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T10 TWS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T10 TWS 

매일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 여름이 오고 있어서 휴대용 선풍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사람들 귀에 꽂힌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질도 좋아졌고 유선 이어폰보다 편리하고 착용감도 매우 좋아졌습니다. 엔보우의 노블 T10은 완전무선 이어폰 인데요. 엔보우 제품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보았습니다. 박스 패키지부터 꽤 고급스럽고 원통형 디자인의 충전케이스도 꽤 잘 만들어졌네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T10 TWS 의 패키지는 고급스러웠습니다. 색상은 블랙 컬러이고 원통형 충전케이스 겉에 noble 영문로고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C타입 충전케이블이 있고 여분의 이어팁이 2쌍 더 제공되고 이어후드도 총 2쌍이 제공됩니다. 인이어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하다보면 가끔 귀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어후드가 있어서 떨어뜨릴 일이 거의 없을 듯 하네요. 

노블 T10 의 충전케이스는 원통형 디자인으로 무광 재질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예전에 원통형 디자인의 블랙박스 제품도 많이 나왔었는데 이젠 블루투스 이어폰의 충전케이스도 원통형 디자인이 대세가 될 것 같네요. 무광 재질이라 지문도 잘 묻어나지 않고 내구성도 좋았습니다. 이전에 2년 가까이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충전케이스와 이어폰 헤드 자체의 내구성이 좋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불만이 많았는데요. 스크래치에 강하고 내구성이 강한 노블 T1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이네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T10 TWS 의 충전케이스는 커버를 돌려서 여는 타입입니다. 손잡이는 고무 재질로 부드러운 촉감이고 투톤이라 디자인이 단조롭지 않은 느낌입니다. 

케이스 안쪽에는 L/R 구분이 있고 이어 유닛에도 잘 표기 되어 있습니다. 포코핀으로 충전되는 방식이고 유닛을 충전케이스에 넣으면 자석으로 붙습니다. 충전케이스를 열고 닫는 형태의 디자인보다는 간단히 돌려주기만 하면 되어서 더욱 간편하네요.

딜레이를 최대로 낮추다! 초저지연

이어폰 유닛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입니다. 이어후드로 귀에 잘 고정이 되어 착용감이 좋습니다. 유닛의 크기가 작아서 
깔끔하게 사용하기 좋네요. 유닛 하나가 5g의 가벼운 무게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유닛은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6mm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FPC 안테나를 적용하여 사용시 끊김을 최소화하는 등 하드웨어 성능도 마음에 드네요. 블루투스 5.0 을 지원하고 IP55 등급의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충전케이스도 동일한 방수를 지원합니다. 

단단하고 견고한 디자인 

반복적인 사용에도 강한 내구성의 충전케이스 모습인데요. 노블 T10 충전케이스는 항공 및 의료 산업 분야에서 각광받는 강화 세라믹 지르코니아로 만들어져서 50만회 테스트를 견딜 정도로 쉽게 마모되거나 부서지지 않습니다. 

완충까지 1.5시간 정도로 충전도 매우 빠른 편입니다. 케이스 풀 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유닛은 7시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간도 충분합니다. 좌/우 구분없이 아무 유닛이나 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한쪽만 사용시 거의 2배가지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네요. 충전시 충전단자 주변에 링 모양의 흰색 LED 불빛이 들어와 충전상태를 알려줍니다. 충전은 C타입 케이블로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싱글 유닛 단독 사용 / 번갈아 충전하며 재생시간 을 길게

노블 T10은 좌우 구분 없이 싱글 유닛을 단독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멀티캐스트 싱크로 기술로 좌/우를 각각 메인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한 쪽 유닛으로 듣는 동안 나머지 유닛은 케이스에서 충전할 수 있어서 끊기지 않는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원음을 충실하게 구현하는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AAC와 SBC 코덱을 지원하여 사운드도 만족스럽습니다. 저음과 고음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해상력입니다.
3만원 후반대의 가격이고 전반적인 사운드도 좋고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묵직한 저음부터 시워한 고음까지 뚜렷하게 출력합니다. 통화 음질도 선명합니다. 터치 패드가 있어서 터치 패드를 스치듯 터치하여 미디어 컨트롤 및 볼륨 조절까지 다 가능합니다. 2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이전곡 혹은 다음곡으로 이동합니다.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엔보우 노블 T10 TWS 를 직접 사용해보니 음질과 기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3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의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가볍고 착용감이 우수하였고 40시간을 가는 넉넉한 배터리와 깔끔한 디자인의 충전케이스가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 추천드려 보네요. 아쉬운 점은 무선충전이 지원되지는 않고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의 통화 품질이 좀 아쉽지만 원통형 디자인의 충전케이스가 내구성이 좋고 이어폰의 성능과 음질이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