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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과 싸이의 환상적인 응원 뮤직비디오 '울려줘 다시한번'
환상의 콤비! 김장훈과 싸이가 2010년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뭉쳤습니다.
"울려줘 다시한번"
모두 하나되어 대한민국을 외쳤던 그 날의 열정을 되살려 줄 응원가입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응원합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6월 11일 개최되어 7월 12일까지 펼쳐집니다. 2002년 이후 월드컵 응원가로는 버즈의 Red's go together, 윤도현의 애국가(락버전), 오! 필승코리아, 동방의 투혼 등이 있었습니다. 2010년에 남아공월드컵 송으로는 요즘 김장훈과 싸이가 함께 한 '울려줘 다시한번'이라는 노래가 있네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는데 처음 곡의 도입부는 전혀 월드컵 송이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질르는 스타일의 김장훈과 랩은 잘하지만 노래는 썩 잘하지 못하는 싸이가 열창을 하며 김장훈과 호흡을 맞추고 있네요. 서울 시청 같은 대형 광장의 큰 무대에서 관중을 압도하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이는 월드컵 송이네요. 



뮤직비디오 영상의 시작은 리포터와 캐스터의 뉴스를 전하는 소식으로 시작됩니다. '울려줘, 다시 한번!' 노래의 분위기는 다소 무겁고 장중한 느낌의 노래로 들리기도 하지만 코믹한 김장훈과 싸이의 뮤직비디오 속 모습은 꽤 재미있네요.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구선수들도 싸이와 김장훈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긴장을 풀고,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멋지게 경기를 치르는 상황을 미리 예상해보게 됩니다. 울려줘, 다시 한 번! 캠페인이 더욱 신나고 열정적으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보았던 재미있었던 뮤직비디오로는 리미와 감자의 '홍콩반점'이 있었습니다. 리미와 감자도 월드컵 송과 관련된 신곡을 발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장훈과 싸이의 이번 월드컵송은 일상의 지루함으로 지쳐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아직도 그 감동이 가슴 속에 남아있는 2002년, 2006년 월드컵의 응원문화를 다시 한번 써보자는 희망차고 즐거운 소식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는 북한도 출전하므로, 남북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이번 월드컵으로 박지성은 주장으로 그리고 이청룡, 기성룡, 이근호, 박주영 등은 더 큰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월드컵 무대가 되었으면 하네요. 2002년과 2006년에는 외국인 감독하에서 경기를 치뤘지만, 이번에는 허정무 감독님도 잘 준비하여 부담없이 즐기는 월드컵의 조별 예선경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B조에 속해있고, 6월 12일 그리스와 첫경기를 치루고, 6월 17일 아르헨티나, 6월 22일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치릅니다. 빡빡한 경기일정이지만, 박지성, 이동국, 이운재, 이영표 등의 고참선수들이 잘 이끌고, 박주영, 이근호, 이청룡, 기성용 등의 젊은 선수들이 힘을 합하여 대한민국만이 조직력으로 승부한다면 좋은 성적 거두리라 생각됩니다. Korea Team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