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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느낌이 살아있는 기계식 키보드 제닉스 Scorpius M100G 사용기







<아이락스 무선키보드와 제닉스 Scorpius M10G 키보드 클릭감 비교 영상>

 


LOCK 버튼 불빛은 Blue LED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LED 밝기가 조금 밝은편이라서
어두운 밤에는 눈이 좀 부시는 점이 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많이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서
키감이 조금 무겁고 소리가 큰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노트북 키패드 처럼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락스 무선키보드를 그동안 사용해왔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손목이 얇고 손의 높이가
낮은 것을 선호해서 이번에 사용해 본 제닉스 Scorpius M10G 키보드는 손목받침대가 꼭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키캡의 높이가 높아진 만큼 적응하는데 시간도 걸릴 것 같아요.
단체 생활을 하는 기숙사나 고시원 같은 곳에서는 조금 사용하기 힘든 키보드가 아닐지 생각도
드는데요. 게임 매니아라면 보급형, 입문형 키보드 제품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익숙하지 않은 키압스트로크로 인하여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적응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릴 텐데요. 그렇다면 입문형으로 제닉스 Scorpius M10G 키보드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형디자인도 무난하고 무한입력(PS2로 사용시만 가능) N roll over와
멀티미디어 키의 제공, STEP Sculpture2 구조 방식으로 장시간 타이핑시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함이 적은
장점을 가진 키보드랍니다. 5,000만회 내구성의 체리사 키 스위치를 채택하였고, 스틸 보강판 채택으로
흔들림없는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며,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각인 폰트 인쇄는 오래오래 사용하기
좋은 키보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