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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네미시스 - THE PIANO 2년만에 돌아온 영화와 같은 드라마틱한 클래시컬 록음악의 향연 속으로..

by 엘븐킹 2011. 9. 5.
네미시스 - THE PIANO 2년만에 돌아온 영화와 같은 드라마틱한 클래시컬 록음악의 향연 속으로..


2년만에 돌아온 아름다운 서정성 만땅 담아내고 있는 록밴드! 아이돌과 어덜트, 인디와 메이저의 가교(架橋)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네미시스의 'THE PIANO' 앨범을 들어보았답니다. 소니뮤직에서 발매되었고, 앨범은 디지팩이며, 전체적으로 검정색에 럭려시한 고급형 시디 형태를 하고 있어요. 오래된 사진 앨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 01. 우리는 사랑이었을까
  • 02. Last Scene
  • 03.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 04. 패러글라이딩(Paragliding)
  • 05. 꿈을 꾸지 않았다면
  • 06. 악플 (Feat. EVE 김세헌)
  • 07. 오빠가 잘못했어
  • 08. 엔딩 크레딧 (Ending Credit)(MR)

  • <트랙리스트>

    8곡이 담겨져 있어요. 마지막 곡은 연주곡입니다. 전체적으로 네미시스 스타일의 클래시컬하고 드라마틱하며 뮤지컬스러운 록음악들로 포진되어 있어요. 그들의 3집 앨범입니다. 록음악 좋아하는 후배가 1집과 2집을 가지고 있던데...3집 앨범 감상하고 나면 들으라고 줘야 겠어요.

    앨범 디자인, 부클릿 디자인과 멤버들 사진, 그리고 시디 알맹이  그래픽 까지 화려합니다. 실력있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작업했나봐요.


    부클릿에는 프로덕션 스태프와 팬클럽 주소와 홈페이지 주소가 있어요. 다음까페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네요.
    멤버 5명의 스페셜 코멘트도 있습니다. 노승호, 전귀승, 하세빈, 최성우, 그리고 정의석 이렇게 5명입니다.

    카리스마 있는 얼짱 각도로 사진을 찍은 네미시스 멤버들의 모습...여성 팬들을 고려한 얼짱각도인데요..ㅋ
    앨범 전체적으로 클래시컬한 피아노 음이 많이 들립니다. 네미시스의 음악 특징이죠. 그리고 흐느끼는 스타일의 보컬..
    기타와 피아노에는 세빈, 기타에는 전귀승, 보컬에는 승호, 베이스에 성우, 그리고 드럼에 정의석이 수고해주고 있답니다.  

    오후 자신감 있는 멤버들의 모습...당당한 록커들인데요.


    네미시스의 음악은 멜로디를 강조한 서정적인 곡에,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애절하고 애잔한 흐느끼는 보컬 스타일로 때론 그런 클래시컬함과 상반된 산뜻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흥얼거릴 수 있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때론 강렬하고 무게감 있게! 때론 밝고 가볍게!!
    그런 네미시스의 음악색을 규격화 된 음악 형식으로 표현하기는 어렵겠고, 또한 외국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찾아듣기도 쉽지는 않지만 네미시스가 연주하는 음악이, 그들에 의해 네미시스화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일본 록음악에서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던
    음악스타일로 생각됩니다. 라르크 앙 시엘이나 엑스 제펜의 음악 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있었고, 서정적인 멜로디는 동양인에게 역시 잘 어울리죠. 네미시스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록밴드 중 하나네요. 
     




    어떠세요? 올 가을 네미시스의 클래시컬하고 자유분방한 록음악 스타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아보시면 어떠실까요?
    엑스 제펜을 좋아했던 팬들은 필청 음반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