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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장시장] 추천맛집 시골손칼국수, 손수제비, 콩나물비빔밥집

 

경기파장 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로또상점과 금은방, 그리고 치과, 신경과 등의 병원과 약국이 시장 입구에 많더라구요.
온누리상품권을 환영한다고 하는 현수막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입구 간판에 LED 전광판이 있어서 상인회에서 노력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경기 파장시장에서도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그중에서 작은 음식점이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은 '시골 손 칼국수'집을 찾았습니다. 사장님과 사모님이 열심히 밀가루 반죽을 하시면서 음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손칼국수, 손수제비는 3000원씩이고, 콩나물 비빔밥은 3500원이에요. 그리고 칼국수와 손수제비는 곱배기로 주문하면 천원을 더 받습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청결한 주방의 모습이에요. 작은 음식점이었습니다.

메뉴도 아주 간단합니다. 손칼국수, 손수제비, 그리고 콩나물비빔밥....

조금 있으면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는 문구가 있네요.

위염이 좀 있어서 요즘 밀가루 음식을 자제하고 있는데, 파장시장을 구경하며 다니다가 발견한 수제비, 칼국수 집이라서 오랜만에 수제비 한번 먹으려고 들어가서 주문했어요. 수제비의 두께가 아주 얇아서 맛있더라구요. 바지락이 들어간다거나 특별한 비법이 있는 국물맛은 아니었지만, 옛날 시골에서 먹던 그런 수수한 수제비 맛이라서 좋더라구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렌즈 앞이 뿌옇게 되었네요....

숟가락으로 퍼먹는 손수제비의 맛....오랜만에 먹어보는 수제비라서 더 맛있었습니다. 잘 익은 김장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 좋았구요. 먹기전 후추 조금 뿌려주고 한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경기파장시장에는 칼국수, 수제비, 곱창, 빈대떡, 부대찌개, 김밥, 떡볶이, 호떡,
국화빵 등의 먹거리가 있더라구요. 아쉬운점은 경기파장시장만을 대표할만한 대표 음식이
없다는 점이 아쉬었습니다. 순대국밥, 돈까스 등등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