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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G 대동 고급럭셔리벽지 8차 당첨후기

김치, 소금, 홍삼, 이어폰, 헤드폰, 카메라 삼각대, 카메라 넥스트랩 체험단을 하고 있는 와중에

벽지 체험단도 되어 정신없이 벽지를 직접 발라봤습니다. 대동 콘덴싱 보일러도 체험단으로 당첨되었어요. 같은 대동이라서 신기하네요.

오픈마켓에서 풀, 방습지, 황초배지, 지물용본드, 붓, 칼, 실린더액 등을 샀어요.

 

창문쪽은 바깥벽이라서 겨울철에는 무척 차가워지고 실내와의 온도차이에 의해 벽지에

물방울이 맺혀서 조금 지나면 바닥으로 흘러내리고 바닥과 모서리에는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겨울철에 환기 자주 하기도 그렇고 해서 아예 방습지를 붙였어요.

방수페인트 2만원짜리 사서 하려다가 오픈마켓에서 방습지가 7장에 1500원하더라구요.

황초배지는 20장에 1500원....밀풀 3봉에 1500원, 지물용 본드 한봉지에 1500원이더라구요.

도배를 처음해보는거에요.

기존벽지가 5-6년 이상 되어 시멘트벽과 조금 벌어져서 조금씩 붕 떠있더라구요.

약간 실크벽지같기도 하고 합성벽지 같기도 하고 엠보싱처리도 약간 있는것 같기도하고

벽지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일단 뜯고서 방습지와 황초배지를 붙였죠.

 

 

 

밀풀과 지물용 본드 범벅...너무 되게 한것은 아닌지.모르겠네요. 벽지 바르는날이 12월 17일이었는데

서울은 흐리멍텅한 날씨에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라구요. 겨울비 처럼 슬픈 노래를 이순간

부를까아...겨울비 처럼 좋은 벽지를 이순간 바를까아...애타는 이네 마음을...~~~대동벽지..

 

 

 

모서리부분과 마룻바닥과 닿는 부분에 실링 처리도 하려고 오픈마켓에서 1500원짜리 실리콘총하고

1개에 1800원 하는 실리콘(아이보리 흰색)도 샀어요. 이것도 어렸을때 아버지께서 하시는것

많이 보기는 했는데 저는 처음 해보는거에요. ㅠ.ㅠ.

 

 

 

드디어 벽지를 발랐어요. 풀의 양이 너무 질게 되고 많이 바르는 바람에 조금 울었죠. 울퉁불퉁...

실리콘 실링 처리도 좀 지져분하게 되었네요. 깔끔하게 못해서 죄송해요. 처음하는거라서요.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시멘트 벽면을 조금 깔끔하게 처리했었어야 하는데...이음새부분도

역시 정말 어렵더라구요.

 

밑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광폭 대동월페이퍼 3번 잘라서 했어요. 높이는 대략 215cm로 하고

소폭 벽지는 붙이기가 편한데..오픈마켓에서 소폭벽지도 한롤에 3300원이라서 2롤 사놓기도했는데

한번 해보니 나중에 날씨 따뜻해지는 봄에 해야겠어요.

 

반대쪽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

DSG 대동 월페이퍼의 품질은 아주 좋네요.

 

제가 신청한 벽지는 나르시스 (레몬엘로우) 입니다. DSG 대동벽지 홈페이지에 있는 샘플사진과

조금 차이가 나지만...그래도 만족스런 벽지가 아닐 수 없네요.

제가 좀더 잘 발랐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잘 바를껄..

 

 

사진상으로 보면 괜찮아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이음새 부분도 엉망이고 공기가 들어가서

조금 볼록한 부분도 있고 그래요.

 

오른쪽 측면에서 카메라 플래쉬 터트려서 찍은 사진..이음새부분이 측면에서 보니깐

많이 차이가 있어보이죠.

 

 

  2일 경과한 후에 찍어본 사진이에요. 그런데로 거의 다 말라서 처음에 울퉁불퉁 할때보다는 더 예뻐 보입니다.  

 한벽면에 3칸을 바르고도 대동벽지 한롤의 반정도 남은것 같아요. 광폭 벽지라서 처음에 벽의 맨 윗면부터 아래까지 어떻게 잘 붙일 수 있을까 했는데 한번 해보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그러나 천정은 자신이 없네요.

이상으로 DSG 대동월페이터의 고급럭셔리 벽지 8차 당첨 후기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아래 동영상으로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