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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취향적이고, 감성적인 음악들을 많이 선사해주는 파스텔 뮤직에서 이번에 'World's End Girlfriend'의 'Seven idiots' 새 앨범이 나왔다. 영화 '공기인형'의 OST 앨범에서 먼저 들어보았던 World's End Girlfriend의 음악은 매우 서정적이고, 감성적이고 부드러웠는데, 이번 앨범은 매우 거칠고 독특하다. 노이즈테러리스트 ?
왠지 가을에 듣기에는 어울리지는 않는 음악이다.  77분 동안 스트레이트로 첫곡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쉬지 않고 듣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WEG가 여자친구와 헤어진것일까? 여자친구와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면 다음 작품에서는 다시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