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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글쓰기가 매우 중요하다.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서 좋은 글을 쓴다면 블로그에 방문하는 손님도 많아지고,
블로그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된다.
회사원들이라면 대인관계와 회사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말하기다.
필자도 발표력이나 표현력이 부족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A형 성격이라서
말하기에 무척 신경을 쓰지만, 역시 끊임없는 말하기 연습을 통해서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 중요한데,
역시 그러한 성격은 말하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에서 나온 회사원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해본다. 책 제목은 '회사어로 말하라: 성공하는 1% 직장인을 위한 회사생존 매뉴얼'
이고, 저자는 김범준이다.
책의 표지에는 굵은 글씨로 책 제목이 표기되어 있고, 삽화 이미지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책의 뒷 표지에는 직장에서의 성공은 능력, 태도, 마인드 모두 필요없고, '회사어' 하나로 좌우된다라는
강한 메시지가 보인다. 살벌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회사가 원하는 말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회사어에 알맞은 말을 예를 들어가면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회사어라는 단어도 사실 생소한데, 국내 최초로 '회사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직장생활의 필수조건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
신경쓰지 않은 부분에서도 직장생활과 인생을 좌우하는 말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 소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SK그룹, 삼성그룹을 거쳐 현재 LG U+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말’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문학과 사회과학 토론 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직장에서 다양한 기업고객(삼성SDS, SK네트웍스, SK건설, 워커힐호텔, 삼성서울병원, 유한킴벌리, 안철수연구소, SM엔터테인먼트 등)과 세일즈를 진행하면서 국내 최고 기업들의 조직 언어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연구 조사하여 ‘회사어’로 정리해냈다. LG그룹의 커뮤니티인 ‘LG커뮤니케이션연구회’ 운영자이며, 네이버 블로그 ‘회사원 김선빵 氏의 한국형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좀더 많은 직장인들의 행복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잘못된 말 습관이 승진의 장애물이 됐다는 회사 임원의 충고를 듣고 ‘회사에서 사용해야 하는 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임원진, 사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쓰는 말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회사어’ 개념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직접 회사어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회사 내 인간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저자는 직접 겪은 이 놀라운 경험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회사어로 말하라』라는 책을 저술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영어를, 한국에서는 한국어를 쓰듯 회사에서는 회사어를 써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 책은 회사어를 10가지 하위 개념으로 분류해 놓았다. ‘긍정어, 세심어, 음성어, 겸손어, 조심어, 정치어, 순차어, 유희어, 공감어, 비전어’까지 총 10가지의 내용들은 독자로 하여금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에 알맞은 회사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회사에서 쓰는 말은 따로 있다
당신의 직장생활을 180도 바꿀 회사 생존의 비밀 10가지


① 긍정어 : 일단은, 무조건 긍정으로 말하라!
② 세심어 : 사소하다고 생각해도 ‘사소한 일’이라고 말하지 마라!
③ 겸손어 : 상사가 말할 때는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라!
④ 음성어 : 문자나 카카오톡, 이메일로 보고하거나 변명하지 마라!
⑤ 조심어 : 상사나 동료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 뒷담화는 금물이다!
⑥ 순차어 : 직속 상사를 건너뛰고 ‘상사의 상사’에게 직접 보고하지 마라!
⑦ 정치어 : 인맥 네트워크를 위한 아부는 필수다!
⑧ 유희어 : 혼자 놀지 말고 팀원들과 함께 노는 법을 배워라!
⑨ 공감어 : 회사의 불안, 위기상황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라!
⑩ 비전어 : 회사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말하라!



이 책에서는 재미있는 삽화 이미지가 중간중간 있어서 글의 내용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회사에서 말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거나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회사 생활 3-5년 이상 되신 분들에게도 꼭 이릭어봐야할 책이다.



이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읽었던 부분은 공감어 파트였다.
동료의 어려움과 회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이 공감어인데,
리더는 자신 이외에 회사의 미래를 염려하는 직원이 있다는 사실에 크게 안도하며,
회사는 환경탓, 시장탓이 아니라 끝까지 뭔가를 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사람, 즉
근성이 있는 사람을 원한다. 회사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하겠다는 공감어로
말하는 사람에게 회사는 무한 신뢰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회사어로 말하라》가 지닌 가장 큰 장점은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꼭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명쾌하게 알려준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부족한 회사어로 말하기 부분을 고쳐나간다면 회사에서의 생활이나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더 없이 좋아질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회사생활을 나보다는 더 많이 하였던 필자의 형이 예전부터 꾸준히 나에게 말해주었던 내용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회사생활을 오랫동안 잘하는 분들이라면 매우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회사어로 말하라' 책 내용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회사원도 무척 많으며, 말도 잘하고 능력좋은 회사원도 무척 많다. 
한국 사회에서 정말 제대로 된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방법을 이 책에서는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회사어를 잘 익혀서 실천한다면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