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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장마기간, 장마철 빨래관리법

2020년 장마기간 및 장마시기 빨래 관리법 알아보겠습니다.

 

 

한해의 절반 가량이 지나는 6월 이맘때쯤이 되면 매년 찾아오는 손님이 있지요? 바로 장마입니다. 안 그래도 고온다습한 기온에 장마시기 까지 찾아오면 주부님들은 빨래로 인한 고민이 늘어나게 됩니다. 오늘은 2020년 장마기간과 함께 주부님들에게 장마시기 빨래 관리 꿀팁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2020년 장마기간

'장마'란 오랜의 한자어인 '장'과 비를 의미하는 고유어 '마'를 합성한 말로, 장마전선에 의해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해서 내리는 비를 뜻하는데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400에서 650mm 정도에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강수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답니다.

 

 

평년의 경우 중부지방은 6월 24일에서 25일까지, 남부지방은 6월 1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기간 시작되는데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0년 장마기간은 6월 26일부터 시작되어 약 한 달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 입니다. 장마시기 빨리 지나가버리면 좋겠어요..

 

 

 

2. 장마기간 빨래 세탁 및 관리법

 

1) 침구류는 알러지케어 전용세제 사용하기

 

 

베개와 이불 등의 침구류는 매일 잠을 잘 때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닿는 면적이 넓은 돼요. 그렇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마시기에는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햇볕을 쬐어 살균해주는 것인데요. 하지만 장마시기 에는 햇볕을 보기가 힘들어 실외건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때는 2주에 한 번씩 알러지케어 전용세제를 사용하여 친구를 세탁해 주면 집먼지진드기, 곰팡이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2) 민감한 여름 의류는 소재별로 세심하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의류관리가 싶지 않은데요. 또한 소재가 매우 얇고 다양해 의류마다 세탁 관리가 세심하게 필요합니다. 여름옷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실크나 레이스가 들어간 옷은 부드러운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 빠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실크는 일반세탁세제인 약칼리성세제를 사용하면 원단을 손상시켜 광택을 잃기 쉬우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손세탁을 할 때는 온수에 중성세제를 적당량 풀어 가볍게 주물러 세탁하고, 자수나 레이스 , 프릴이 달린 옷은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답니다. 속이 비칠정도로 얇고 가벼운 쉬폰 소재의 옷은 단백질 섬유이기 해충피해가 오기 쉽고  알칼리와 햇빛에 약한데요. 따라서 드라이클리닝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물세탁을 할 때는 중성세제로 가볍게 주물러 빨아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줘야 한답니다.

 

3) 실내 건조시에는 향기, 항균 기능 추가된 세탁 세제를 사용하기..

 

여름 장마시기 에는 태풍이나 폭우가 수시로 찾아오기 때문에 빨래를 하면 실내건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처럼 실내건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향기 기능과 기능이 추가된 실내건조용 세탁세제를 사용해서 빨래에서 나는 불쾌한 악취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0년 장마기간 및 장마철 빨래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최근에는 빨래를 빠르고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는 건조기도 많이 대중화 되었지만, 건조기가 없는 경우에도 이런 꿀팁들을 활용하면 장마철 빨래 고민을 덜 수 있으니 여러분도 장마시기 빨래를 할 때 참고해 보세요..

 



장마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장마기간에는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보통 강수량이 기준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마는 여름철 남쪽의 온난습윤한 열대성 기단과 북쪽의 한랭습윤한 한대성 기단이 만나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단순히 강수량이 많다고 해서 장마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정체전선)의 형성 유무, 강수량, 한반도 부근 기상 상황 등을 분석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하는데요.  기상청의 '장마백서'에서는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일반적으로 3일 동안 5~6mm)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 시작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종료되는 시점은 장마 전선이 한반도 북쪽으로 북상하거나전선 세력의 약화로 강수가 소멸되는 시점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강수량? 실제로는 어느 정도일까?

 

 

 

일기예보에서는 보통 1시간 동안 내리는 비의 양인 '시간당 강수량'을 토대로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해당 수치만으로는 사실상 비가 얼마나 내리는지 체함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당 강수량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시간당 강수량 5mm는  20분 이상 장시간 노출돼야 옷이 젖는 정도로 우산을 쓰지 않고도 견딜 수 있는 약간 비를의미 합니다. 하지만 시간당강수량 10mm부터는 바닥에 물이 고이고, 양철 지붕위에 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바뀝니다. 우산을 쓰고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보통 비'입니다.

 

시간당 강수량 20mm를 초과하는 비는 '강한 비'로 표현됩니다. 시간당 강수량 20mm 일 경우, 빗소리가 강하게 들리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산을 쓴 상태에서는 신발과 바지 밑단아 젖을 수 있습니다.

시간당강수량 30mm 부터는 '폭우'라 할 수 있습니다. 밭이나 하수구가 넘치기 시작하고, 홍수나 침수 등의 비 피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로에 강처럼 물이 고이기 때문에 자가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야외 활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쏟아진다는 표현이 적절한 때는 시간당 강수량이 50mm을 넘어가면서부터입니다. 물보라에 의해서 시야가 나빠지는 정도로 우산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당강수량 80mm 이상일 때 부터는 비에 의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 엄중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mm 이상 예상될때 내려지며, 이보다 한 단계 높은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때 발표가 됩니다.

 

 

 

2020년 장마 기간부터 시간당 강수량까지는 정리해봤는데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 되기 전, 미리 대비하여 큰 피해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