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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욤 뮈소의 지금이순간

 

 

 

지난 2월 기욤뮈소의 '센트롤파크' 소설을 읽었는데..올해가 다 가기전 그의 신간 소설 지금이순간을 읽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지게 해준 기욤 뮈소...프랑스 소설가더라구요..

기욤뮈소의 '지금이순간'은  2015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답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헐리우드 영화로 그의 소설을 접하게 될것 같은 느낌도 많이 든답니다. 도서관에 가서 기욤뮈소의 이전 작품을 검색해보기도 하였는데...항상 대여중이더라구요..
인기를 많이 실감하였답니다. 그의 소설을 2,3일 내에 다 읽어보았답니다. 

 

 

 

 

 

기욤 뮈소의 작품에서는 그가 판자지와 현실의 경계, 시공간, 로맨스, 그리고 반전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번 소설 '지금이순간' 에서도 남자 주인공은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얼마전에 영화를 보았는데..그 영화에서는 여자주인공이 전혀 늙지 않고 오래오래 자기 딸보다
더 젊게 살아가는 영화가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기욤 뮈소의 이번 작품 '지금이순간'
에서도 독특한 시간여행을 하며,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설정이랍니다.
마지막에서는 기가 막힌 반전도 있답니다.

 

 

 

책은 총 5부로 되어 있고, 감사의 말과 옮긴이의 말로 마무리 된답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결말에서 약간의 비극도 있기는 하지만 기욤 뮈소의 이야기 전개는
참 재미있네요. 스릴러 요소도 있고, 로맨스도 아름답구요.
주인공 아서는 별장으로 사용하던 등대를 상속받데 되는 내용으로 소설은 시작되는데요.
아버지는 그에게 등대를 물려주면서 지하실에 있는 철제문을 절대 열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합니다.
그러나 아서는 문을 열어보게 되는데요. 등대의 저주에 걸려, 하루가 1년이 되는 시간여행을 24번
하게 됩니다. 총 24년이 걸리는데 보낼 수 있는 시간은 하루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364일이
그냥 지나가버리고 조금씩 늙어가면서 시간이 흘러가게 되는데요.
독특한 시간여행 설정에 기욤 뮈소의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간여행을 통해 사라지면 낯선 곳에서 깨어나서 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가혹한 시간 여행이
고통스럽지만, 시간 여행에서 리자라는 매력적인 여자의 집에서 깨어나 그녀와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기욤 뮈소의 '지금이순간' 소설에서는 1년 365일을 하루 24시간으로 압축하여 살고 다시 다른곳에서 나타나게 되는
아서를 통해 '지금이순간'의 중요성을 잘 담고 있고, 혼자보다는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의 사랑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소설의 후반부에 가서는 그만의 반전 내용으로 마무리 되는데요. 소설의 내용은 마지막에 가서 그가 쓴 소설의
내용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기욤뮈소의 '지금이순간' 소설을 읽고나니 지금 이순간 현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는데요. 지금 이순간에 집중해야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기욤 뮈소의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운명, 절실한 사랑, 판타스틱한 시간 탐구를 하는 어드벤처가 펼쳐질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 본 서평은 트루리뷰 까페에서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무료 도서를 제공받아 작선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