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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강화풍물시장 추천가게 - 반찬가게 영현네젓갈집(강화토굴새우젓,낙지젓) 은창젓갈집(오징어젓,무말랭이)

by 엘븐킹 2012. 3. 23.



강화풍물시장 추천가게 - 반찬가게 영현네젓갈집(강화토굴새우젓,낙지젓) 은창젓갈집(오징어젓,무말랭이)


▲ 지금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항상 반찬가게를 들렸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인천 강화 풍물시장에서도 반찬가게를 방문하였는데요. 각양각색의 반찬들이 진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실내 건물 안에서 형광등 조명아래에서
반짝이는 반찬들이라서 더 맛있어 보였던 것 같아요. 인천 강화 풍물시장에서는 간판들이 모두 천정에 직사각형 형태로 부착되어 있었고, 무슨무슨 상회라는 이름의 간판들이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강화풍물시장에서는 역시 순무김치와 젓갈류가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반찬이었습니다.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파리를 쫒을 수 있도록 천정에 매달아 놓은 CDR이 많이 보이네요.



▲ 꽤 많은 젓갈, 반찬 가게 중에서 추천드릴 가게로는 '영현네젓갈' 집입니다. 새우젓, 조개젓, 밴댕이젓, 그리고 각종 젓갈류 직판 가게요.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하였습니다. 풍물시장에 있는 젓갈 가게들은 모두 전국 택배가 가능하더라구요. 원산지는 강화이고, 토굴 새우젓도 아주 유명합니다.



▲ 영현네 젓갈집에서 주인아주머니에게 가장 많이 팔리는 젓갈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낙지젓'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다른 시장에서는 그나마 제일 저렴한 오징어젓을 많이 구매했었는데, 이번 강화풍물시장에서는 제일
맛있어 보이는 낙지젓을 반근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 젓갈류 외에도 청양고추, 하늘초, 무말랭이, 깻잎, 고들빼기, 장조림 등등 다양한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무말랭이 1근은 5천원이네요. 그래도 맛은 풍물시장이 더 한수위 인것 같아요. 얼마전에 방문한 건대입구역 노룬산시장에서는 1근에 4천원 했었는데요. 반근에 2천원어치만 샀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거의 1근 처럼 주시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강화 풍물시자에서 유명한 황석어젓과 벤댕이 젓도 보이고 젓갈뿐만 아니라 봄나물, 봄채소와 생선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 정말 매콤하게 맛있어 보이는 게젓갈도 있네요. 껍질까지 씹어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꽤 맛있어 보였습니다.


▲ 밴댕이 젓갈 못지 않게 유명한 간장게장입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신 간장게장이 잘 포장되어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사진을 왜 찍냐고 물어보시길래...시장 홍보 사진 찍는 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간장게장 뽀샵처리 좀 잘해달라고 부탁하시네요..ㅋㅋ



▲ 조금 짜 보이긴 하지만 맛있어 보이는 조개젓은 한근에 7천원입니다.



▲ 오징어젓도 1근에 7천원이네요. 반근이면 보통 4천원어치를 주시는 것 같아요.



 

▲ 제주속젓 1근에 5천원, 벤뎅이젓 1근에 5천원, 창란젓 1근에 1만원, 꼴뚜기젓 1근에 7천원, 가리비젓 1근에 1만원입니다. 벤뎅이젓이 제일 저렴하네요. 시식도 가능하므로 살짝 먹어보았는데, 벤뎅이젓은 제 입맛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 그리고 1kg에 만원하는 강화외포리추젓입니다.






▲ 배를 들어내고 간장에 잘 묻혀서 가지런히 놓아져 있는 간장게장의 모습이에요.
특별히 뽀샵처리는 하지 않았지만 정말 밥도둑놈이 예쁘게도 생겼는데요.



▲ 순무김치는 보통 뚜껑을 닫아놓는데, 간장게장은 뚜껑을 열어놓고 있네요.



▲ 정말 젓갈 가게들이 많죠. 왼쪽에 보이는 '영현네 젓갈'집이 필자가
낙지젓 반근을 구매한 집이에요. 낙지젓갈 반근에 5천원 주었는데요. 사장님이
특별히 거의 한근처럼 많이 주신것 같았습니다.


▲ 한집에서만 젓갈을 구매하는 것은 조금 미안해서 다른 젓갈가게에서도 구매하기로 하였어요. 젓갈이 유명한 강화풍물시장인데 그냥 갈 수는 없어서요. 그다음 추천 가게는 '은창젓갈'집입니다. 측면 입구쪽에 순무김치 파는 가게 옆에
있어서 손님들이 많길래 저도 옆에서 시식도 하면서 젓갈 사진도 담고 무말랭이 반근을 3000원, 그리고 오징어젓 반근을 4000원 주고 구매했어요. 사장님이 명함 스티커도 같이 검정 비닐봉투에 넣어주시더라구요.




▲ 영현네 젓갈집에서 반근에 5천원을 주고 구입한 낙지젓이에요. 간장게장만
밥도둑이 아니고 낙지젓도 밥도둑이죠. 오징어젓보다는 낙지젓을 추천해드려요.




▲ 그리고 '은창젓갈' 집에서 구매한 무말랭이 반근과 오징어젓 반근이에요. 모든 젓갈가게들이 전국택배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더라구요. 강화풍물시장의 특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차장 시설도 좋고, 시장 건물 옆으로 택배 차량이나
다른 활어회 수산물 차량도 주차하기 편해서 물건 옮겨 싣기가 정말 편리한 시장으로 보였어요.




▲ 다른 시장에서 사먹었던 무말랭이 보다 한수위의 맛을 자랑하는 강화풍물시장의 무말랭이...구입해서 집에 와서 먹어보고 있는데, 순무로 만들지는 않았을까 혼자 상상도 해보네요. 반찬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볼 것을 너무 맛있어 보이는
반찬들이 많다보니..ㅠ.ㅠ.





▲ 은창젓갈집에서 구매한 오징어젓이에요. 강화도에서 예전에 곰탕 한그릇 먹을때
밑반찬으로 오징어젓이 나왔는데 그 맛이 정말 좋아서 강화풍물시장에서도
꼭 구매하기로 정한 구입 품목 1순위 였는데요.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나홀로 족에게 시장반찬은 구세주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강화풍물시장의 젓갈류는 전국 택배 배송 서비스도 하고 있고, 상인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덤과 정이 있어서 좋은 강화풍물시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