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예전에 단편소설로 된 영어학습책을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누구나 다 한번쯤은 보았을 소설로 구성된 영어학습책이었습니다. 왼쪽에는 영어소설이 씌여있고 오른쪽에는 한글로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에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 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10개의 단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을 소개한 책이더라구요. 단편소설들은 유명한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인데 제가 읽어보지 못한
단편소설들이 많더라구요. 이미 읽어본 단편소설들이었다면 조금 지루하였을지도 모르지만 처음 읽어보는 단편소설들과 영어단어 학습이라서 재미있게 학습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만드신 분은 마이크 황님 인데요. 영어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먼저 나오네요. 처음 집필하였던 3권의 책이 망하였지만, 기존에 없던 최고의 영어책 24권을 출간하신 분이네요.. 

차례를 보니 소설가와 소설 제목이 나오는데 읽어본 소설이 없었습니다.. 오 헨리, 셔우드 앤더슨, 잭 런던, 윌리엄 서머셋 모옴, 애드거 앨런 포, 에블린 워,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F. 스콧 피츠제럴드, 토마드 하디, 버지니아 울프 이렇게 10명의 소설가의 단편소설이 나오는데요.. 4명 정도의 소설가 이름은 알겠더라구요..머리말에 영어 단어가 잘 외워지지 않는 이유, 단어를 외워도 해석이 안되는 이유, 가장 쉽고 빠르게 스스로 단어를 익히는 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페이지에는 책의 특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설의 들어가는 페이지가 있고, 처음에 소설에 나오는 단어가 정리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단편소설이 왼쪽 페이지에 나오고 오른쪽에 직역한 내용과 밑줄 친 부분의 문법 설명도 짧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설 하나가 끝나면 소설의 간략한 소개와 소설을 읽으며 느낀점과 마이크 황님의 감상글이 나오더라구요.  

그다음 페이지에는 마이크 황님의 친절한 책의 사용법이 정리되어 있어요. 정말 친절하신 것 같아요. 첫 3페이지만 읽으면 끝까지 멈출 수 없다는 내용도 있는데 사실 단편소설을 직영하였기 때문에 의역한 소설보다는 소설 내용이 그렇게 재미는 없더라구요. 일단 영어단어학습이 더 중요하고 신속하게 단편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단어를 외우려면 적어도 3회~20회 반복해서 보아야 하고, 이 책을 1,2번 읽어본 후에는 원어민이 읽어주는 것을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역시 반복이 중요하네요. 그리고 단편 소설을 읽고 영어단어 학습을 하기전에 영어의 수준, 재미, 짧은 것, 최신것, 느낌별, 주제별로 먼저 읽으면 좋은 순서도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그다음 페이지에는 단어 외우는 법이 나와 있어요. 한번에 다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단어에 '익숙해진다' 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자주 반복하라는 내용인데요. 처음에 오 헨리의 '20년 후에' 라는 단편소설을 읽어보니 처음에 많이 모르는 단어가 꽤 많더라구요. 이 책을 단어장으로 활용도 가능하고 반복하여 읽고 단어를 반복해서 외울수록 읽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단편소설을 읽기 전에 앞부분에 그 소설에 나오는 주요 단어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꼭 알아야할 단어, 아주 중요한 단어, 중요한 단어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점도 좋네요. 

그다음 페이지에는 진도표가 나오는데 참고용입니다.. 한달 완성 3회 읽기와 한달 13회 강의 예시 등이 나와 있으므로 자신의 스타일대로 학습 계획표, 읽기 계획표를 짜서 반복하여 학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나오는 소설은 오 헨리의 '20년 후' 라는 단편소설이에요..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이 영어책이 아니었다면 읽어볼 기회나 시간이 거의 없었을 텐데 저자 마이크 황님에게 감사드리네요. 소설도 읽고 영어단어학습도 할 수 있으니깐요. 

그다음 페이지를 보면 원어민 MP3 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도 있고, 소설에 나오는 단어가 미리 정리되어 나옵니다.. 의외로 모르는 영어단어가 꽤 많이 있더라구요. 이 책을 잘 선택하였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드디어 소설로 들어갑니다. 굵게 표시된 단어도 보이고 밑줄친 부분도 있어요. 밑줄친 부분에 대해서는 오른쪽 페이지 측면에 문법 설명이 있답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역한 내용이 나옵니다..  


 소설은 5페이지로 아주 짧은 단편소설이었는데요. 그다음 페이지에 마이크 황님의 감상글도 나옵니다. 단순히 영어 소설과 직역한 내용, 그리고 단어학습을 위한 단어 정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 황님의 감상글 부터 책의 특징과 단어 학습법 등이 자세하게 나온 점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10개의 단편소설을 읽고 단어 학습을 하면 되고 마지막 부분으로 가면 단어 찾아보기도 ABC 순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마이크 황님의 에세이 내용도 담겨 있더라구요. 마이크 황님은 TOP10 중편 소설도 준비한다는 내용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을 읽어보았는데요. 마이크 황님이 엄선한 단편소설 10권을 읽는 재미도 좋았고 마이크 황님의 감상글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단어만 달달달 외우는 법이 아닌 영어 단편소설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반복하여 그 소설에 나오는 단어를 이야기르 흐름대로 외울 수 있다면 더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초부터 토플, 편입, 공무원 공부를 하시는 분들까지 요긴하게 볼 수 있는 <TOP10 영한대역 단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 책으로 생각됩니다. 책 사이즈가 좀 작긴 하지만 포켓북 형태로 여행가서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소설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으로 생각되고 다음에 나올 것 같은 마이크 황님의 <중편소설로 영어단어 빨리 외우는 법>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