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나루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 연기
여름입니다 한강공원 수영장 가 보셨나요? 이번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올해 여름 한강공원수영장 개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발표했는데요.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에 대한 조치라고 합니다.
매년 여름 서울시민의 물놀이 공간으로 사랑을 받아온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올 여름에는 운영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최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추세에 따라 올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개장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19일 금요일 날 밝혔습니다.
당초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수영장과 물놀이장 8곳 중 뚝섬, 광나루, 여의도 수영장과 난지, 양화 물놀이장 등 5곳을 이달 26일 개장하여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장시간 머무르는 밀집 시설인 점을 고려하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이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또 지난 날 28일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방역지침이 발령된 점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 19 상황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래 물놀이장 개장 여부를 7월 중순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5월 19일 이들 수영장과 물놀이장의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였으며 노후한 음수대 배관교체, 수조 바닥 보수와 방수작업등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고 하였네요.
한강 사업본부 본부장은 매년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시민여러분의 진심어린 양해를 구한다 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수영장 개장 여부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갈수록 우리 아이들이 갈 곳을 잃어 너무 속상합니다. 제 아들도 집에만 있는데요.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 되기를 바랍니다. 수영장 안가본지가 정말 오래 되었는데요. 바닷가는 더 가고 싶어집니다. 올 여름에는 집에서 에어컨 틀어 놓고 게임과 영화나 보며 그렇게 편하게 지내야 하겠습니다. 이웃님들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