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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콩불-저렴하고 맛있는 콩나물과 불고기의 만남, 치즈사리, 쿨피스, 떡사리

 

 

 


콩나물도 좋아하고 불고기는 더 좋아하는데, 둘의 만남이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였습니다.
처음 가본 맛집입니다. 건대입구역에서 가깝지만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되어서 스마트폰 구글 지도로 찾아갔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건대 콩불'로 검색하시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옛날 향취가 묻어나는 벽돌과 창문이 우선 인상적인 가게 앞이더라구요. 입구는 작았지만 손님 대기석도 있고,

평일 저녁 7-8시에도 빈 테이블이 없을정도로 만원이었어요. 한마디로 대박집 같아요.

 

 

나무 간판에 새겨진 '콩불' 음식점 이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콩나물에 불고기...그리고 오삼불고기 메뉴도 있구요.

 

 

매콤함 맛이 특징인 콩불, 오징어의 쫄깃한 맛이 좋은 오삼콩불, 그리고 각종 사리가 있어요.

저의 일행은 오삼콩불 2인분, 치즈사리 2개, 볶음밥, 쿨피스, 맥주 한병, 떡사리, 고기추가로 2명이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2시간 50분짜리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를 보고나서 인지 너무 배고프더라구요.

영화가 너무 길어도 안좋을듯..

 

 

오삼콩불이 준비되어 불판 위에서 잘 익혀지고 있습니다.

 

* 콩불 맛있게 먹는 방법
1.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콩불'을
2. 쫄깃하고 풍부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삼콩불'을
3. '밥과 함께' 드시고 밥이 남았다면 '볶음재료'를 넣고 볶아드세요.
4. 남은 밥이 없다면, '볶음밥 추가요'라고 외쳐주세요.
5. 밥이 지겨운 분들은 '우동'을 볶아드세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전, 단무지, 피클, 깍두기, 미역국이 서비스로 나와요.

 

 

개인적으로 콩나물을 좋아하고, 오징어도 좋아하는데요. 특히 겨울에 자주 먹으면 감기 예방도 되는 것 같구요.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의 식감이 입맛에 따악 맞았고, 쫄깃쫄깃한 오징어의 식감도 아주 좋더라구요. 여기에 치즈가 들어간 떡사리도 맛있구요. 맥주와 소주 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콩나물이 잘 익혀져서 오징어, 불고기와 함께 잘 석여졌어요.

오삼콩불은 콩불보다는 덜 매운편이구요. 쿨피스는 1000원이고, 맥주도 한잔 가볍게 마셔주었어요.

 

 

 

콩불이나 오삼콩불을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직원분께서 밥을 볶아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치즈사리 하나 더 추가했더니

더욱 고소하고 달콤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공기밥 2인분과 김가루, 그리고 위에 양념을 다시 한번 뿌리고 열심히 볶아지는 오삼콩불밥

 

 

오삼콩불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어제는 점심 시간에 콩나물 국밥을 먹었는데 다시 저녁시간에 오삼콩불을 먹으니

올 겨울철에는 콩나물을 제일 많이 먹게 될 것 같아요.

 

 

오삼콩불을 다 먹고서 치즈사리도 하나더 추가하여 볶음밥이 만들어지는 모습도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철판요리는 특히 유명합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철판요리는 외국에서도 유명한데요. 철판 위에서 볶아지는

콩나물과 불고기의 만남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매운 고추장 소스를 잘 조절한다면 더 맵게도 먹을 수 있구요.

소시지, 떡, 치즈 등의 사리들이 저렴하게 준비되어 있으므로 더욱 저렴하고 맛있게 그리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맛이며,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썰렁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보다는 왁자지껄 활기찬

건대맛집 콩불점에서 저녁식사나 모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건대콩불 건대맛집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