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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필요한 만큼만 차를 이용하는 그린카쉐어링/드라이브추천

 

얼마전에 필자는 자동차 수리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LPG차량인데 주행거리는 얼마안되지만
년식이 오래되어서 가스헤드킷, 타이밍벨트, 점화플러그, 엔진오일, 냉각수, 엔진 헤드 연마, 앞쪽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라이닝, 그리고 배터리까지 교환했어요. 교환비용만 80만원이
넘네요..ㅠ.ㅠ. 그리고 LPG도 1L에 1080원이 넘어갑니다. 차량이 오래되어서 연비도
1L에 6-7km밖에 안나와요..ㅠ.ㅠ.
이번에 두번째로 사용해 본 그린카 서비스 너무 편리합니다. 그래도 조금 시간당 비용이
비싼 느낌이 아직은 듭니다. 직장인들에게는 더 없이 좋거나 급한일이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그린카 서비스라서 자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최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필자는 LPG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데, LPG도 1L에 1100원이나 하고 LPG 구형 차량이라서 연비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출퇴근시에는 주로 버스나 지하처를 이용하고 가끔  주말에만 이용하는 편인데, 보험료, 세금, 그리고 차량 관리 비용에 연료 비용까지 생각하면 지출이 많은 편이더라구요. 이번에 다음 까페에 있는 짠돌이 까페에서 '카쉐어링' 이라는 좋은 정보를 알게되어 바로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럼 일단 그린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이에요. http://www.greencar.co.kr



그린카를 사용하게 되면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그린피플이 되어
카쉐어링을 이용하면 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매연과 CO2를 줄이고, 지구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점인데요. 그린카 한 대 당 도로에서 15~20대 정도의 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Canon EOS 500D | 1/2sec | F/5.6 | 55.0mm | ISO-100

 


회원카드의 모습이에요. 홈페이지를 다시 방문하여 카드 확인 버튼을 눌르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카드로 자동차의 문을 개폐할 수 있어요.

 

그린카 쉐어링은 차량 관리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 여러 지역 주차장에
배치되어 있고,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그 주차장에 가서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예약을 해놓으면 핸드폰 문자로 예약내용이 날라옵니다.
"그린카. XXX 고객님 !
XX허 XXXX(아반테MD) 날짜와 시간 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자가 옵니다. 또 예약한 시간 이후에 반납 시간을 초과하였을 경우
그린카에서 확인 전화도 오더라구요. 필자는 아침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예약했는데
차가 막혀서 5시 14분쯤 주차장에 도착하여 그린카드로 문을 닫고 나왔더니
그린카에서 차량 반납 완료했는지 전화도 오더라구요. 

 

예약방법은 스마트폰 어플, 전화를 통해서도 할 수 있고, 가장 간편한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편리합니다.
대여일과 시간을 설정하고 가까운 곳의 상세주소를 선택해주면 됩니다. 아직 차량 모델 선택은 안되네요.

 

대여일과 시간, 지역, 상세 주소를 선택하면 대여가능한 차량과 대여가격이 표시가 됩니다. 필자의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곳은 서울 노원구지역과 동대문구 회기동 지역인데 동대문구 회기동을 선택하니 아반테 MD 차량이 한대 있네요. 1시간에 2610원이었는데 몇개월 지나서 다시 사용 예약을 해보니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는 1시간에 5544원이고, 금토일 주말에는 6600원입니다.

 

 

 

처음 그린카가 생겼을 때보다 훨씬 자세하게 예약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60km까지는 무료이고, 추가 되는 1km마다 190원이 비용으로 결제됩니다.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고, 그린카 위치를 검색해 볼 수 있어요.

 

 

 

 


어플에 스마트키가 있어서 그린카가 있는 주차장에 가서 스마트키를 누르면 '삑'하고 소리가 나서 더욱 쉽게 위치를
알 수 있겠죠.

 


 

 차량 전면 좌측 상단에 보면 카드를 찍을 수 있도록 센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차량 이용 전에 차량 문을 열거나 차량 반납시에도 카드를 대고 잠시만 기다리면
되는 편리함이 있어요.

 

 

 

 

 그리고 하이패스와 차량 전용 주차카드도 대쉬보드 왼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북지역에서 경기도 수원 파장시장을 다녀왔는데 고속도로 통행료가 800원이
나오는데, 하이패스를 이용하니 할인되어 640원에 통과하더라구요.

 

 

 

 

네비게이션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립형이고, 지니맵을 쓰는 네비게이션이에요. 

 

 

 

 

그리고 블랙박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필자가 사용해 본 블랙뷰 DR-300 모델이
설치되어 있네요. 블루 LED 버튼이 있어서 편리한 블랙박스죠..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사용하고요. 그럼 정말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겠는데요.


 

 

차량 주행 전 시동을 걸고 워밍업을 하면서 차량 외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용 전에 차량 외부에 이상이 있는지 먼저 체크해야겠죠. 

 

 

 

 

곧 황사가 올텐데 야외 주차장에 있는 차량이라서 관리는 어떻게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강북구 미아삼거리에 있는 숭인주차장에서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카드 발급은 작년 말에 이미 발급 받아서 1번 사용해 본적이
있어서요. 이번에는 더 쉽게 예약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행거리 1만km가 조금 넘은 정말 새차에요. 필자 차량은 2001년식 LPG 차량인데
승차감도 안좋고 연비도 안좋고, ㅠ.ㅠ. 가지고 있는 차를 팔고 앞으로 그린카만
이용하고 싶어집니다. 아반테 외에 삼성 SM5와 삼성 SM3도 있는데 다른 지역이고
예약자가 있어서 가가운 주차장에서 아반테 MD로 정하였는데요. 새로운 차가
나오면 차량 시승도 해볼겸 예약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보조운전석 옆에 문짝에 흠집이 있더라구요. 일단 사진에 담아두었으니
안심하고 주행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증거자료 확보..ㅋ
제가 안그랬어요. 이전 운전자가 그랬나봐요.


 

 

 

차량 후미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휘발유 기름은 4칸이 있더라구요. 주행거리 10354km 이고요.
차량에 비치된 (하이패스 단말기에 껴진 신용카드) 주유카드를 이용하여 편하게
만땅 채우셔도 됩니다. 차를 이용하는 가격에 기름가격도 포함되어 있으니깐요.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요.
1시간에 8km 기준으로 가격이 정해지고 60km는 무료이고, 만약 거리가 초과될 경우
1km에 190원이 추가 비용으로 결제 처리됩니다.
 

 

 

 

 

그린카 이용시 꼭 지켜야할 6가지 규정사항이 홈페이지에 있어서 캡쳐해보았습니다.
차량 사고 보고, 청결하게 사용, 금연, 사전 주유필수, 차량반납시간 주수, 애완동물은 캐리어안에...
이렇게 6가지 사항을 준수해서 사용해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그린카를 오래오래 잘 사용할 수 있겠죠.

 

 

SAMSUNG PL10 / VLUU PL10 / SAMSUNG CL5 | 1/45sec | F/3.5 | 6.3mm | ISO-160

 

 

차량 뒷문 유리쪽에는 그린카 로고와 홈페이지 주소가 표기되어 있네요..

Canon EOS 500D | 1/40sec | F/4.0 | 18.0mm | ISO-200

 

 

그린카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겠더라구요.
자기 차량이 아니라고 해서 기스를 내거나 험하게 쓰면 안되고 깨끗하게 타야 되겠죠.
차량이 주행거리가 처음에 680km 이더라구요. 정말 신차여서 기분도 좋더라구요.
그린카를 사용하는데 오래된 중고차면 기분이 안좋을텐데 깨끗한 신차를 그린카로써 처음 사용해보니 기분이 더욱 좋더라구요.
그것도 일반 렌트카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좋죠.
60km 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요. 1시간에 2600원대인데, 60km를 초과하면 초과 주유비용은 별도로 카드 결제가 됩니다.
처음 홈페이지 가입시에 카드결제 방식도 작성을 하는 부분이 있죠.


 

 

 

차량을 반납하고 홈페이지에서 이용내역을 살펴보니 총정산금액은 51,330원이 나왔습니다. 아반테 차량을 주말인 금요일날 사용하였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용하였습니다. 표준주행거리는 60km 인데...실주행거리가 87km여서 주행거리초과요금이 5130원이 더 나왔네요. 하이패스 요금도 왕복으로 1280원이 나왔는데, 홈페이지 이용내역에는 아직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궁금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린카 이용시 차량 내부 모습도 동영상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린카를 이용하여 경기도 수원에 있는 파장시장을 다녀왔어요.

 

 

 

 

경기 파장시장의 모습입니다. 아케이드 지붕이 없어서 비가 약간 내리는 날씨라서 시장이 조금 썰렁하더라구요.

 

 

 

 

 경기 파장시장에서 손수제비 곱배기를 한그릇에 4천원을 주고 먹었습니다. 심플한 맛으로 괜찮더라구요.
수제비가 아주 얇게 만들어져서 더 맛있었습니다.

 

 

 

그린카의 장점은 불필요한 교통량을 감소하고 카쉐어링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를 줄일 수 있구요. 절약효과가 일단 큽니다. 차량 소유자의 경우 월 지출 비용이
많을텐데요. 월 6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면 차를 사서 유지관리하는 것보다는
그린카를 이용하는 것이 엄청나게 경제적입니다. 그리고 도로에도 차량이 많이 줄 수 있겠죠.
시간이 흐르면 더 많은 그린카를 시내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린카 이용고객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쿠폰행사나 이벤트를 꽤 많이 하고 있답니다.
회원가입시 추천인을 입력해주시면 추천인과 추천하는 사람 모두 10,000원 무료쿠폰도 받을 수 있어요.
추천인 아이디 : shigella
추천해주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