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고 파워풀한 펑크메탈밴드 옐로우 몬스터즈의 새앨범 We eat your dog
·
옐로우 몬스터즈 - 한국의 3인조 헤비 펑크메탈 밴드
파워풀한 펑크메탈 장르를 접하면서 "맞아, 맞아" 베스트 쓰리가 있다.
♬1. 멤버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2. 라이브할때 체력은 어느정도 되는가?
3. 앨범 아트워크나 수록곡 및 런닝타임 등 (개인 기호)
한국의 3인조 펑크메탈밴드 옐로우 몬스터즈의 새 앨범 We Eat Your Dog 앨범을 들어보았다. 우선 앨범 타이틀부터 마음에 든다. 소니뮤직에서 발매되었으니 앨범 프로모션은 정말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위드블로그에서 앨범 캠페인으로도 진행되고 있으니 음악 홍보에 적극적인 밴드인것 같다. 최근에 영화 하울링을 보았는데...앨범 커버에는 늑대(?), 개(?) 아니면 늑대개처럼 보이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보인다. 혀라도 내밀고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아니면 발톱이 세워져서 앞발이 철망 밖으로 나와 있으면서 발톱에 피라도 묻혀져 있었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우선 앨범 커버는 마음에 들고, 수록곡은 조금 아쉽지만 7곡이다.
옐로우 몬스터즈의 멤버 구성은 드럼에 최재혁, 베이스에 한진영, 그리고 기타, 보컬에 이용원으로 3인조 구성이다. 앨범 프로듀싱은 이용원과 YM 멤버들이 직접 맡았다. OFFSPRING이나 일본의 ELLEGARDEN 앨범의 프로듀서를 초빙하여 작업했다면 또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우선 옐로우 몬스터즈의 이번 앨범은 무척 파워풀한 펑크메탈로...유럽, 미국, 일본에서도 꽤 먹힐만한 펑크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앨범 뒷면의 모습이다. 옐로우 몬스터즈의 팀 로고가 멋지게 표기되어 있고, 후원 회사로 LD레코즈, ACCESS, 소님뮤직의 회사 로고가 보인다. 앨범 부클릿을 보면 가사가 있고, 앨범 믹싱과 마스터링은 톤 스튜디오에 김대성이 맡았다. 그리고 앨범 아트웍은 일본 밴드 COCOBAT의 TAKE-SHIT이 담당했다.
코어 펑크 메탈의 복병 => 옐로우 몬스터즈
옐로우 몬스터즈 밴드의 멤버 3명은 각각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였던 멤버들이다. 보컬 이용원은 '검엑스' 출신이고, 베이스 연주자 한진영은 '마이앤트메리' 출신이고, 파워드러머 최재혁은 '델리스파이스' 출신이다. 그들의 라이브 연주 모습은 EBS 공감스페이스라는 방송을 통해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비주얼은 펑크밴드 같지 않지만 록음악은 정말 헤비하고 파워풀하게 펑크메탈을 들려주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에서 충분히 먹힐 만한 펑크메탈을 들려주고 있는데, 일본의 펑크메탈 밴드들도 생각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앨범 수록곡은 총 7곡으로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02. Caution:
03. Anger
04. Ice Cream Love
05. K.O.
06. No Religion, No Politics
07. 눈사람
1번 트랙 We Eat Your Dog은 매우 헤비하고 드라이브감 넘치는 파워헤비 펑크메탈 사운드로 포문을 연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헤비 사운드이다. 일본의 헤비 펑크 메탈을 자주 들었던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사운드가 아닐 수 없다.
이어지는 2번 트랙 Caution은 더욱 헤비하게 시작하고, 가사는 짧지만, 후렴구 멜로디가 매우 인상적이다. Thrash 메탈이나 Death 메탈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던 더블 베이스 드럼 연주는 없지만, 기타 리프가 매우 강렬하고 사운드 톤도 무척 헤비하게 들려주고 있는데, 중간 중간 보컬 이용원의 클린 보컬도 들을 수 있고, 헤비펑크 메탈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말 잘 제시해주고 있는 느낌이다. 기타 애드립 연주 또한 매우 압권이다. Thash 메탈 밴드 Slayer가 생각날 정도의 Fucking Killing A급 기타 연주가 아닐 수 없다.
3번 트랙 Anger도 이용원의 기타 연주와 보컬이 매우 매력적으로 들린다. 가사 내용도 매우 직설적이라서 마음에 든다.
4번 트랙 Ice Cream Love는 전체 한글가사로 된 곡으로 잠시 쉬워가는 듯한 편안한 사운드로 시작하는 곡이다. 간결한 기타 리프 연주와 역시 간결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7번 트랙과 함께 옐로우 몬스터즈의 이번 앨범에서 매우 대중적인 록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5번 트랙 K.O.는 다시 강력한 파워코어 펑크 메탈을 들려준다. 필자가 최근에 들은 파워코어 사운드 중에서 강한 편에 속하는데 LAMB OF GOD, MUDVAYNE과 같은 강력한 밴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옐로우 몬스터스의 앨범 사운드는 정말 마음에 든다. 아쉬운점은 보컬 이용원씨가 조금더 비주얼 모습에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6번 트랙 No Religion, No Politics는 한글가사가 없는 영어 가사로만 곡으로 귀를 자극하는 기타 사운드와 스크리밍 보컬이 등장하며 꽤나 헤비하게 시작하지만 이용원의 클린 보컬과 대비를 이룬다. 마지막 트랙인 7번 트랙 눈사람은 펑크메탈이 아니라 매우 대중적인 사운드를 지닌 모던락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옐로우 몬스터즈식의 록발라드를 듣는 느낌이다. 아쉬운 점은 기타 연주곡도 한곡 정도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7번 트랙은 이번 앨범에서 매우 다른 사운드라서 여성 팬들을 위한 선물일지도 모르겠다. 하나의 앨범에 이렇게 다른 사운드의 곡을 넣을 수 있는 옐로우 몬스터즈의 자신감도 대단해 보인다. 7번 트랙이 좋아서 앨범을 구입한 분들은 옐로우 몬스터즈의 음악 장르를 잘 모르고 구매한즈다면 조금 낭패를 볼 수 있지는 않을까..ㅋ
메마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음 속의 평안을 찾아주는 것은 오로지 자신이 선호하는 정신적 지주라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일 것이다. 음악, 영화, 레포츠, 수집, 종교 생활도 포함..적어도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그러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두귀를 쫑긋 세워라 매니아들이여!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용기와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한장의 파워 힐링 펑크메탈 음악이다.
■┳━━━━━━━━━━━━━━━━━━━━━━━━━━━━━━┓■
■┃ ┏━┳━┓ ┃■
■┃ ┏┛ ┣┳╋┓ 산 넘어 저녁 연기 오르는 마을 있어라 ┃■
■┃┏┛ ┃┣╋╋┓ 그 마을 ┃■
■┃┃ ┃┗╋╋┫ 기다리는 사람 있어라 ┃■
■┃┃ ┣┳┛┗┫ ┃■
■┃┃ ┣┻┓┏┫ 하루 일 다 하고 기다리는 사람 있어라 ┃■
■┃┗┓ ┃┏┛┣┛ ┃■
■┃ ┗┓ ┃┗┳┛ 하늘에 별 있어라 ┃■
■┃ ┗┓┣┳┛ 기다리는 사람의 눈에 별 있어라 ┃■
■┃ 창┃┣┫ 별 있어라 ┃■
■┃ 문┃┣┫ 별 있어라 ┃■
■┃ 별 을┃┣┫ ┃■
■┃ 은 ┃┃┃ - 고은 <별> 중에서 ┃■
■┃ 열┃┃┃ ┃■
■┃ 그 면┃┣┫ ★ 옐로우 몬스터스 안들으면 너 "왕따"된다. ┃■
■┃ 곳 ┃┃┃ ★ 5천억톤 파워펑크가 지금 당신을 향해 ┃■
■┃ 에 ┃┣┫ 돌진하고 있다. 완전 Deep Impact다!! ┃■
■┃ ┃┃┃ ★ 옐로우 몬스터스를 들은 날, 나를 기절 초풍케한┃■
■┃ ┃┣┫ 유쾌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
■┻━━━┻┻┻━━━━━━━━━━━━━━━━━━━━━━━━┛■
2020/07/14 - [Music+Movie] - Elvenking new song "Silverseal"
'Music+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venking new song "Silverseal" (0) | 2020.07.14 |
---|---|
모던 클래시컬 씬 중심에 존재하는 아이슬란드의 젊은 음악가 올라퍼 아르날즈(Ólafur Arnalds)- Living Room Songs + Dyad 1909 (0) | 2012.05.09 |
[소니뮤직] 홍대 언더그라운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김보령의 데뷔 싱글 I'm Fine (0) | 2012.04.22 |
[소니뮤직] 유발이의 소풍 2집을 듣고서... (0) | 2012.04.22 |
맘싱어 슈가제이의 두번째 발걸음 - 사랑이 맞아요 Sugar J 2집 엄마가수 어머니가수 기혼가수 기성가수 엠넷 (0) | 2012.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