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음악을 들은 이후로 걸그룹의 수도 많아지고 인기는 여전합니다. 급기야 미국진출, 일본진출까지 이뤄지고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라의 계약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예능프로그램과 케이블방송, 그리고 가요프로그램 등에서도 인기 걸그룹의 멤버들의 활동은 정말 오래오래 갈 듯 합니다. JQT라는 걸그룹은 사실 잘 몰랐던 그룹이에요. 지은, 민정, 가진, 민선 이렇게 4명으로 이뤄진 여성 4인조 댄스그룹인데, 2009년 말에 데뷔하였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못한 듯 합니다. JQT와 시크릿이 거의 동시에 데뷔를 하였다고 하는데 시크릿은 그래도 멤버 한명이 예능에서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시크릿을 알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멤버 중에 성형한 멤버가 있으면, 그 멤버에 대한 성형 관련 검색어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상위권에 검색이 되면 그룹이나 멤버의 이름이 알려지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아쉽게도 JQT는 멤버 중에 성형의혹으로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에 오르지도 않았고 발표한 신곡이 귀에 들어오지는 못하였고, 멤버들이 아직 어려서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해서 그런지 앞으로 이번 미니 앨범 'Peekaboo'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일단 간단히 이번 미니 앨범을 들어보니 티아라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느낌도 드는 아류라는 이미지도 들고, 멤버들의 패션과 스타일은 투애니원이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걸그룹은 댄스, 노래, 랩, 그리고 작곡, 편곡 외에
걸그룹의 화장술과 의상 코디 또한 무척 중요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JQT의 멤버들의 노래 실력, 랩 실력, 춤 실력은 좋았고, 미니 앨범에 수록된 곡들 또한 간결한 멜로디와 귀에 쏘옥 들어오는 댄스 리듬으로 듣기에 참 좋았지만, 멤버들의 코디네이터가 왠지 안티가 아닐지 의심이 들정도로 독창성이 결여된 멤버들의 모습에 조금 아쉽더라구요.
곰TV에서도 JQT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네요.
http://ch.gomtv.com/226/26880/404882
그럼 JQT 여성 4인조 댄스그룹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이번 미니 앨범 피카부의 매력속으로 한번 빠져보실까요?
멤버 4명의 구성은 위 이미지를 보시면 됩니다. 1987년생 2명과 1990년생 2명으로 이뤄졌네요. 굉장히 어리게 보았는데, 멤버 2명은 그래도 나이가 좀 있었네요. 카라나 티아라에는 고등학생 멤버도 있었으므로, JQT는 그래도 여대 재학, 여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 댄스 그룹입니다. 왠지 아이유가 더 성숙해보이는데요. 요즘 드라마 드림하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아이유, 수지도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구요. JQT의 멤버들도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시트콤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연예과, 연극영화과 출신도 있어서 역시 연기를 매우 잘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뮤직비디오를 보면 댄스와 함께 표정연기도 무척 예술이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http://www.gpjqt.com/ JQT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멤버들의 강렬한 모습과 함께 이번 미니앨범의 수록록 8곡을 들어 보았습니다. 마지막 8번째 트랙은 타이틀곡 'PeeKaBoo'의 연주곡이에요. 민정님의 주황색 파마 머리가 너무 강렬한데요.
가진의 랩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미들 템포의 랩이라서 좋더라구요. 2NE1의 CL의 랩도 처음에 들었을 때 압권이었는데요. 너무 같은 스타일로만 랩을 해서 조금 질리는 맛이 있기는 한데, JQT에는 민정과 가진 2명의 랩퍼가 있어서 더 좋습니다. 귀여운 랩으로 절대 질리지 않습니다.
JQT의 첫번째 미니앨범 피카부 디지팩 앨범 모습이에요. 4명의 멤버가 의자에 앉아서 자켓 사진을 찍었네요. JQT 멤버는 민정(랩, 보컬), 가진(랩, 보컬),
지은(리더, 메인보컬), 민선(메인보컬)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 자켓을 개봉하면 첫 페이지 안쪽에 멤버 4명의 사인이 있어서 더 반가웠습니다. 지은과 민정의 싸인이 밑에 있어서 사진으로 담았을 때 먼저 눈에 띄네요.
의자에 앉아있어도 당당한 그녀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스타킹에 구멍이 많이 있어서 조금 불량스러워보이기도 하지만...컨셉이 그러하니..
시디 부클릿에는 멤버들의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이 칼라풀하게 보여지고 있어요. 하필이면 화보 배경이 영화 SAW(쏘우)가 생각나네요.
앗..에프엑스의 빅토리아를 닮은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쉬운 것은 파이프, 배관, 화장실 같은 곳에서 자켓 사진을 촬영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처럼 조금 뮤지컬스럽고, 동화스러운 장소에서 촬영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번 앨범은 아이유의 앨범이 나왔던 (구)서울음반인 'LOEN'에서 앨범이 나왔어요. 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여성 솔로 가수인 아이유의 대박에 힘입어 이번 JQT 여성 4인조 댄스그룹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서 왠지 잘 될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01. PeekaBoo
첫번째 트랙은 이번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뮤직비디오도 제작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뮤직비디오도 감상해보세요. 이번 앨범에서는 J&S, 최윤혁 작곡자가 참여하고 있고, 이번 미니앨범에는 전에 먼저 발표하였던 곡인 '알거없잖아'라는 곡도 6번 트랙에 포함되어 있네요. 앙증맞은 춤과 후렴구는 왠지 티아라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멤버들의 춤과 의상 컨셉 등은 아직 독창성은 조금 부족해보이지만, 음악만큼은 매우 간결하고 귀에 쏘옥 들어오는 멜로디와 리듬으로 흥겨운 곡이라서 중독성이 있어서 어느정도 가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에는 충분해보입니다. 인기를 더 얻으려면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 OST, 영화 OST에도 많이 참여하면 좋겠죠. 이번 앨범에서는 J&S, 최윤혁 작곡자가 참여하고 있고, 이번 미니앨범에는 전에 먼저 발표하였던 곡인 '알거없잖아'라는 곡도 6번 트랙에 포함되어 있네요.
02. 너 때문에
2번째 곡은 꽤 복고적인 느낌이 댄스곡으로 '너 때문에'라는 후렴구의 멜로디가 무척 멜로딕하게 다가오며, 중반부 민정과 가진의 담백한 랩 또한 귀에 쏙 들어와서
1번 트랙과 함께 듣기에 참 좋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마음에 드는 곡이 아닐 수 없네요.
03. Choosy Boy
3번 트랙은 인트로 부분이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생각나는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으로 시작되는데, 곡 제목과 랩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왠지 투애니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04. One By One
4번째 트랙은 듣기에 편안한 발라드틱한 댄스곡으로 매우 부드러운 느낌의 곡입니다. JQT의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모두 3분이 조금 넘는 곡 길이로 어느 정도 수준있는 댄스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방송을 통해서 JQT의 활동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먼저 음반을 통해서 들어보았고, 스마트폰에 설치한 뮤직감상 어플을 통해서 JQT의 이번 미니 앨범과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PEEKABOO의 뮤직비디오를 자주 들으며 보고 있습니다. 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완숙한 음악성으로 듣기에 참 편안한 느낌입니다. 투애니원의 경우 너무 히트한 곡일 경우 너무 많이 듣다보면 금방 질리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JQT의 음악은 금방 질리는 느낌보다는 더 자주 듣고 싶은 느낌이 드는 편안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여성 4인조 댄스 음악입니다.
05. 놀란걸
5번 트랙도 J&S의 작곡과 편곡으로 듣기에 편안한 느낌의 댄스곡입니다.
06. 알거 없잖아
이번 미니 앨범이 나오기 전에 미리 발표되어 활동했던 곡인 '알거 없잖아'라는 곡입니다. 매우 풋풋하고 상큼한 느낌의 댄스 음악이네요. 우리나라에는 여성 가수들도 랩을 잘하는 분들이 매우 많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07. Tip-Toe
무도회장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트로로 시작하는 댄스곡입니다. 랩이 많이 강조된 음악으로, 가진과 민정의 랩을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댄스곡으로 좋네요.
08. PeekaBoo (연주곡)
피카부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주황색 파마 머리를 한 민정의 랩 으로 시작하는데, 손동작 춤은 티아라와 많이 닮아 있기는 하지만, 조금더 춤 연습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은 드네요. 카라와 애프터스쿨의 활동이 잠시 주춤해있고,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해외활동으로 바빠서 국내무대에서 잠시 뜸하므로, 이 시기를 노려 JQT의 활동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서 빨리 정규 데뷔 앨범이 나오면 좋겠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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