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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홀드 비너스인데..걸그룹 이름은 와인 홀 비너스로 되어 있네요. 4인조 구성입니다. 보컬, 기타, 드럼, 베이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갑자기 FT아일랜드나 CN블루가 생각나는데요. 멤버 구성은 보컬에 탐라, 기타에 미모도 겸비한 수정, 베이스에
단말머리 하영, 드럼에 노랑머리와 군화가 인상적인 여울로 구성되어 있어요. 미니앨범 타이틀은 Call Me로 5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Call Me라는 제목의 노래가 댄스버전, 록버전, 록연주버전이 있고, 묻지마 거짓말이야라는 노래와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어요.

앨범 디자인이 아주 좋습니다. 멤버들의 싸인도 커버에 있어요. 앞면과 뒷면은 아주 하드한 커버로 되어 있고, Open 하면
보라색의 시디 알맹이가 보이고, 부클릿에 수록곡 리스트, 멤버 프로필 사진, 노래 가사와 멤버 소개, 그리고 Staff 소개가 마지막에 있어요.

멤버들의 연주실력과 보컬의 노래 실력도 좋아보이고, 멤버들이 외국어 능력과 연기 실력까지 겸비하여 퍼포먼스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기타리스트 수정양은 프로듀서, 디렉터, 기타 연주, 그리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첫곡인 Call Me의 댄스 버전을 들어보았습니다. 귀로만 들으면 그냥 일반적인 걸그룹의 댄스 음악처럼 들리는 것 같더라구요.

라이브나 방송, 또는 공연장에서 직접 보면 좋겠네요. 음악 장르는 댄스록으로 듣기에 매우 편한 느낌이 드네요.

두번째 곡으로는 Call Me의 록버젼이 수록되어 있는데,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좀더 부각되어 있네요.

특이한 점은 시디 부클릿에 협찬사도 표기되어 있는데, 치과와 성형외과도 있네요. 감사표시에는 지나가 있습니다. 롱다리 섹시 여가수 지나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록음악 버전의 Call Me를 들으니 록밴드로서의 연주능력보다는 기존의 댄스+퍼포먼스의 걸그룹과는 다르게 기획하여 록밴드 형식으로 구성한 여성 4인조 그룹인 것 같습니다.

3번째 트랙에는 발라드 곡으로 '묻지마 거짓말이야'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별을 노래하고 있는 애절한 발라드 넘버에요.
기타리스트 김수정의 자작곡으로 다음 미니앨범이나 정규 1집 앨범이 기다려지는데요. 걱정되는 부분은 정규 1집에서는
몇곡 안되는 곡으로 댄스버전, 록버전, 연주버전 이렇게  다른 버전으로 앨범 수록곡을 채우지는 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중국에서는 음원다운로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타이틀곡 Call Me의 뮤직비디오를 보니 보컬 탐라 외에 기타리스트인 수정양도 노래를 불르고 댄서들과 함께 춤도 추네요. 곡의 중간부분에서 기타리스트 수정양의 기타 연주도 있어서 볼거리가
있는 와인 홀 비너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성 랩퍼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거나 남성 기타리스트가 객원으로 참여하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