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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아 블랙박스는 브랜드 스토리도 확실하네요.
요즘 출시되는 1채널, 2채널 블랙박스 제품들이 많은데, 2채널 블랙박스가 요즘은 대세가
되었고, 제품 특징이 비슷하다면 가격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잘 보고
구매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의 차별화 된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박스 디자인과 본체 외형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본체 외형 디자인은 물통 미니어쳐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전면부는 유광 하이그로시 재질이고,
후면부는 무광 재질입니다.

2) 메모리 카드 보호 덮개
다른 블랙박스에도 메모리 카드 보호 덮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블랙박스도
있는데요. 처음 사용시 보호 덮개가 있어서 메모리 카드를 자주 빼야할때는 오히려
불편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운행 중 사고시 블랙박스에 충격이 가해질때
가장 중요한 메모리 카드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는
메모리 카드 보호 덮개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3) 시큐리티 LED
1년전에 시큐리티 LED가 있는 아이나비 G100 블랙박스를 사용하면서 정말 좋다는
느낌이 강했는데요.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도 시큐리티 LED가 있어서
테러방지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네요.
특히 차량 실내에 LED 설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LED가 있는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 추천드려요.

4) 배터리 전압 설정
블랙박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운전자는 보통 블랙박스 장착점에 가서
설치까지 다 부탁하여 블랙박스를 차량에 장착합니다. 그리고 아직 블랙박스를
사용해보지 못한 분들은 인터넷 뉴스만 보고 차량을 오래 정차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된다고 알고 있어요. 차를 한달에 몇번만 운전하시는 분들은
굳이 상시전원에 연결하여 블랙박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차량 운행을 많이 하는 블랙박스 유저들은 이왕이면 배터지 전압 설정 기능이
있는 블랙박스가 좋겠죠. 상시 전원 장치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이
전용 뷰어에 있는 환결 설정에서 녹화종료 전압고 주차 모드 전압을
설정해두면 편리합니다.

5) GPS 일체형 회전식 거치대
GPS 기능이 필요 없는 분들은 그냥 거치대만 있는 블랙박스를 구매하면 되고,
GPS 기능을 원하는 유저들은 GPS 일체형 회전식 거치대를 별도 구매하면
됩니다. GPS 기능이 내장된 블랙박스가 선 정리에 있어서 더 편리한데요.
처음에는 거치대에 있는 GPS 연결선을 본체에 또 연결해줘야 되어서
선만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만 GPS가 필요없는 유저들을 위한 배려네요.
거치대가 볼헤드 방식의 회전식이라서 상하좌우 각도 조절이 유리한
장점이 있어요.

6) 메모리 자체 포맷 기능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는 본체에서 메모리 카드 포맷 기능이 있어서
전원을 킬때 M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해주면 됩니다.

7) 백업 배터리 기능
급작스런 사고가 발생시에는 차량에서 블랙박스로의 전원이 원할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는데, 프로비아 P700은 이러한 비상시를 대비한 보조전원으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고시에도 모든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요.

8) 음성 녹음 기능
프로비아 P700은 안내 멘트도 있고, 본체 버튼을 눌러 음성 녹음 기능도
On/Off 할 수 있는데요. 돌발적인 사고시 음성 녹음은 결정적인 기능을
할 수도 있죠. 결정적인 그 순간을 대비해 P700은 맑고 선명한 음색으로
기록되는 고품질 마이크를 사용한 음성 녹음을 지원합니다.

프로비아 P700 블랙박스의 아쉬운점
1) 본체의 전면부는 유광 하이그로시 재질이라서 장착시나 메모리카드 탈장착시
지문이 많이 묻거나 먼지가 잘 붙는 아쉬운 점은 있네요.

2) GPS 일체형 거치대는 볼헤드 방식이라서 매우 편리한데요.
왼손잡이의 경우 볼헤드를 잘못 돌려서 더 조이게 되는 경우도
있거나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사가 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어느정도 고정을 해놓고 카메라 삼각대 처럼 고정 레버를 하나 둬서
장시간 장착시 차량 움직임에 의해 자연적으로 풀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3) 블랙박스에 HD급 화질의 영상을 기록하므로 저의 경우에는 사진촬영 기능이
굳이 없어도 될것 같은데요. 조그만 컴팩트 디카도 가방에 가지고 다니고 요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카메라 기능이 블랙박스의 카메라 기능보다는
좋으니까요. 프로비아 P700은 사진촬영시 M과 E버튼을 동시에 눌러야 하는데,
정차 중 두 손을 사용해서 눌러야 되어서 불편하네요. 버튼 하나로 할 수 있었으면
하고, M과 E버튼 주위에도 LED 불빛이 들어오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