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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클립 기능이 편리한 음질좋은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Panasonic RP-HV21 사용기(1)



<Prologue>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RP-HV21을 사용해보았습니다. Panasonic (http://www.panasonic.co.kr/) 하면 CDP, 이어폰, 헤드폰 등의 음향제품 성능이 우수하여 오래전에 카세트 플레이어는 Panasonic 제품을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용산에 가서 발품 팔아서 여기저기 가게를 돌아다니며 조금 더 저렴한 가격대의 Panasonic 제품을 사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90년대 중반이후 국산 이어폰인
크레신(도끼이어폰) 제품이 나오면서 주로 크레신이나 리맥스 제품을 몇년 전까지는 많이 사용하게 되었고, 국산 MP3 플레이어의 번들 이어폰으로 젠하이저 제품을 써보면서 젠하이저 제품도 몇번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파나소닉 이어폰과 헤드폰의 종류는 수십가지나 됩니다. 이중에서 사용자의 용도에 알맞게 이어폰이나
헤드폰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 이어폰 중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이어폰으로 HV 시리즈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인체공학 디자인에 중저음 보강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이어클립이 있고, 6가지 색상으로 가격대비 이어폰 음질과 색상 디자인이 우수해 보이는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RP-HV21 제품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Package>
우선 제품 포장 상태를 보겠습니다. 이어폰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으로된 원통형 모양의 제품 포장을 하고 있는 Panasonic RP-HV21 캔디이어폰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캔디이어폰은 흰색 색상이에요.
흰색 색상의 휴대용 디지털기기와 함께 사용하면 좋겠죠.

▲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RP-HV21의 제품 포장 후면 모습입니다. 12개 국어로 간단하에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어요.
 주로 유럽에 많이 수출되어서 그런지 유럽쪽 언어가 많습니다. 일본 제품인데, 중국에서 제조되었고, 이웃나라인 한국어는 없으니 조금 아쉬운데요.

<Specification>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RP-HV21은 스테레오 이어폰으로 드라이버 유닛은 14.8mm(9/16 in.)이고, Impedance(저항)는 16옴이며, 감도는 104dB/mW이고,  Power handling capacity는 40mW입니다. Frequency response는 10Hz-25kHz이고, 코드길이는 1.1m이고 Plug는 3.5mm 이에요.


▲ 다른 제품의 포장상태와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열쇠고리 포장도 저렇게 둥근 원통형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이 있어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 직사각형 형태의 포장상태가 많죠. 밑에 보이는 것은 익스틴 벌꿀 이어폰 CA-660 캐릭터 이어폰이에요. 무통증(커널형) 이어폰으로 저렴하여서 가끔 사용하고는 합니다.

▲ 익스틴 벌꿀 이어폰 CA-660 포장케이스 외에 보니아 EMP-708 우퍼진동이어폰 케이스, 아이필유 2.2 채널 IF-DMV-501 진동이어폰, IF-DMV-301 무통증 진동이어폰의 포장 케이스와도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진동이어폰의 경우는 보통 4만원대 이상의 가격이라서 그런지 포장이 좀 큼직하더라구요. 그래도 파나소닉 캔디이어폰 RP-HV21의 둥근 원통형 포장 케이스가 가장 디자인이 좋아보였습니다.

▲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을 개봉해보았습니다. 투명 스카치 테입을 제거하고 위 사진처럼 위로 들어올리면 됩니다.

▲ 이어솜이 없어서 조금 아쉬운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이에요. 그리고 Plug 형태가 일자형태가 아니라 'ㄱ' 자 형태입니다. 요즘은 일자형태의 이어폰 Plug가 많은데...역시 파나소닉은 전통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Design>
▲ 전체 코드 길이가 1.1미터라서 넉넉한 길이입니다. 헤드부분의 출력부는 더욱 흰색으로 되어 있고, 헤드 노즐부분은 고무형태로 되어 있어요. 약간 반투명의 느낌도 드는데, 더욱 투명한 느낌으로 만들면 더 좋겠는데요. 헤드에서 빠져나오는 선이 헤드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조금 유동적입니다. 이어폰에서 가장 고장나기 쉬운부분인데...국산이어폰의 경우는 보통 고정되게 해놓는 편인데...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은 유동적으로 약간 틈새가 있습니다.

▲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의 'ㄱ' 자 형태로 되어 있는 Plug 모습이에요. 금색으로 도금이 되어 있고, 많이 보아온 파나소닉의 'ㄱ'자 형태의 Plug 입니다. 요즘은 일자형태가 많지요. 휴대용 디지털 기기가 점점 슬림해져서 일자형 형태의 플러그가 더 편하게 느껴기기도 합니다.

▲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의 헤드 스피커 부분이에요.중앙에 마름모형태로 조금 큰 구멍이 있고, 주변에는 별모양 형태의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어보니 음질 성능은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은 아니더라도..8점에서 9점은 줄 수 있을 정도의 우수한 음질을 들려주는 이어폰입니다.

▲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헤드 후면부 모습이에요. 오른쪽 R과 왼쪽 L 표시가 후면부에 조금 큼직하게 표시되어있어서 편리합니다.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은 양쪽 길이가 똑같은 Y자 형태거든요. 그래서 오른쪽과 왼쪽 구분이 좀 크게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공기 통로가 한군데 있는데, 조금 구멍이 커보이네요. ㅋㅋ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은 이어클립의 특징을 가진 이어폰이라서 헤드 후면부는 오목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잘 잡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자..이제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인 '이어클립'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두 손가락으로 이어클립을 벌릴 수 있어요.

▲ 이어클립을 이용해서 위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이어폰을 붙여서 보관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오른쪽 표시인 'R' 자도 정말 크게 보이죠. 좌우가 헷갈릴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 파나소닉 이어폰은 'Y'자 형태로 좌우 이어폰의 길이가 똑같습니다. 어떤 이어폰은 왼쪽은 짧고 오른쪽은 길어서 이어폰 줄의 긴 부분을 목 뒤로 하여 들을 때 편리하기도 하는데, 'Y'자 형태의 이어폰은 연인들이 한쪽씩 귀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같이 음악을 듣기에 편리하죠.

▲ 필스전자 WISH7 무통증 이어폰의 일자 형태의 Plug와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은 'ㄱ' 형태의 Plug를 사용하면서 휴대기기의 이어폰 수신부에 연결 또는 해제시 플러그를 잘 뺄 수 있도록 양각으로 작은 돌기가 나와 있어요. 사진상에 보이시나요? 뭐가 묻은 것이 아니라 플러그 겉면에 작은 돌기가 나와 있는 거에요. 저 부분이 있어서 손에 기름이 묻었을 지라도 휴대기기에 연결된 플러그를 뽑을 때나 끼울 때 편리한 것 같습니다.  

▲ 삼성 M1 DMB 플레이어의 휴대용 가죽케이스에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이어클립을 이용해서 같이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이어클립이 없으면 보통 휴대기기에 돌돌 이어폰 선을 감아서 보관할텐데, 위 사진 처럼 이어 클립이 있으니 보관시 정말 편리합니다.

▲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과 필스전자의 WISH7 무통증(커널형)이어폰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이어폰 줄 색상이 같은 흰색이에요. 플러그 형태가 다르고, 필스전자 이어폰은 헤드 노즐 부분이 360도 회전하는 무통증 이어폰입니다.
음질면에서는 역시 중저음부가 확실한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이 더 우수합니다. 가격대는 비슷합니다. 무통증 이어폰의 경우 이어패드를 여분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필자처럼 양쪽 귓구멍의 크기가 다른 경우 다른 크기의 이어패드를 사용하여 더 안정감 있게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게 되는데요..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경우 이어솜이라도 제공했으면 추운 겨울날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회사에서 만들고 제조는 중국에서 하지만, 유럽쪽으로 수출이 많이 되는 파나소닉 이어폰인데, 서양인과 동양인의 귀 사이즈가 많이 다르므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필자가 파나소닉 이어폰을 사용해보니 일단 이어폰 헤드가 매우 가벼워서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필자의 양쪽 귓구멍 사이즈가 틀려서 한쪽은 잘 빠지기도 합니다. 다른 번들 이어폰도 사용하므로 그쪽에 있는 이어솜을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음질은 조금 부족하지만 벌꿀이나 다른 곤충, 동물의 캐릭터 모양을 이어폰 헤드 부분에 채용한 익스틴 벌꿀이어폰 CA-660 모델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벌꿀 이어폰도 무통증(커널형) 이어폰이어서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헤드부분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 다음은 9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음향기기 동호회에서 인기를 얻었던 크레신 이어폰과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헤드부분을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크레신 이어폰의 경우 헤드부분이 정말 도끼 처럼 큼직하여 일명 '도끼이어폰'으로 불렸던 이어폰으로 필자도 오래전에 많이 사용하였던 이어폰입니다. 음질면에서는 둘다 괜찮은 성능입니다.

▲ 역시 90년대 중반 또는 후반에 많이 사용되던 아이와(aiwa) 이어폰입니다. 오래전 제품이라 모델명은 잘 모르겠습니다. 파나소닉, 아이와, 소니의 이어폰은 당시에 저런 형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소니의 구형 이어폰 모델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음질면에서 소니 이어폰 제품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음질 성능이 우수할 수록 가격은 꽤 비싼 것 같습니다. 필자의 경우 저렴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파나소닉, 크레신, 젠하이저, 리맥스 등의 이어폰을 더 선호했던 것 같습니다. 즉, 번들이어폰 매니아랍니다.

▲ 크레신 도끼 이어폰과 함께 역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국산이어폰 리맥스 이어폰입니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파나소닉 휴대용 CDP나 아이리버 MP3 CDP, MP3P 사용시 많이 사용하였던 이어폰입니다..오래된 이어폰이어서 음질을 서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헤드부분에 때가 많이 껴있네요. 흰색으로 만들어딘 파나소닉 이어폰도 오래 사용하면 귓밥이나 필자의 손때가 많이 묻을 것 같습니다. 필자의 귓밥이 많이 묻는 다면 역시 성능이 마음에 든다는 얘기겠지요.

▲ 필자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기기인 삼성 M1 DMB MP3 플레이어의 번들이어폰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보통 번들 이어폰은 석쇠모양의 이어폰 헤드 부분인데,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은 매우 부드러운 고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  다음은 삼성 PL10 디지털 카메라의 번들이어폰이에요. 삼성 PL10 디지털 카메라는 MP3 감상, 동영상 감상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어서 휴대폰의 20핀 단자를 이어폰의 플러그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이 삼성 M1 DMB 플레이어나 삼성 PL10 카메라의 번들이어폰보다 더 괜찮은 음질 성능인 것 같습니다.

▲ 다음은 필자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삼성 YEPP-Q1 MP3P의 번들이어폰이에요. 필자의 왼쪽귀가 조금 큰편이라서 왼쪽에만 이어솜을 장착하고 사용중이에요. 사실은 오른쪽 이어솜은 분실하였습니다. ㅠ.ㅠ.
삼성 Q1의 번들이어폰은 젠하이저 M400 이어폰처럼 번들이어폰 중에서는 꽤 쓸만한 이어폰인 것 같아요.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의 음질과 많이 흡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1990년대 후반에 용산에서 구입하였던 7,8만원대 파나소닉 카세트 플레이어의 번들이어폰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당시 소니 카세트 플레이어가 음질도 더욱 좋고, 기능도 더 우수하였지만, 가격이 저렴한 파나소닉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충전지의 성능이 떨어져서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이어폰의 기능과 음질은 소니 제품이 더 우수했지만, 우수한 만큼 가격이 비싼 관계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파나소닉 제품을 필자는 선호했습니다. 이당시 구입한 파나소닉 CDP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AA형 건전지 두개가 들어가는 요즘 CDP 제품과 비교하면 두께가 거의 2배에 가까운 제품이었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무척 만족하고 잘 사용하였던 제품이었습니다. 파나소닉 이어폰의 기능성을 보여주 듯이 위 사진에서 보면 왼쪽에 파나소닉 번들이어폰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귀 모양에 따라 이어폰의 헤드 부분 주위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번들이어폰 제품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꽤 신기하게 느꼈던 제품인데, 요즘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이어폰과 헤드폰 제품이 너무 많다보니...신기한 디자인과 기능의 이어폰 제품을 봐도 필자의 제품에 대한 감각은 많이 둔해진 것 같아요. ㅠ.ㅠ.

▲ 비슷한 가격대의 LG LE-600 이어폰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가격대비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파나소닉 캔디 이어폰이 우수합니다.

▲ 다음은 보니아 우퍼진동 EMP-708 이어폰이에요. 이어폰 헤드 부분에 진동부분이 너무 큼직하게 있어서 처음에 몇번 사용하고는 책상 서랍속에서 잘 쉬고 있습니다. 진동이어폰은 처음 사용시에 신기하지만 역시 오래 사용하면 귀도 아프고, 고막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괜히 걱정만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이 깔끔하며 사용하기 간편한 파나소닉 이어폰이 더 좋아요.

▲ 다음은 아이필유의 진동이어폰인 EX2 IF-DMV-301 이어폰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헤드 부분은 일반 이어폰과 같은 형태이지만 이어폰 헤드 몸체에는 진동판이 큼직하게 달려있습니다. 그런데로 괜찮게 사용하였던 진동이어폰이었지만, 음질면에서는 역시 오래사용하기에는 불편한 것 같습니다.

▲ 다음은 진동이어폰중에서 무통증(커널형) 이어폰 헤드 노즐부를 가지고 나온 2.2 채널 IF-DMV-501 진동이어폰이에요. 같은 흰색 색상이고, 영화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 할 때에만 가끔 한두번 사용하기만 합니다. 음악 감상시에는 확실히 진동이어폰보다는 클래시컬한 이어폰 헤드부분이 있는 파나소닉 이어폰이 더 좋습니다.

▲ 필자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기기인 삼성 M1 DMB MP3 플레이어에 파나소닉 캔디이어폰을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이어 클립이 있어서 책상 위에 놓아둘때에도 이어폰 헤드를 사진처럼 휴대용 케이스나 책표지에 꽂아둘 수 있어서 보관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