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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등장인물

채널A가 4개월 만에 선보이는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입니다. 입양된 친딸의 새엄마가 되기 위해서 거짓 사랑을 시작한 한 여성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제목에서부터 콧물, 눈물 다 뺄 것 같은 강한 기운이 보이시지 않으시나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이유리 씨가 나옵니다. 엄청 기대하게 되는 드라마예요. 원래는 5월 편성이었는데 퀄리티를 높이려고 편성을 이번 9월에 시작하네요.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이 끝난 드라마예요.

남편이 완전 쓰레기였어요. 실제로 칼을 들고 다툼이 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남편이 죽어있었는데 그럼에도 남편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기억도 증거도 없으니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품에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하고 빼앗긴 딸을 찾기 위한 이유리 씨와 험난한 여정이 시작이 됩니다. 거짓말의 거짓말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입니다. 

지은수 / 이유리

D.O 코스메틱 가의 전 며느리 역이에요. 10년 만에 출소를 하였습니다. 드디어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은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한 시도 잊은 적 없는 갓난아기일 때 헤어졌던 딸아이 우주를 만나러 갑니다. 눈을 떠보니 남편을 죽인 희대의 살인마가 되어 옥중에서 낳은 그 아이. 고작 1년도 품지 못한 채 시어머니에게 뺏겨버린 나의 딸 우주입니다. 죽으려고 했었는데요. 어제까지 내 품에서 배냇짓하던 그 예쁜 아이. 그 핏덩이를 보내 놓고 제정신으로는 살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보면 방긋 웃고 있을 것 같은데, 어디선가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그렇게 애간장이 녹아내릴 것처럼 사무치게 그리워서 온 심장이 타들어 갈 것 처럼 지독하게 고통스러워서 그냥 딱 모든 것을 끝내고 싶었던 지은수 역에 이유리 씨가 멋진 연기를 보여줍니다. 

강지민 / 연정훈

A채널의 문화부 기자역이에요. 열정은 뜨겁고 성격은 쿨한데요. 의욕은 충만하고 배려는 넘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쿨 미남인데 들여다보면 따뜻합니다. 진부해도 정의로운 것이 맞고 약자 편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르는 주변 사람들도 많고 매력을 느끼는 여자들도 많이 있네요. 이혼 전 강지민은 누구보다 따뜻한 남편이었습니다. 아내와 나, 둘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서로를 닮은 아이까지 있다면 얼마나 더 행복해질까요? 속내를 숨길 수는 없죠. 그런 강지민의 마음을 알아챈 세미는 아이를 갖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애타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불임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이혼을 하였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전처가 준 트라우마로 여자를 믿지 못합니다. 현재 딸아이 우주를 혼자서 키우고 있습니다. 단 한순간도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습니다. 인생에서 우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까요. 그런 지민과 우주에게 한 여자가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끔찍한 비밀을 숨미고 왔는지 전혀 상상도 못 한 채 말입니다. 

김호란 / 이일화

은수의 전 시어머니 / D.O 코스메틱 회장
더 젊어 보이는 이일화 씨가 나오네요. 섹시한 카리스마와 우아한 중년미로 가득한 여성이에요. 그러나 속은 서슬 퍼런 표독스러운 독사가 사람으로 태어난 느낌이랄까요? 세상 무서울 것도 없고 모두 다 이겨먹고 살아왔지만 딱 하나 아들 기범 한 테만큼은 저주 었습니다. 그렇기에 대단한 집 며느릿감 다 제치고 자기 좋아하는 여자랑 결혼까지 시켜줬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체포된 은수, 아들이 찔린 칼에 묻어있는 유일한 은수의 지문, 결국 은수는 내 아들을 죽인 살인자가 되어 10년 형을 선고받습니다. 이 세상에서 내 아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고작 10년입니다.  

은세미 / 임주은

지민의 전처이고 스포츠 에이전트 역이에요. 불임 판정을 받은 그 날부터 우울증으로 힘겨워하다 결국 지민을 설득하여 아이를 입양하였습니다. 그렇게 우주의 엄마가 되었고 마음의 병도 싹 나았다고 믿었습니다. 한 번씩 지민이가 우주를 예뻐할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아려왔습니다. 저 아이가 내가 낳은 자식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렇지 않은 척하였지만 뿌리 깊은 우울증은 또다시 고개를 쳐들었습니다. 이 남자를 누군가에게 뺏길 것만 같았는데요. 밤늦게 들어오는 지민의 와이셔츠에 행여나 여자 냄새가 묻어있을까 노심초사하였고 휴대폰에 들어있는 여자 이름들에 온 신경이 곤두섰습니다. 이렇게 잘났고 근사한데 꽉 움켜쥐면 쥘수록 미끄러져 나갈 것만 같았습니다. 급기야 다른 여자의 아이를 안고 들어오는 모습까지 상상합니다. 

김연준 / 권화운

PGA 프로골퍼 역이에요. 8살 무렵, 아직 혼자가 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는데 사고로 부모가 돌아가시자 유일한 혈육이었던 할아버지 집으로 보내졌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폭력적이었던 할아버지 밑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숨는 일이었어요. 그런 자신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주던 옆집 누나가 바로 지은수였습니다. 따뜻한 밤 한 끼를 차려주었고 동요를 가르쳐주고 한글을 가르쳐주었고 세상에는 외로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강우주 / 고나희

지민의 딸이에요. 겉은 세상 순진무구하게 생겼지만 속은 애어른이 하나 들어있는 것 같네요. 혼자된 아빠를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이 집에서 사라진 뒤 엄마 얘기를 일절 입 밖으로 꺼내지 않습니다. 그럼 아빠가 슬플 테니깐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은수의 사람들 

윤상규  / 이원종

아들의 병원비 때문에 오직 돈을 좇아 호란의 비서로 들어갑니다. 늘어나는 병원비로 인해 사채 빚까지 지게 되자 호란 밑에서 온갖 더러운 짓을 도맡아 합니다. 현재 자취를 감춘 채 조용히 살고 있는 그 앞에서 은수가 다시 나타나면서 태풍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 버리지 못한 낡은 쪽지 하나를 품고 삽니다. 위험한 비밀을 담고 있는 쪽지입니다. 

지동리 / 남명렬

훌륭한 인품에서 선량하게 인생을 살아온 어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 은수를 눈감는 그 순간까지 사랑한 아버지예요. 

정미진  / 고수희 

얼마 전에 지민네 앞집으로 이사 온 여자입니다. 수다스럽고 재미난 동네 이웃 같지만 비밀을 숨기고 있습니다. 우주와 같은 반인 진국이의 엄마예요. 현재 은수를 찾고 있습니다.  거짓말의 거짓말 등장인물도 꽤 많네요.

지민의 식구들 

황효순 / 임예진

남편과 함께 동네에서 나름 잘 나가는 우주 식당을 운영합니다. 남들은 돈 잘 번다고 이제 노년은 걱정 없겠다고 하지만 속 모르는 소리입니다. 아들 지민이만 생각하면 망치로 명치를 두들겨 맞는 것 마냥 아픕니다. 내 자식이어서가 아니라 남의 자식이라도 내 아들이 이혼하고 홀아비로 살 줄은 몰랐겠죠. 이제라도 우주를 두고 새 출발하라는 소리를  하고 싶지만 차마 하지는 못합니다. 지민이가 얼마나 자기의 딸 우주를 목숨처럼 사랑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강승화 / 김승환

눈물도 많고 정도 많고 허허실실 따뜻한 지민에게도 지경에게도 권위 있는 아버지가 아닌 막걸리 아닌 막걸리 한잔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아버지입니다. 그저 내 새끼들이 건강하고 우리 가족들이 무탈하면 그거면 된 것이죠. 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승화는 우연히 알게 된 비밀 하나로 지금 무너집니다. 나는 그렇다 쳐도 집사람은.... 그 사람이 이러한 사실을 알았다가는 큰일이 날 듯합니다. 

강지영 / 정시아

현재 지민네 동네 상가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합니다. 즉흥적으로 감성적이며 인생의 목표는 오직 사랑뿐입니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민의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엄마 효순에게 전해주는 전령사이자 강 씨 집안의 문제아입니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푼수네요.

호란의 사람들

절절한 모성으로 딸을 찾아 나선 이유리 씨의 뛰어난 명품 연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멋진 드라마로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이 됩니다. 오늘은 추천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등장인물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