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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루셀라병 집단 발생 

중국의 서쪽 북부 간쑤 성이라는 곳에서 브루셀라병에 대한 백신을 만드는 공장의 생산 부주의로 3천500명 이상 브루셀라병에 걸린 것으로 뉴스가 나왔습니다. 중국 매체 신경보에 따르면 작년 11월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에 있는 란저우 수의학연구소에서 브루셀라병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음 이달 15일까지 란저우 주민 2만 1천745명을 검사하여 3천234명에 대해 브루셀라병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중국 북서부 간쑤 성 란저우에서 3천 명 이상이 브루셀라 병에 걸렸다고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16일 집중 보도하였습니다.

참 중국 때문에 짜증이네요. 맨날 집단 감염이라니..
그래도 인구가 안 줄고 인구가 계속 늘어나니 중국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12월 란저우 수의학연구소에서 처음 보고된 브루셀라증 항체 양성이 나온 사건에 대한 중국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2만 1845명이 검진을 받았고 이중에서3244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즈는 브루셀라병 발생한 이우에 열한 개의 공공 의료기관이 관련 병원으로 지정되어 건강 검사와 표준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에 대한 건강 기록이 수립되었고 특별 배정이 된 직원이 감염자에 대한 후속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고 진행하였습니다. 

브루셀라병은 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일반적으로는 소화 양 등 가축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감염이 되면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근육통 등의 증세가 발생하고 남성의 불알과 여성의 난소 등 생식기계 통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무섭네요. 생식기까지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 라니요. 


중국에서는 코로나 십구 공포가 여전히 잔재해있는데 삼천명 이상이 브루셀라 병에 감염되면서 환자 치료와 보상에 대해서 걱정하는 일반 여론이 높아졌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일등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브루셀라 감염은 중무 란저우 생물제약 공자잉 작년 8~9월 동물용 브루셀라병 백신 생산을 하는 과정에서 사용 기한이 지난 소독약을 사용하면서 제대로 살균이 되지 않은 브루셀라균이 포함되어 있는 폐기물이 에어로졸 형태로 외부로 퍼져 나가 버렸네요... 관리자들 좀 관리 좀 잘하지.. 연구원들도 좀 나태한 것 같네요. 

당시 이지역에는 동남풍이 자주 불었고, 그 방향에 자리 잡고 있는 란저우 수의학연구소의 연구원과 지역 주민 등이 흡입이나 점막 접촉 등의 방식으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균이 처음 유츌된 것으로 보이는 란저우 브루셀라 백신 공장은 작년 12월에 문을 닫았는데요. 코로나십구에 이어서 브루셀라병까지 퍼지고 있는 중국 차이나는 정말 총체적 난국에 엎친데 덮친 격이네요. 

브루셀라 병이 정확이 무엇일까요? 소 블루셀라균, 산양 브루셀라균, 돼지 브루셀라균이 원인체라고 하는데요. 가축의 경우 이 병은 법정 전염병으로 규정되어 있고 주로 소, 산양, 돼지의 생식기관과 대막에 염증을 수반하여 유산과 불임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이 브루셀라균이 감염이 되면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부정형의 열이 나고 피곤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머리가 아픈 증상 등의 전신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의 발열을 일명 말타열 또는 지중 해열 이라고도 부르더라고요. 말이 어렵죠. 학자들이 만든 단어이니 어려울 수밖에요. 우리나라에서도 이 병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주로 입으로 통하거나 접촉하여 감염되어 전파가 되었꼬 멸균처리되지 않은 유제품을 먹은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 균에 의해서 생기는 전염병이에요. 이러다가 중국 바이러스 때문에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요. 중국 내에서만 퍼지면 좋은데 왜 전 세계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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