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석관시장에 방문하면서 꼭 과일을 사기로 생각했었습니다. 다른 시장에서는 딸기를 구매해보지 않았었는데요. 석관시장에는 가게 이름에 '총각네' 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가게가 많더라구요. ㅋㅋ
석관시장을 방문하여 시장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보면 반찬가게와 전부치는 가게, 야채가게 옆에 '총각네 과일' 가게가 있었습니다. 정말 남자 주인이 젊은 총각인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목소리는 아주 우렁차고 큰 목소리였습니다. 마르고 작은 체형의 젊은 총각이 목소리는 40-50대 아저씨처럼 쩌렁쩌렁하게 물건판매하는 목소리를 내니 지나가던 손님도 과일을 꼭 사고 싶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봄에는 역시 봄나물과 딸기, 그리고 쭈꾸미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일 듯 합니다.
꿀딸기 500g 한팩이 4천원이더라구요. 조금 큰 딸기는 한팩에 5천원이구요. 작은 크기의 딸기 한팩을 4천원 주고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딸기 옆에는 배, 오렌지, 감귤도 잘 진열되어 있더라구요. 봄이 되니 오렌지도 많이 판매되겠는데요. 오렌지가 들어있는 망 하나에 3500원이네요. 다음에 오면 오렌지도 구입해야하겠습니다.
근처에 있는 다른 과일가게의 모습입니다. 청포도, 딸기, 방울토마토, 오렌지, 사과, 파인애플 등등 정말 사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이날 석관시장에서는 딸기 1팩을 4천원에 구입하고, 바나나가 떨이 상품으로 나와있길래 한송이를 2천원 주고 구입했어요.
바나나 한송이를 2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재래시장에 가면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떨이상품으로 나온 것들이 많죠. 바나나 같은 과일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칠산 으뜸 딸기 500g의 모습이에요. 생산자와 전화번호까지 표기되어 있네요. 알이 조금 작은 것이라서 맛은 보통이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석관시장에서 구매한 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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