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요즘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에는 CF메모리, SD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고, 내비게이션도 요즘은 대부분 SD메모리카드를 사용한다. 휴대폰에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가 들어있다. 현재 사용하는 카드리더기는 USB 연결단자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저렴하고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휴대폰에 들어가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카드리더기이다. 이번에 좀더 사용하기 편리하고, 속도도 빠르며, RESET 단추도 있고, 조립형 컴퓨터에 간단히 내장하여 활용할 수 있는 내장형 카드리더기 올인원 SEMA T51MUR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다.
▲ SEMA T51MUR All in 1 카드리더기의 제품 박스 모습이다.
박스 겉면에 다양한 메모리가 인식된다는 것을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다. CF, XD, SDHC, SD, MicroSD, MS, MS DUO, USB2.0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는 올핌푸스와 소니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MS, MS Duo, 그리고 XD 메모리 카드는 사용해보지 못했다. 자주 사용하는 CF와 SD 메모리 카드를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 SEMA T51MUR 멀티 카드리더기의 제품 박스 뒷면이다.
제품 박스 뒤에는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나와있다.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설치가 어렵지는 않을까 생각되었는데, 초보자도 한번 해보면 쉽게 컴퓨터의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다.
▲ 광각 렌즈를 사용하여 제품 박스를 근접 촬영해보았다.
제품 박스 겉면에는 SEMA T51MUR 멀티 카드리더기의 중요한 특징 4가지가 표시되어 있다.
▲ 접사 렌즈를 활용하여 제품 박스의 Micro SD 부분을 촬영해보았다. 마이크로 SD 카드는 필자의 경우 핸드폰에 사용중인데 그동안은 별도의 USB 메모리를 활용하여 컴퓨터에 연결하였었다.
이제 SEMA T51MUR 멀티 카드리더기가 있어서 그동안 사용해온 3가지의 카드리더기는 책상 서랍속으로 사라져야 할 것 같다.
▲Specification
제품 스펙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품명은 SEMA SFD-321F/T51MUR 이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있다.
칩셋은 제네시스 GL826을 사용하고, 슬롯갯수가 5포트 + USB2.0 포트가 있다.
여러 운영체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 사이즈는 101.6X92X25.4mm(WXLXH)이고
무게는 155g 이다.
▲ SEMA SFD-321F/T51MUR 멀티카드 리더기의 제품 구성
제품구성은 정말 간단하다. 내장형 카드리더기와 조립할 때 필요한 나사가
동봉되어 있다. 별도의 설명서는 없고, 제품은 파란색 비닐봉투에 담겨져 있었다.
▲ SEMA SFD-321F/T51MUR 멀티 카드리더기 전면부 모습이다.
정말 다양한 메모리 카드 슬롯이 제공되어 있다. 메모리는 CF/MD(CFⅡ)/SD/MMC/Micro SD/SDHC/XD-picture/메모리스틱/듀오/mini SD 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다. USB 연결단자를 활용하여 1만원 미만대의 4가지 타입의 메모리 카드를 모두 인식할 수 있는 멀티카드리더기 제품도 요즘 쉽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데 SEMA SFD-321F/T51MUR 멀티 카드리더기는 휴대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SD 카드도 사용할 수 있고, RESET 버튼으로 쉽게 복구도 가능하며, USB2.0 연결단자도 가지고 있어서 무척 편리하다.
▲ 제품의 측면과 밑면에는 조립 PC에 연결하기 쉽도록 알맞은 위치에 나사 구멍이 있다. 사용하는 PC 케이스에맞게 쉽게 나사를 이용하여 조립할 수 있다.
▲ Package
Card Reader Device(본체)+Install Screw(PC체결용 screw)
제품의 뒷면에 적당한 길이의 PC 체결용 screw가 있다. 전체 사이즈는 3.5인치 디스켓을 연결했던 기기 사이즈와 거의 흡사해 보인다.
▲ 필자가 사용하는 CF, SD 메모리 카드를 연결하여 보고, USB2.0 연결포트에도 별도로 SD 카드 리더기를 연결하여 보았다.
▲ USB2.0, CF, SD 카드 외에 별도로 핸드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SD 카드도 연결하여 보았다.
USB 2.0 연결포트 위에 RESET 버튼이 별도로 있다. 카드 리더기를 리셋하는 버튼으로, 에러 발생시 컴퓨터를 재부팅할 필요 없이 세마 카드리더기의 리셋버튼만 눌러주면 된다. 그리고 SD카드슬롯과 Micro SD카드 슬롯 사이에 녹색의 불빛이 나오는 연결 표시등이 있다.
▲ 필자의 경우 MS카드와 XD카드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필자가 현재 사용하는 4가지 메모리 카드와 함께 사진에 담아보았다. 한꺼번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무척 편리하게 생각된다.
<설치방법>
▲ PC의 3.5" bay에 Card reader를 조립후 좌, 우 측면 screw 체결 hole에 제공된 screw를 조립한다.
PC의 메인보드 USB 확장포트를 확인하고 멀티카드리더기의 screw를 연결해주면된다.
▲ 멀티카드리더기의 USB CABLE Connector부를 메인보드에 연결한 모습이다.
▲ 설치후 이동식 저장소 위치가 모두 표시된다. 이동식 디스크 왼쪽부터 CF, XD, SD, MS, Micro SD카드를 지원한다.
▲ 설치를 모두 마치고, CF 카드를 연결하여 보았다.
▲ RESET 기능
카드 리더기에 메모리 카드를 삽입하여 사용중 사용자 부주의로 '안전장치 제거' 기능을 실시하여 내컴퓨터에서 카드리더기가 사라질 경우, 컴퓨터의 재부팅을 할 필요가 없다. RESET 버튼을 누르면, 내 컴퓨터에 카드리더기가 바로 복구된다.
내컴퓨터의 탐색기창에 드라이브가 지나치게 많아 사용상 불편할 경우 카드리더 안전장치 제거 후, 카드리더 사용시에 RESET 버튼을 누르면 카드리더 드라이브가 생성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 실수로 '안전장치 제거' 기능을 실행하였더라도 SEMA SFD-321F/T51MUR 멀티카드 리더기의 RESET 기능을 이용하면 다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무척 편리하다. 그외 각각의 메모리 카드를 모두 정방향으로 삽입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고, 최신 GL826 칩셋을 사용하여 속도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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