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최상의 DSLR 카메라는 캐논 500D이다. 캐논 500D로 바로 구매결정하자.
사진은 사각형이다. 물론 포토샵을 이용해 양간 둥근 형태의 사진이나 그외 다른 형태의 사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 일상의 기록을 담고 싶을 때 1500만 화소와 Full HD 동영상 촬영기능도 갖춘 캐논 500D DSLR 카메라는 정말 구매하고 싶은 카메라이고 오래오래 고장내지 않고 사용하고 싶은 카메라이다. 물론 사진 공부를 열심히 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일상 사진을 열심히 담는데 활용하여도 좋고, 다양한 표현을 통해 여러 스타일의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도 좋을 것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카메라 제조사에서는 신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디지털 사진을 더욱 잘 찍어보려는 사람들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하더라도 디지털 카메라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포토샵이라는 그래픽 프로그램도 조금 다룰줄 알아야 하므로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선입견과 필름 사진만이 우월하다는 고정관념으로 아직도 필름카메라와 노출계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다. 카메라는 기계일 뿐이며, 기계의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사각 프레임을 통해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잘 담아서 블로그에 올릴 목적이라면 캐논 500D 카메라는 정말 추천할 만한 카메라이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법을 쉽게 알아보고 사진이 스트레스가 아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 캐논 500D DSLR 카메라의 앞면으로 필름을 사용하는 SLR 카메라와 비슷하게 생겼다.
DSLR (Digital Single Lens Reflex) 카메라는 이제 대중화되었다. DSLR은 필름이 필요 없고, 촬영한 이미지가 CCD에 저장되며, LCD 화면으로 바로 확인하고 잘 못 찍은 사진은 삭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다양한 렌즈를 교환해가면서 촬영할 수 있다.
고급 DSLR 카메라 기종과 성능이 많이 비슷해진 보급형 카메라인 캐논 500D 카메라가 요즘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
그외 다른 카메라에서도 경쟁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DSLR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으므로, 자신의 사진 실력과 경제적 상황에 알맞는 카메라를 신중히 선택해서 결정하면 좋겠다. 캐논 500D로도 충분히 멋진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으므로 필자에게는 완소 카메라이다.
▲ 캐논 500D의 뒷면 모습이다. LCD 화면이 보이는 뒷면은 디지털 카메라만의 특징이다. 캐논 500D는 3인치의 큼직한 LCD 화면이 있다. 화면크기가 시원시원하니 라이브 뷰 모드로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시 최적의 촬영 조건을 만들어 준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40 F8 ISO 2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46mm WB Auto
국립박물관의 오후
DSLR 카메라 선택 시 고려사항
1. 무엇을 찍을 것인가 ?
자신의 블로그에 가족사진, 친구사진, 음식사진, 여행사진, 애완동물 사진 등을 촬영하여 포스팅하려면 굳이 고가의 장비는 필요없다. 이런 경우에는 보급형 DSLR 카메라인 캐논 500D면 충분하다. 번들렌즈, 55-250mm IS 렌즈, 그리고 캐논 스피드라이트 270EX 플래시와 그외 가방, 삼각대, 4기가 이상의 SD 메모리 하나면 더욱 좋다.
캐논 1Ds mark3는 비싼 만큼 값어치는 하지만 너무 무겁다. 여행 사진을 찍으려고 캐논 1Ds mark3를 선택한다면 여행시 금방 지칠 것이다. 또 비싼 장비는 기스 날까봐 장비를 아끼게 되고, 장비를 아낄 수록 좋은 사진을 담을 순간들은 금방 사라져간다.
캐논 500D는 가볍다. 휴대가 용이하다. 여행사진용으로는 최고의 보급형 DSLR 카메라이다. 하지만 공연사진이나 스포츠 사진을 많이 찍을 용도라면 순간 포착 성능이 우수한 상위 기종이 유리하긴 하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2500 F5.0 ISO 4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100mm WB Auto
세계 비치발리볼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미국 선수의 강서브..
캐논 500D의 경우 본체는 480g에 불과하고, 최대 초당 3.4매로 연사모드가 있으므로 망원렌즈와 함께 사용하여 야외에서 하는 야구나 축구, 그리고 비치발리볼 대회의 스포츠 장면을 충분히 잘 담을 수 있으며, 조명이 어두운 실내 공연을 관람 중에 공연 사진을 담을 때에도 괜찮은 성능을 발휘한다. ISO 3200까지 지원되고 ISO 확장을 통해 6400, 12800까지 지원되기 때문이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00 F5.0 ISO 2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41mm WB Auto
국립박물관에서...
2. 어떤 용도로 DSLR 카메라를 사용할 것인가?
캐논 500D로 촬영한 후에도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에서 사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확대나 축소 시에는 이미지 손실이 생기기 때문에 촬영 당시에 최적의 사이즈로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캐논 500D의 기록화소수는 Large 사이즈가 약 15.10 메가픽셀이며 포토샵에서 찍은 사진을 불러오면 가로 사이즈가 4752 픽셀이고 세로 사이즈는 3168 사이즈이다. 그리고 RAW+JPG로 동시 기록도 가능하다. 인터넷 블로그만을 위해서 피사체를 촬영하여 블로그에 포스팅할 목적이라면 결과적으로 캐논 5D 마크 II나 캐논 50D 등의 고가 카메라의 고화질로 촬영하는 것보다는 블로그에 맞는 저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는 편이 좋다. 물론 캐논 500D도 1510만 화소이므로 고화질이지만 Medium 약 8메가 픽셀 (3456 X 2304), Small 약 3.70 메가 픽셀 (2352 X 1568) 사이즈로 찍어도 되고, 또한
1920X1080 / 20fps (Full HD), 1280 X 720 /30 fps(HD), 640 X 480 / 30fps (SD) 의 3가지 사이즈의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으므로 요즘 블로그에 동영상 포스팅도 대세이므로 캐논 500D는 인터넷 베스트 블로거에게 꼭 추천할 만한 DSLR 카메라이다.
반대로 촬영한 사진으로 대형 프린트를 하고 싶다면 최고 해상도로 촬영해야만 한다.
3. CCD 크기
캐논 500D의 이미지 센서 크기는 22.3X14.9mm 이므로 35mm 환산 초점 거리는 렌즈에 표기된 초점 거리의 약 1.6배를 하면 된다. 망원렌즈를 사용할 때에는 큰 문제로 작용하지는 않지만 광각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렌즈 효과가 줄어드는 단점은 있다.
4. 감도
카메라 선택에 있어서 ISO 감도 수치도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다. 대부분 1600 정도의 감도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종에 따라서는 동일한 감도에서 노이즈가 다르게 나타난다. 플래시 없이 실내 촬영을 많이 하고자 하거나 고감도 촬영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라면 고감도 노이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논 500D 에서는 베이직 존 모드에서는 ISO 100 - ISO 1600 이 자동으로 설정되고, 크리에이티브 존 모드에서는 ISO 100 - 3200 (1스톱 단위), 자동, 또는 ISO 6400 이나 ISO 12800 으로 감도 확장이 가능하다.
사용자 메뉴에서 ISO 확장을 설정하면 ISO 6400 이나 ISO 12800 으로 감도 확장이 가능하다.
사진에 노이즈가 있는 것보다는 선명하고 쨍한 사진이 좋으므로 처음 사진을 찍을 때에는 굳이 1600까지 ISO가 필요할까
생각되었다. 또, 캐논 350D나 400D를 사용시에도 ISO 1600으로 찍은 적이 사실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있다면 ISO 수치를 잘못 만져서 모르고 1600에 놓고 사진 찍은 다음 나중에 알아서 다시 ISO 수치를 고치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캐논 500D에는 ISO 100-3200 (확장 ISO 6400-12800)까지 지원한다. ISO 1600도 사용할 일이 많지 못한데 보급형 DSLR에서 굳이 3200까지 높힐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되었다. 중급형이나 고급형 DSLR에 더 어울릴듯한 ISO 수치로 생각이 되기도 한다. 물론 ISO 3200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없다면 캐논 500D는 정말 완전 소중한 보급형 DSLR 카메라가 될 것이다.
ISO 수치에 따른 사진의 노이즈 부분은 아래 부분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ISO 수치가 높게 지원되니 그만큼 조명이 어두운 실내에서도 캐논 SPEEDLITE 가 없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만족스런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캐논 500D 카메라의 고감도 ISO 노이즈 감소 기능을 모두 해제하고 찍어본 ISO 수치별로 찍어본 사진이다.
ISO 800 또는 1600으로 찍어도 노이즈가 매우 적으며, 캐논 500D의 사용자 설정 항목에서 고감도 ISO 노이즈 감소 기능을 "강" 으로 설정하고 사진을 찍는다면 ISO 3200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고감도 ISO 기능이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50 F4.0 ISO 32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18mm WB Auto
국립박물관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25 F4.5 ISO 128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34mm WB Auto
국립박물관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15 F5.0 ISO 3200 조리개우선 초점거리 46mm WB Auto
강남 어느 음식점에서 치킨 샐러드를 먹으며...
▲ Canon EOS 500D+18-55mm IS 1/40 F5.6 ISO 400 Manual 초점거리 55mm WB Auto Flash on
애완견 설이...실내에서...캐논 스피드라이트 270EX 플래시 사용
5. 기타 고려 사항
동일한 회사의 SLR 렌즈와 DSLR 렌즈는 호환이 되므로 기존에 SLR을 사용할 때 사용하던 렌즈가 있다면 같은 회사 제품의 DSLR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캐논 500D는 라이브 뷰 모드를 지원하고 LCD 창에 격자도 표시되므로 격자선에 따라 풍경의 좌우 수평을 맞추거나 구도를 잡는다면 풍경사진 촬영에 조금은 유리하다. 그리고 LCD 화면 크기나 카메라 바디 그립감도 생각해봐야 한다. 캐논 500D의 경우 3인치 TFT 컬러 액정 모니터 (7단계로 밝기조절도 가능)를 사용하므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때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소모는 조금 많은 단점은 있다. 캐논 500D의 그립감은 매우 우수하고 무게가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지만 크기가 너무 작다면 손이 크신 사용자에게는 위화감이 조금 생길 수 있고, 내구성은 좀 부족한 단점이 있다.
대용량 배터리 세로그립 -> 전원은 배터리 팩 LP-E5 등 전용 전지 및 단 3형 건전지도 사용가능 LP-E5 2개를 사용할 경우는 EOS 500D 본체에 1개만 사용할 경우보다 약 2배 정도의 대량 촬영이 가능하며 그립감이 월등히 좋아진다.
DSLR 카메라는 고가의 장비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DSLR 카메라 장비는 필름 카메라 시절보다는 교환주기가 훨씬 짧고, 금방 신제품이 나오므로 아무리 고급 기종의 값비싼 DSLR 카메라를 구매하더라도 2년 이상 사용하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신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려져서 불편하다. 게다가 카메라의 사양까지 변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의 용도에 맞는 카메라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캐논 500D 카메라가 50D나 5D 마크 II 카메라보다 성능은 조금 부족할지라도 기계의 메커니즘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떤 사진 이미지라도 만들어 낼 수 있다.
캐논 500D를 선택하였더라도 렌즈 선택만 신중하다면 좋은 품질의 사진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용도와 경제력에 알맞은 캐논 500D를 선택하고 번들 IS 렌즈와 55-250mm IS 망원 렌즈 그리고 캐논 스피드라이트 270EX만 패키지로 있다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릴 가족사진, 애완동물 사진, 풍경, 음식사진, 여행 사진 등등 행복한 추억을 많이 기록해둘 수 있을 것이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320 F8.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WB 형광등
서울시청 광장 근처에서 예쁜 꽃잎...
▲ Canon EOS 500D+18-55mm IS 1/160 F8.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8mm WB 형광등 표준픽쳐스타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400 F8.0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18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덕수궁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30 F8.0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18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덕수궁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50 F8.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36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삼청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200 F8.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24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삼청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80 F8.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32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북촌한옥마을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100 F5.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32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북촌한옥마을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6 F14.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8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삼청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60 F5.6 ISO 4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조계사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6 F11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조계사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4/10 F14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인사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30 F5.6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인사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5 F5.6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인사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20 F5.6 ISO 8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인사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80 F5.6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47mm 표준픽쳐스타일/수동초점
서울 인사동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25 F4.5 ISO 1600 Av모드 초점거리 34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종로 김치찌개 식당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15 F5.6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35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청계천 연등행사에서... (삼각대 사용/스팟 측광)
▲ Canon EOS 500D+18-55mm IS 1/5 F8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27mm 표준픽쳐스타일
서울 조계사 연등행사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80 F3.5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18mm
경기도 청평 가기전에 사릉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60 F5.0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43mm 스팟측광
경기도 청평 가기전에 사릉에서 금낭화...
▲ Canon EOS 500D+18-55mm IS 1/40 F5.0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40mm WB AUTO
경기도 청평 가기전에 사릉에서 소나무...
▲ Canon EOS 500D+55-250mm IS 1/50 F5.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09mm WB 형광등
애완견 설이...
▲ Canon EOS 500D+55-250mm IS 1/50 F5.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84mm WB AUTO
애완견 설이...
★ 캐논 500D에 SD 메모리 카드 넣고 사진을 찍어보자
무심코 선택하게 되는 다양한 저장 매체(메모리카드)도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에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하자. 모든 전자제품도 그렇듯이 캐논 500D를 사용하기전 사용설명서도 정독해야만 한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용어들이 많고 내용도 많아서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고 천천히 사용설명서의 요구사항을 따라하면 어려운 디지털 용어들이 하나 둘 이해되기 시작할 것이다. 사용설명서를 읽어보고 메모리카드, 기본 악세사리, 캐논 500D의 기본 메뉴 설정, 색 공간, 촬영, 카메라 손질, 펌웨어 업그레이드, 데이터 전송 등 일반적으로 알아 둬야 하는 핵심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자.
▲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자.
1. 메모리 카드와 필수 악세사리
메모리 카드 성능에 비해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큰 비용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되었다. 캐논 500D 카메라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으므로 4기가 이상의 SD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트북 외장하드가 내장된 휴대용 이미지 저장장치가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므로 장시간 많은 양의 사진 촬영을 할 경우 많은 양의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캐논 500D는 기록 매체로 SD 메모리 카드와 SDHC 메모리 카드를 사용한다.
캐논 500D의 동영상 촬영시 사용하는 SD 메모리 카드와 동영상 해상도에 따라서 총 녹화 가능시간과 파일크기를 알려주는 표이다. 스피드 Class 6 이상의 SDHC 카드 사용시를 기준으로 하였다.
메모리 카드를 선택할 때에는 용량보다는 처리 속도가 더 중요하다. 메모리 카드의 처리속도가 느리면 캐논 500D에서 L 사이즈로 연속촬영을 할 경우 버퍼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용량의 처리속도가 빠른 메모리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 필자가 캐논 500D에 사용하는 4기가 SD 메모리카드이다. 그외 2기가, 1기가 SD 메모리카드도 사용하고 있다.
그외 야간 촬영을 위해서는 캐논 스피드라이트 270EX와 같은 저렴한 외장 플래시와 야경 사진 등 저속스피드 촬영을 위한 셔터릴리즈, 삼각대 정도를 준비하면 기본적인 촬영 준비는 끝난다. 그리고 렌즈에 사용할 멀티코팅 UV 필터도 사용하면 이미지 품질이 조금더 좋아지므로 꼭 준비하여야 한다.
▲ 외장 플래시 (캐논 스피드라이트 270EX)
▲ 삼각대 (캐논 400D + 번들 IS 촬영)
▲ Canon EOS 500D+18-55mm IS 25초 F18 ISO 100 Manual 초점거리 28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올림픽대교
▲ Canon EOS 500D+18-55mm IS 30초 F22 ISO 100 Manual 초점거리 18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올림픽대교
2. 화질과 해상도 선택
필름을 사용하여 사진을 촬영하면 이미지 확대에만 제한이 있고 축소를 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반면 디지털 사진은 확대뿐만 아니라 축소시에도 이미지 품질이 떨어진다. 그래서 촬영시 RAW 파일로 촬영하면 좋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증명사진 사이즈로 축소를 한다면 오히려 큰 용량은 불편하다. 캐논 5D markII 카메라에는 RAW 파일도 해상도를 조절해서 촬영할 수 있게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RAW 파일로 촬영하면 상대적으로 데이터 용량이 크고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후 작업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래서 노출과 화이트밸런스에 자신이 있다면 JPEG 파일 포맷으로 압축해서 촬영하는 것도 블로그에 사진을 많이 찍어서 간단하고 빠르게 올리고자 한다면 추천 방법이다. 그리고 화질은 약한 압축의 JPEG 파일 포맷으로 최상의 화질로 촬영하는 것이 좋겠다.
▲ 캐논 500D 카메라의 화질 모드
3. 기본 메뉴 설정
캐논 500D의 메뉴에 대한 내용은 먼저 작성해둔 블로그 게시물 http://blog.daum.net/niike/15707505
에서 볼 수 있다.
4. 꼭 알아두고 있어야할 색공간 - sRGB, Adobe RGB
▲ 캐논 500D의 메뉴에서 색공간 설정 부분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 중 처음에 정확하게 기록하지 않은 이미지는 복원이 어려운 점을 생각한다면 촬영 하기 전에 색공간의 설정을 확인해두자.
sRGB는 1996년 11월에 HP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대부분의 CRT 모니터들이 비슷한 색으로 재현된다는 데 착안하여 만든 표준 RGB 색공간이다. 그리고 Adobe RGB는 sRGB로 인쇄할 때 초록, 파랑 등의 영역에 손실이 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심하게 손상된 컬러를 중심으로 좀 더 넓은 영역을 갖도록 Adobe에서 제작한 색 공간이다. 만약 모니터 작업만 한다면 sRGB로 촬여하면 되고, 인쇄도 할 목적이라면 Adobe RGB로 촬영하면 된다. Adobe RGB 자체가 색공간이 더 넓기 때문에 Adobe RGB 로 촬영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Adobe RGB 로 촬영하면 다소 채도가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촬영 후 필요에 따랏 포토샵에서 보정하면 되겠다.
5. 캐논 500D를 활용한 자동 초점
카메라에서 초점을 맞추는 방법에는 파인더를 통해 직접 초점을 맞추는 수동 초점 방식과 카메라가 직접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어 주는 자동 초점 방식이 있다. AF 기술이 발전하고 각 카메라 제조사마다 최단시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포커싱 링의 회전반경을 많이 좁혀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 캐논 500D의 경우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으므로 렌즈의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고 동영상을 촬영해야 할 때도 많이 생기지만, 그외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캐논 500D의 AF 센서에 의존하여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아주 어두운 장소가 아니라면 캐논 500D와 렌즈를 사용하여 자동 초점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이 편리하다. 캐논 500D를 사용하여 자동 초점을 맞출때 다른 DSLR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피사체의 명암차가 큰 부분에 초점을 맞추면 더욱 정확히 잘 맞는다. 캐논 1Ds Mark3 카메라와 캐논 5D mark 2 카메라의 경우는 AF 미세조정 메뉴가 있어서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정확한 초점 조절이 가능해 졌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25초 F8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44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spot 측광
국립수목원에서..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때에는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부분 근처의 선에 초점을 맞추면 정확한 초점을 맞출 수 있다.
※ AF 모드 변경하기
촬영할 피사체와 촬영 조건에 맞는 AF 모드를 선택한다.
▲ 렌즈에서 포커스 모드 스위치를 AF로 설정한다.
▲ AF 버튼을 누른다. 방향키를 사용하여 AF 모드를 선택하고 SET 버튼을 눌른다.
▲ 정지 - 피사체용 원-샷 AF
정지된 피사체를 찍을 때 사용하는 AF로 셔터를 반정도 눌러주면, 카메라가 초점을 한번만 맞춘다. 초점이 맞으면 초점이 맞은 AF 포인트 내부의 점이 적색으로 잠깐 깜빡이고 뷰파인더에도 초점 확인 표시등이 점등한다. 셔터 버튼을 반누름한 채로 유지하면 초점이 잠겨서 촬영 구도를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 움직이는 피사체용의 AI 서보 AF
촬영거리가 계속적으로 변하는 움직이는 피사체의 촬영에 사용한다. 셔터 버튼을 반누름 하고 있는 동안 움직이는 피사체에 연속해서 카메라 가 초점을 맞춘다. AI 서보 AF를 사용할 때에는 피사체에 초점이 맞추어져도 신호음이 발생하지 않는다.
▲ AF 모드 자동 전환을 위한 AI 포커스 AF
정지해있는 피사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AF 모드를 원-샷 AF에서 AI 서보 AF로 자동으로 전환한다.
▲ Canon EOS 500D+55-250mm IS 1/800초 F5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23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세계비치발리볼대회에서....AI 포커스 AF로 촬영
▲ Canon EOS 500D+55-250mm IS 1/800초 F5 ISO 200 Av모드 초점거리 84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세계비치발리볼대회에서....AI 포커스 AF로 촬영
▲ Canon EOS 500D+55-250mm IS 1/640초 F5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46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세계비치발리볼대회에서....AI 포커스 AF로 촬영
※ AF 포인트 선택하기
일반적으로 물체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AF 포인트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초점이 맞춰진다.
▲ 오른쪽 상단 두개의 버튼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AF 포인트가 LCD 화면과 뷰파인더에 표시된다.
▲ AF 포인트를 선택한다. 방향키를 눌러서 선택한다. 뷰파인더로 볼때에는 모드 다이얼을 돌려서 선택할 수도 있다.
▲ MF 수동으로 초점 잡기
렌즈의 포커스 모드 스위치를 MF로 변경한다. 렌즈의 포커싱 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춘다. 캐논 500D의 동영상 촬영시 수동 초점을
활용하면 더 멋진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픽쳐스타일에 대한 내용은 먼저 작성해둔 블로그 게시물 http://blog.daum.net/niike/15707506 에 있다. >
6. 카메라 손질
센서에 먼지가 들어가게 되면 촬영되는 모든 사진에 잡티가 생기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센서를 청소해줘야 한다.
캐논 500D에는 자동 센서 클리닝 시스템이 있다. 전원스위치를 On이나 Off로 설정할 때마다 셀프 클리닝 센서 유닛이 작동하여 센서 전면에 앉은 먼지를 자동으로 털어낸다. 센서 클리닝 기능도 작동시키거나 해제할 수 있다. 그외 카메라 겉에 묻는 먼지를 제거하는 뽁뽁이나 부드러운 융으로 사진 촬영 후에는 꼭 카메라를 손질하고 카메라 가방에 넣어두기로 하고, 환기가 안되는 장롱속에는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실리카겔 같은 습기방지제를 몇개정도 준비하여 카메라 가방 안에 같이 넣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
7. 펌웨어 업그레이드
캐논 카메라 제조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Support 메뉴에 펌웨어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논 500D의 펌웨어를 확인하고 새로운 버젼의 펌웨어가 나왔다면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된다.
8. 데이터 전송
카메라와 PC를 직접 연결하여 이미지 파일을 주고 받아도 되지만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작업하려면 메모리 카드 안에 기록된 데이터를 읽어주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사용한다. USB 연결 포트를 사용하므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USB 2.0을 지원하고 다양한 종류의 메모리 카드들을 모두 지원하는 복합형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60초 F5.6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53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애완견 코카 스패니얼 3개월 암컷 이름은 에코..
◎ 측광모드에 대해서 ......
뷰 파인더에 보이는 부분을 어떻게 측광할 지를 결정하는 것이 측광모드이다. 측광모드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장면에서 사진의 밝기가 달라진다. 측광모드는 노출을 결정한다. 각 측광 모드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피사체의 밝기를 측정한다. 일반적으로 평가측광방식 즉, 다분할 측광방식(멀티패턴측광)을 많이 쓴다.
캐논 500D의 사용자 설명서를 보면 83페이지에 4가지 측광모드 방식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캐논 350D 부터 캐논 DSLR 카메라를 사용해보았는데 주로 평가측광을 많이 사용하였고 꽃사진이나 야경사진 찍을때 몇번 스팟 측광을 사용해 본 것 같다.
캐논 500D의 메뉴에서 측광모드 설정하는 화면이다.
▲ 평가 측광
인물 촬영과 역광의 피사체에도 적합한 일반적인 측광모드이다. 카메라는 장면에 맞추어 자동으로 노출을 설정한다.
화면을 몇개의 구역으로 분발하여 노출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때 일부 구역에 평균 노출지수 보다 지나치게 밝거나 어두운 구역이 있으면 그 부분의 비중을 현저히 낮춰서 노출을 측정한다. 따라서 평가 측광으로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가 측광은 사진 관련 책을 보면 다분할 측광 또는 멀티패턴 측광이라는 말로도 쓰인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80초 F5.6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42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평가측광/북촌한옥마을 근처에서...
▲ Canon EOS 500D+18-55mm IS 1/160초 F5.6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평가측광/북촌한옥마을 근처에서...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어느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파른 골목길 언덕을 잽싸게 올라가고 있다. 순간 포착을 위해 캐논 500D의 셔터를 눌렀기 때문에 어떤 카메라 설정을 별도로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스팟 측광 모드를 사용한다면 오토바이 부분이 조금은 밝고 선명하게 나올 것 같다.
▲ 부분 측광
역광 등으로 배경이 피사체보다 매우 밝게 나타날 때 효과적인 측광모드이다.
▲ 스팟 측광
피사체나 장면에서 특정한 부분을 측광하며,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정가운데에서 작은 원 부분만을 측광하여 표준 노출을 측정한다.
흐린날 꽃 사진을 찍을 때에나 청계천에서 연등행사를 찍을 때 한번 사용해보았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초 F22 ISO 100 Manual 초점거리 25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스팟측광/청계천 연등행사에서....스팟측광을 사용하게 되면 가운데 불빛이 보이는 피사체의 작은 부분에만 측광이 이뤄져서 주변부가 어두워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25초 F5.6 ISO 800 Av모드 초점거리 55mm WB 흐림 표준픽쳐스타일
스팟측광/경기도 사능 유적지에서 금낭화 꽃잎....비가 약간 내리는 흐린날씨라서 좋은 구도로 사진을 찍기는 어려웠다.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손으로 어느정도 흔들리지 않게 찍으려고 생각하면서 WB는 흐림으로 선택하고 스팟측광모드로 촬영해보았다. 사진 결과물에서 주변부가 조금 어둡게 보이게 하려고 할때 쓰면 좋을 것 같고, 그외 실내에서 창문으로 빛이 많이 들어오고 근거리에 있는 꽃을 찍을때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꽃에 스팟 측광 모드를 선택하고 초점을 맞추고 찍으면 근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조금 밝고 선명하게 적당한 노출로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 중앙 중점 평균 측광
중앙에 중점을 준 다음 전체 장면에 대한 평균을 내는 측광모드이다. 화면 전체의 밝기를 측정하되 중앙부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는 측광방식이다. Raw 파일로 촬영하거나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 사용법을 안다면 대부분의 경우 어느정도 노출 보정을 하여 적정 노출로 찍은 사진처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평가 측광모드와 스팟측광 모드 2가지만 잘 사용해도 충분히 적정노출로 각 장면에 맞게 좋은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노출이 조금 안맞는 사진의 경우는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에서 커브값 또는 레벨수치를 조절하여 보정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 히스토그램
히스토그램은 사진의 톤과 콘트라스트를 예측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히스토그램은 디지털 이미지가 가진 픽셀들의 밝기 분포를 그래프 형태로 나타낸 것으로 히스토그램의 분포를 보면 사진을 직접 보지 않고도 노출, 톤, 콘트라스트에 대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다. 캐논 500D로 사진 촬영을 하고 사진 보기 버튼을 누른 후 DISP. 버튼을 누르면 LCD 창에 설정에 따라 등고선 같이 생긴 것이 히스토그램 표시이다. 히스토그램의 왼쪽으로 갈수록 레벨 값은 0에 가까워지며 픽셀의 밝기는 어두워진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255에 가까워지고 픽셀의 밝기는 밝아진다. 그리고 등고선의 높이는 해당 밝기의 픽셀량을 나타낸다. 높이가 높을 수록 해당 밝기의 픽셀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 포토샵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CTLR+L 키를 누르면 레벨값을 조절할 수 있는 설정창이 나온다. 캐논 500D의 LCD 창에서도 사진을 촬영한 후 DISP. 버튼을 누르면 비슷한 레벨 수치를 나타내는 히스토그램 모양을 볼 수 있다.
▲ 캐논 500D의 LCD 창에 보이는 히스토그램 표시이다.
아래에 보이는 흰색 히스토그램은 밝기에 대한 디스플레이로 이미지의 밝기 레벨의 분포를 표시하는 그래프이다. 전체적인 밝기의 분포는 확인할 수 있지만 화이트밸런스나 각 채널의 밝기 분포는 확인하기 어렵다.
위쪽에 보이는 RGB에 따른 히스토그램 표시는 이미지 상의 3원색 (Redm Green, Blue)의 밝기 레벨 표시를 표시하는 그래프이다.
색의 채도와 계조 변화 상태 및 화이트밸런스 성향까지 참고할 수 있다.
▲ Canon EOS 500D+55-250mm IS 1/800초 F5.0 ISO 100 Av모드 초점거리 123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세계비치발리볼 대회에서...
▲ 캐논 500D의 카메라 LCD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컴퓨터 하드디스크로 옮긴 상태라서 그냥 포토샵에서 레벨 수치를 확인해보았다. 위 비치발리볼 선수의 사진으로 노출적정인 사진으로 전 영역에 픽셀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4000초 F5.6 ISO 1600 Av모드 초점거리 44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애완견용품박람회에서...
▲ 노출과다인 사진으로 섀도우쪽 픽셀이 존재하지 않는다. 애완견 용품 박람회에서 찍어본 말라뮤트 강아지 사진이다. 실내에서는 어두워서 ISO 1600 감도로 사진을 찍다가 실외로 나와서 포즈를 취해주는 강아지 사진을 담기 위해 잽싸게 찍다보니 ISO 수치가 실내에서 찍던 1600 그대로인 상태에서 찍히고 말았다. 물론 다시 LCD 화면을 확인하고 ISO 수치를 조절하고 다시 찍기는 했다.
카메라 노출계가 자동이라 하여 언제나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빛의 방향이나 피사체의 반사율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노출 오차가 발생한다. 따라서 캐논 500D의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겠다. 물론 CA (크리에이티브 오토) 자동 모드로 편하게 찍고 편하게 블로그에 간단히 올리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그러나 다른 우수 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방문해보면 사진을 감각적으로 잘 찍는 분들이 꽤 많다. 시간 날때 틈틈이 포토샵, DPP, 라이트룸, 포토웍스 등과 함께 카메라 사용법을 계속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캐논 500D도 마찬가지로 LCD 창의 이미지를 확인하고 촬영한다. 캐논 500D의 LCD 창은 TFT 컬러 액정 모니터로 7단계로 밝기 조정이 가능하며 3인치, 약 92만 도트의 VGA 화면을 사용하고 있어서 LCD 창으로 확인하는 이미지만으로도 노출의 과부족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어서 좋다.
위 사진에서 세계비치발리볼 대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전 영역에 픽셀이 골고루 분포하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히스토그램이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은 사진이므로 적정 노출의 사진이다.
캐논 500D 에서 노출 보정 설정하는 방법은 설명서 84페이지에 나온다. 촬영시에 1/3 또는 1/2 스톱만큼 보정하여 촬영하는 것도 하일라이트 디테일을 최대란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 Canon EOS 500D+18-55mm IS 1/100초 F5.0 ISO 1600 Av모드 초점거리 43mm WB Auto 표준픽쳐스타일
국립박물관에서...
▲ 국립박물관은 실내에서 플래시나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다. 캐논 500D는 고감도 ISO를 지원하고 노이즈 리덕션 기능도 갖추고 있으므로 ISO 1600 또는 ISO 3200으로 촬영하면 되며, 포토샵에서 약간 레벨 수치를 조절하여 노출을 조금 밝게 보정해주면 좋다.
위 이미지는 포토샵에서 CTLR+L 키를 눌러 레벨 조절 화면을 불러온 화면으로 3개의 삼각형 탭 중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 삼각형 탭을 왼쪽에 보이는 검은산 자락 밑부분까지 왼쪽으로 드래그 해주면 사진이 전체적으로 밝아진다.
이상으로 캐논 500D를 첫 DSLR 카메라로 구매하면 좋은 몇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일단 휴대하기가 편한 DSLR 카메라이고 사용하는 동안 큰 불편없이 다양하게 여러 피사체를 찍어보았다. 포토샵 프로그램을 잘 다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캐논 500D의 픽쳐스타일 기능과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잘 활용하면 더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캐논 500D 카메라로 담은 사진이야기
애완동물 외에 Object(사물,정물), Plant(식물원), Animal (동물원), Landscape(풍경), Sports (스포츠), Night View (야경) 등등
다양하게 촬영하여 보며 캐논 500D로 많은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특별한 사진 Tip은 없고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서 감상한 사진들을 보며 많이 흉내내어 보며 찍어보았습니다. 인터넷 사진 동호회에서 좋은 사진을 찍으신 분들에게 찍은 사진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사진 찍은 포인트나 Tip을 알려주므로 저도 몇번 물어보기도 하고 사진관련 서적도 보면서 다양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어요. 마음에 드는 사진도 있고 15기가 전후의 많은 사진 중에서 그나마 잘 나온 사진만 간추려서 정리해보았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캐논 500D로 애완동물 외에 Object(사물,정물), Plant(식물원), Animal (동물원), Landscape(풍경), Sports (스포츠), Night View (야경) 등등 다양하게 촬영하여 보았다. 인물 사진 부분은 많이 찍어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런데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캐논 500D의 뷰파인더 또는 라이브 뷰 기능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70EX 플래시도 작지만 성능이 좋게 느껴졌고, 처음 사용해보는 캐논 55-250mmIS 렌즈도 스포츠 사진이나 꽃 사진을 찍어보니 마음에 드는 망원렌즈이다. 캐논 500D에도 하일라이트 우선 모드나 그외 잘 사용해보지 못한 기능도 있는데, 앞으로 캐논 500D 카메라를 사용해보면서
빠짐없이 모든 기능을 활용해 보고싶다. 픽쳐스타일이나 화이트밸런스, 측광모드의 경우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도 나의 경우 표준, Auto 등의 기본 셋팅으로 하고 RAW 파일 포맷으로 촬영 후 DPP 프로그램과 포토샵에서 조금 후보정을 하면 되므로 굳이 꼭 잘 알지못해도 사진 찍는 데 전혀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동영상을 촬영 한 후에는 편집 방법도 잘 알아야 되므로 앞으로 캐논 500D로 찍어보는 동영상은 간단히 편집해서 계속 블로그에 올려보면 나중에는 동영상을 잘 다루는 실력도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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