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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출시되었던 백팩은 카메라를 수납하고 나서 전면부 포켓을 열어서 카메라를 넣거나 뺄 수 있는 구조였다. 카메라를 빼려면 그만큼 신속성은 떨어졌던 것 같다. 본 리뷰에서 살펴 본 포레스트그린 ENA-301 백팩은 전면 포켓 외에 상단부에 별도의 포켓이 있어서 신속하게 카메라를 빼내어 촬영을 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 백팩이다. 백팩 뒷면의 등에 닿는 부분은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통기성이 우수한 등받이 패널이 적용되었고, 어깨패드의 안쪽면은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한 샤무드 소재에 독특한 패턴으로 실리콘 코팅 처리되어 땀을 흡수하지 않고 또한 어깨에서 전혀 미끄러지지 않아 등에 완전히 밀착된 느낌도 들고 특히 어깨가 좁은 여성 유저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백팩이다. 곧 더워지는 여름이 오는데 등산이나 장거리 출사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백팩으로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고, 레인커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등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준전문가급 이상의 백팩 느낌도 든다. 외형 디자인은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커플이 함께 다른 색상으로 등에 매고 사진 출사를 떠나기에도 좋을 듯 하다. 포레스트그린 ENA-301 백팩은 많은 양의 장비 수납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단 커버를 통해 조금은 신속하게 카메라를 꺼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성 백팩이다. 외형디자인 보다는 기능성을 따지며, 굳은 날씨에 모험을 많이 즐기는 사진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메라 백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