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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P 페스티벌 2008년 8월14일 15일 공연 1일차 공연을 보았습니다. 선데이 브런치라는 밴드가 상큼하게 시작하였구요. 2006년 9월에 동대문 두타에서 보았던 펑크밴드 스위밍피쉬가 또 경쾌하게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닥터코어 911은 최근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방송으로 봤었는데 존나 멋있더라구요. 존나리..존나...보컬이 이 멘트를 많이 쓰더라구요.ㅋㅋ 슈가 도넛은 담배 피러 밖에 나온 후 일찍 저녁먹는 바람에 보지는 못했고 트랜스픽션의 공연 중반부부터 보고 보컬이 바뀐 스키조의 공연을 보며 'fight'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크라잉너트와 함께 말을 타고 달렸고 에픽하이와 함께 역시 하늘을 날을 수 있었습니다. 'u can fly' 그리고 일본 뮤지션 '다이시댄스' 의 공연을 보다가 일찍 집에 왔네요. 알렉스와 호란이 나오는 클래지콰이의 공연과 마지막 일본밴드의 공연은 보지 못하고 집에 왔습니다.


크라잉넛입니다. 1996년 락인코리아 공연에서 처음 보고서 대한민국 대표 펑크락 밴드네요.


여자보컬이 성숙해진듯한 비쥬얼 펑크락밴드 스위밍 피쉬입니다. 꽃미남 기타리스트가 탈퇴하여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닥터코아 911 입니다. 1998년도에 신촌에서 공연을 참 많이도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라이브공연을 본 것은 이날이 첨입니다. TV에서는 본적 있고요.


트랙스픽션입니다. 얼굴에 회칠을 하고 세련된 락음악을 들려주네요.



크라잉넛의 모습입니다. 아코디언을 연주하시는 분이 피리 등등 다루시는 외국악기가 참 많네요.




14일은 날씨가 덥고 햇볕이 따가왔는데 15일은 공연중간에 비가 많이 왔네요. 동영상 수정이 안되네요. 2008년도에 동영상 업로드시 퍼가기를 설정 안해놓았더니...동영상 보기가 안되네요. ㅠ.





위의 동영상은 서태지 등장하는 모습부터 담은 동영상이에요. 일본 밴드들 출연진은 잘 몰라서 대충 졸면서 보았구요. 국내팀 바닐라 유니티는 괜찮은 이모코어류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 같아요. 남자 보컬도 잘생긴것 같구요. 여성팬들도 많을듯 느껴지네요. 음악도 수준있고 세련되게 잘하는것 같아요. 국내팀 디아블로는 2000년인가 2001년인가 윤도현의 2시의 데이트 토요일날 방송 나왔을때 라디오에서 들었었는데..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메탈버젼으로 불렀었거든요. 2001년인가 판테라 내한공연때 오프닝 서고...괜찮다 싶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판테라 류의 메탈코어류라서요. 피아는 Korn 보컬의 느낌이 나는 보컬이 잘 리드하며 역시 멋진 음악을 들려주고 내려갔습니다. The Used 이팀..밴드명이 좀 후져서 그냥 알고만 있었고 이날 공연서 보니 보컬 또한 삼류영화 조연급처럼 생겨서...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공연장 앞에 스탠딩에서 공연보면 사운드가 좋을텐데 잠실야구장 뒤쪽 1루나 3루 끝에 좌석에서 공연보면 사운드가 대부분 뭉게지더라구요..웅웅.. 그런데도 The Used의 음악은 참 좋더라구요. 보컬이 노래는 정말 참 잘하더라구요. 락 보컬로서 목이 트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서태지 대장의 공연이 시작되었네요. 공연시작 전에 무대를 가렸다가 시작해서...잠실뻘을 들썩거리게 하는 공연이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