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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제일시장 추천맛집 곰보냉면

지난번에는 경동시장과 수유시장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경기도 의정부 제일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시장의 규모가 무척 커서 깜짝 놀랐는데 지하음식 백화점도 있어서 또 한번 놀랐네요. 지하에는 많은 분식점들이 있었는데 술안주와 막걸리도 많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1층에도 분식집들이 많이 있지만 지하에는 더 많은 분식집이 있네요.


쓰레기 봉투에 담긴 막걸리 플라스틱 병이 정말 많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을때에는 좋은 장소일 듯 합니다.
의정부역에서 가까운 산으로 회룡산이 있으므로 산행하고 나서 먹는 막걸리와 족발은 정말 맛있겠죠.


지난번에 수유시장에서도 맛집에서 비빔냉면을 먹었었는데 이번에 의정부 제일시장에서도 냉면집을 찾았습니다.
곰보냉면집이라고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요. 물냉면, 비빔냉면, 만두국, 떡만두국, 칼국수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방이 개방형이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오후 1시 30분쯤이었는데도 손님이 많더라구요. 필자는 물냉면을 주문하고 같이 간 일행은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어요.


사리추가는 천원이고, 음식은 모두 4천원씩하네요. 만두는 2500원씩입니다. 여기 오기전에 제일분식점에서 먹은 떡볶이 1인분이 3천원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떡볶이 값이 조금 비싼 느낌이 들더라구요.


젓가락통과 숟가락통에 꽂힌 젖가락의 수가 엄청나네요. 손님이 많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일까요?


비빔냉면은 엄청 메웠습니다. 조금 안어울리게 양배추가 들어갔네요. 냉면맛은 차라리 수유시장 쪽이 조금더 좋은것 같아요.


다음으로 제가 먹은 물냉면인데, 집에서 재료사다가 직접 해먹는 맛과 비슷한 것 같아요. ㅠ


오이와 당근이 들어있고, 겨울인데도 얼음이 많이 들어가있더라구요. 얼음을 건져내고 열심히 젓가락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로 맛있어보이죠. 한겨울에 먹는 물냉면...오랜만에 추운 겨울날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 '곰보냉면'집에서 물냉면을 먹었네요. 맛은 5천원, 6천원하는 냉면 전문집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시장에서 느끼는 정과 함께 폭풍 흡입 후 차가운 육수까지 원샷하기로 하였습니다.








차가운 육수까지 원샷했어요.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에 오시면 분식, 족발, 머리고기, 통닭과 함께 물냉면도 한그릇 원샷하세요. 추천합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