬때 추가로 스파게티 주문하면 오는 그 미트소스 스파게티...
 약간 저렴해보이는 맛의 미트소스까지도 매우 좋아하기때문에
솔직히 스파게티라면 다 좋다는...^^*



신랑는 상하이 파스타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신랑은 항상 아웃백이나,토마토 아저씨같은 곳에가면
한가지 음식만 골라서 그 음식만 올인하여 먹는 습관이 있는 데다가,
스파게티는 조금 느끼하다고  꼭 주문할때 매콤한 소스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스파게티를 시킵니다~~
상하이 파스타가 메뉴판그림에 웬지 매콤할 거 같다고 이것으로 주문하더라구요^^
저와 음식취향이 정 반대인 신랑...ㅎㅎ



주문을 하고나니 이 스프가 제일 먼저 나와
저희들의 허기를 달래주었습니다^^
영화보러 갔을때 시간맞춰가느라 점심을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워 매우 배가 고팠다는...

이 스프는 뭔가 특별했습니다..
일반 양송이 스프도 아니고,,뭔가 씹혀서 심심하지 않은 그런 스프였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는데...
메뉴판에는 그냥 스프라고 나와있어서..
종업원에게 물어볼까 했는데 그세 깜빡해서 못물어 보았습니다^^ㅎㅎ
어쨌든 맛있는 스프였습니다..^^



주문한 오렌지 에이드도 나왔습니다^^
에이드안에 잘려진 오렌지도 들어있어서 더 상큼해 보이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아웃백가서 에이드를 주문하면 과즙의 맛은 덜 느껴지는데,
구스또 에 삐아또의 오렌지 에이드는
꽉찬 과즙의 맛이 느껴지는 그런 에이드였습니다^^
배불러서 다 마시진 못했지만 만족스러운 음료였어요~~



드디어 연어샐러드가 나왔습니다~~!!짝~!짝~!짝~!^^
야채가 매우 신선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샐러드였습니다..
또한 단호박위에 연어,연어위에 검정색의 날치알이 놓여져있어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안에 바나나도 틈틈히 보입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샐러드였습니다~~



샐러드를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신선함이 느껴지시나요??^^



신랑이 주문한 상하이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약간 짬뽕맛이 나는 매콤한 소스에 새우,가리비,오징어,홍합등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서
신랑은 매우 흡족해 하였습니다..
처음엔 양이 조금 적다고 툴툴거렸는데,
거의다 먹을즈음엔 "적은게 아니였구나..."이러더라구요^^ㅎㅎ
저도 맛을 보았는데,여태까지 이곳저곳에서 많은 파스타들을 먹어보았지만,
신랑말데로 짬뽕맛이 약간 나는 맛있는 파스타여서 색다른 느낌이였습니다..
가격대비 매우 괜찮고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 매우 매우 추천합니다!!^^



드디어...제가 주문한 라자니아가 나왔습니다..
먼저 보고 양이 많아 깜짝 놀랬습니다...^^

나이프가 음식밑에 이렇게 끼워져서 나왔습니다..
나이프로 잘라서 개인접시에 먹는건가 봅니다..
저는 신랑과 각자의음식을 먹기때문에 서로 접시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양이 많아 신랑에게 조금 덜어주었지요...ㅎ



라자니아를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진이 흔들리지 않고 잘 나왔네요..^^

라자니아는 얇은 또띠아같은것 위에 미트소스와 각종 버섯과 야채류..그리고 맨위에
치즈가 토핑되어 구운 파스타 입니다..
면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또띠아같은 얇은 빵이 면의 역할을하는 그런 파스타죠..^^
소스의 양이 빵에 비해 조금 많은 편이라,
파스타를 다먹고 남은 소스와 남은 파스타면을 스푼으로 먹는 느낌이랄까...

저는 스파게티의 모든 소스들을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파스타였지만,
아무래도 신랑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여자들은 좋아하리라 저는 확신한다는...^^

가끔 레스토랑가서 여자들은 소스부족하면 소스 더달라고 해서 먹잖아요^^
그런 여자분들은 매우 좋아하실듯~!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파스타였습니다^^*



음식나올때 같이 나온 오이피클입니다.
붉은 빛이 도는 상큼한 피클이였습니다..
백련초를 넣고 같이 담궜는지...색깔이 예뻤습니다^^맛도 좋았구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 속상하군요...ㅠㅠ



식사를 다마치고 종업원께서 접시를 치우고
마직막으로 디저트를 주셨습니다..
비스코티였던거 같습니다..아몬드가 들어간 바삭한 쿠키가 제 입맛에 아주 맞았습니다..^^
전 군것질 매니아여서 이런 쿠키종류 넘넘 선호하고 좋아합니다^^



나가기전 잠시 화장실에 들러 손을 씻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이 매우 깔끔하고,깨끗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세면대에는 물기가 전혀없어서 놀랬습니다..
자주 청소하시나 봅니다...
여자는 어딜가나 화장실이 매우 중요한 편인데
화장실까지 깨끗한 구스또 에 삐아또는 여러모로 만족스럽군요...^^*


마지막으로 구스또 삐아또를 평가해보고자 합니다.

별 다섯개가 만점입니다..

 매장 인접 ★★★★☆ 
 
(혜화역 출구에서 바로나와 있는 위치는 좋았으나,
 눈에 띄지 않는 간판이 감점요인입니다)

음식 맛,가격 ★★★★★ 

(음식의 맛과수준은 가격대비 훌륭하였습니다)

 직원 서비스 ★★★☆☆ 

(여종업원의 서비스가 약간 불만족 스러웠습니다.
식사가 끝난 후 접시를 치울때 소리가 매우 요란하여
일반 식당집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하지만 카운터에 계시던 점주님께서는 친절하셨기때문에..기분이 상할 정도는 아니였으나,
분위기와 음식수준이 좋은반면에 서비스의 질이 좋지않다면,
그곳은 고급레스토랑이 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추후 직원들의 서비스피드백이 주어져야 할것입니다..)


 구스또 에 삐아또의 식사권에 체험단으로 선정이되어
남편과 데이트도 할 기회가 생겨 매우 감사히 생각합니다^^
부족한 리뷰라 하더라도 성의껏 작성해 보았으니
매장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