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미국생활영어 - 김동준 지음
안녕하세요. 엘븐킹입니다. 최근에 어느 TV 방송을 보니 어머니가 자녀들과 함께 뉴질랜드에서 생활하고 온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뉴질랜드 행을 택하였더라구요.
근데 어머니는 영어 3마디 밖에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나이를 좀더 먹으면 동남아시아에서 살려는 계획도 하고 있는데 이때도 역시 생활영어는 필수일 것 같네요. 그리고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나라 아이돌을 봐도 영어를 잘하는 멤버가 있으니 더욱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동안 생활영어 회화 도서는 많이 보았는데요. 요즘은 중3학생들을 위한 고1 대비 영문법
강좌도 가끔 시간나면 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미국생활영어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필수미국생활영어' 입니다.
책 표지 뒷쪽에 저자 프로필이 나옵니다. 저도 단국대를 나왔는데 선배님이시네요.. 미국으로 건너가셔서 미국은행 지점장도 하시고 회사 대표도 하시고
한인문화센터 영어강사도 하시네요. 영어를 꽤 잘하시는 분이네요.
미국내 다양한 생활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단어를 백과사전처럼 묶은 도서 입니다.
영어 표현, 문장 위주의 영어책이 아니라 단어 위주의 설명으로 540쪽이나 되는 양이 많은 미국생활영어 도서에요.
책에는 이 책 활용법도 자세하게 나옵니다.
다양한 일상생활의 분야에서 얻어지는 다양한 자료를 더함으로써 영어 표현의 폭넓은 이해와 활용을 목적으로 한 도서입니다. 영어 발음은 미국식 발음으로 한글 표기가 되어 있어요.
역시 이 책도 끊임없이 소리내어 반복하여 할 것 같아요..반복해서 읽고 상대방이 한 말을 먼저 알아들어야 그에 대한 대한 답도 할 수 있겠죠. 재미있었던 점은 영어의
발음을 한글로 표기할 때, 정확하지 못한 R과 F의 발음에 대해서 훈민정음의 쌍리을이나 쌍히읗을 보태어 사용하여 좀더 발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수한 한글이 세상의 모든 언어들을 더욱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게 되어 전인류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겠냐고
제언하는데요. 모든 책의 내용에서 F와 R의 발음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실제 ㄹ 루, ㅎ 혼 이런 식으로 이중 표기를 사용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던 '필수 미국생활영어' 도서 였습니다.
미국 영어 발음을 실제로 한글로 표기하여 구현한다는것은 사실 어려운 일인데요. 실제 발음에 가깝게 표현하려는 저자의 노력은 공감이 됩니다.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지 않아서 새로 미국 영어를 공부하는 분들에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발음이 더욱 어려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도 어떤 책에는 한글식으로 발음을 표기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영어는 더욱 친숙하므로 이 책으로 미국영어를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아 보입니다.
<필수 미국생활영어> 도서는 미국 실생활 위주로 기획되어, 미국생활을 준비하는 단계 (비자의 종류부터 입국심사)에서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생활하는 단계, 주택을 빌리거나 구매하는 내용, 직장, 세금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 생활과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생활현장을 여러 챕터로 분류하여 그 장소와 관련된 지식과 문화를
같이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고등학교때 영어 선생님이 미군 카츄사 출신이었는데 그래서 미군 영어도
많이 들려주셨던 생각이 납니다.
여러 장소를 방문하였을때 필요한 영어에 대한 설명이라서 많은 도움이 되는 필수 미국영어 입니다.
가령, 식당이라면, 미국 식당의 분위기별 종류와 그 특성을 간단히 살펴보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옵니다.
한국에서 생활하였던 상황과 비교하여 미국에서의 생활도 저자는 경험담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경기장과 관련된 영어 단어들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유튜브를 보면 여행 유튜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자 혼자서 세계여행을 하는 유튜버도 있고, 아프리카 TV BJ는 라이브로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핸드폰 유심을 구매하여 데이터 비용을 많이 써가면서 라이브 스트리머로 활동하는 여행 유튜버도 있습니다. 생방송한 영상은 따로 편집자가 있어서 유튜브에도 올리더라구요. 영어를 못해서 기본 단어만 외치는 유튜버도 있는 반면, 대륙남, 희철리즘 유튜버는 외국인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영어를 잘하는 분들을 보면 꽤 부러운데요. 이 책을 통해 영어를 영어로 듣고 이해하고 편히 말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읽어봐야 하겠습니다. 미국에 가지 않더라도 미국 생활문화 미국식 영어를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 미국생활영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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