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음악을 좋아한지도 강산이 두 번 변하였다. 직장인 중에는 퇴근 후에 직장인 밴드 활동을 하며 열정을 불사르는 Rock 매니아들도 음악동호회에 있다보면 자주 보게 된다. 또한 골드 미스중에도 여전히 록음악을 즐겨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음악매니아들도 세이캐스트 음악 방송국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었따. 일본에는 우리나라 록매니아들도 꼭 가고 싶은 록 페스티벌로 유명한 썸머소닉 록페스티벌이 있다. 아쉽게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일본의 유명한 록 페스티벌이다. 일본의 록 음악 씬은 여전히 다채로운데,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순위 차트인 오리콘 차트를 보면 90년대 초중반에는 글레이(Glay)나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등의 소위 비주얼 록(Visual Rock) 그룹들이 차트를 휩쓸었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간혹 록 발라드 한곡이 히트하여 록밴드 형식을 뛰고 잘생기고 테리우스를 닮은 롱다리 카리스마 보컬이 공중파 TV에서 어쩌다 한번쯤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일본의 다채로운 록 그룹이나 유럽의 헤비한 록 그룹과 같은 사운드를 공중파 TV에서는 볼 수 없었다. 물론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이나 지역 공중파 TV에서는 헤비한 록밴드의 공연을 볼 수는 있었지만 록매니아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였다. 일본의 비주얼 록 장르도 확고한 자기만의 영역을 가지고 여전히 일본의 록 음악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는 대조적이라 부럽기까지 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 야구와 축구의 발전과 김연아 선수의 활약상으로 일본의 다채로운 음악 문화도 그렇게 부럽지는 않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디 그룹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한 편이고, 인구수도 많으므로, 록 음악 문화도 우리나라보다 다채로운 것은 당연하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하는 J-POP 매니아라면, 일본의 비주얼 록 음악도 많이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감상해 본 라르크 앙 시엘의 BLESS 싱글앨범은 1년 반 만에 발표된 싱글 앨범으로,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곡 리스트>
01. BLESS
02. BLESS -Concerto-
03. ROUTE666 -2010-
04. BLESS (hydeless version)
05. ROUTE666 -2010-(T.E.Z P'UNKless version)
파란색의 CD 알맹이 윗면 사진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라르크 앙 시엘의 환상적이고 감미로운 싱글 앨범이다. 일반적인 연주곡 버전이 아닌, 편곡된 다른 버젼의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어서 하이도가 돈 좀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추천 비주얼 록 싱글 앨범이다.
라르크 앙 시엘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도 좋고, 비주얼한 멤버들의 모습도 좋은데, 왜 밴드명은 발음하기 어렵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멤버는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드럼에는 yukihiro, Bass에는 tetsuya, 보컬에는 hyde, 그리고 기타에는 Ken이 수고해주고 있다.
이번 라르크 앙 시엘의 'BLESS' 싱글 앨범은 록장르로 생각하지 않고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클래시컬하게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된 BLESS의 곡을 들으면, 따스한 봄날 꽃밭을 거닐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하늘에서는 꽃잎이 눈내리듯이 내리는 그런 장면이 생각나는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곡이다.
늠름해보이는 하이도 아저씨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포토샵이 조금 과하게 들어가서 인지 Baby Face의 모습을 지닌 악동 록보컬의 모습이다. 이번 싱글 앨범은 4년에 한번 열리는 스포츠 제전 동계 올림픽을 위해 NHK 방송국에서 방송 테마 송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동계 스포츠 선수들에게 보내는 라르크 앙 시엘의 응원곡인 셈이다. 대회 기간 중에 NHK 올림픽 관련 방송의 오프닝 타이틀과 엔딩 타이틀에 삽입되는 것 외에도 대회 전의 특집 방송과 PR 스팟 등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첫곡 BLESS에 대해서 하이도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기었다.
보통 라디오나 방송에 소개되려면 런닝타임이 3분 40초가 정석이라고 하는데, 하이도의 작곡은 조금 긴편이다.
타이틀 곡인 BLESS는 5분이 넘고, 대신 ROUTE 666는 3분 40초에 근접하는 곡의 길이을 가지고 있어, 방송용으로 작곡한 티는 조금 난다. 5곡이 든 라르크 앙 시엘의 이번 BLESS 싱글 앨범을 들어본 소감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HYDE BLESS YOU' 로써 하이도가 전하는 축복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으며, 정말 환상적으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편곡된 BLESS는 Hyde의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Hydeless Version의 Bless는 어쿠스틱한 라르크 앙 시엘의 록발라드 연주를 흥겹게 들을 수 있었으며, Route 666라는 곡에서는 숫자 666의 무거운 느낌처럼 곡도 헤비하게 진행이 되어, BLESS의 축복에 힘을 더 실어서 힘찬 내일을 위해 힘껏 나아가고자 하는 Hyde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지난 1월에 들은 독일 멜로딕 메탈 밴드 Rage의 싱글 앨범 'Into The Light' 와 함께 오랜 시간 필자의 디지털 기기에서 Play 될 록 사운드가 될 것 같다.
<라르크 앙 시엘의 이번 BLESS 싱글 앨범과 함께 추천드리는 Rage의 Into the Light 싱글 앨범>
라르크앙시엘 홈페이지
http://larcom.net/
http://www.larc-en-ciel.com/jp/
<수록곡 리스트>
라르크 앙 시엘의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도 좋고, 비주얼한 멤버들의 모습도 좋은데, 왜 밴드명은 발음하기 어렵게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멤버는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드럼에는 yukihiro, Bass에는 tetsuya, 보컬에는 hyde, 그리고 기타에는 Ken이 수고해주고 있다.
이번 라르크 앙 시엘의 'BLESS' 싱글 앨범은 록장르로 생각하지 않고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클래시컬하게 오케스트라 연주로 편곡된 BLESS의 곡을 들으면, 따스한 봄날 꽃밭을 거닐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하늘에서는 꽃잎이 눈내리듯이 내리는 그런 장면이 생각나는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곡이다.
늠름해보이는 하이도 아저씨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포토샵이 조금 과하게 들어가서 인지 Baby Face의 모습을 지닌 악동 록보컬의 모습이다. 이번 싱글 앨범은 4년에 한번 열리는 스포츠 제전 동계 올림픽을 위해 NHK 방송국에서 방송 테마 송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동계 스포츠 선수들에게 보내는 라르크 앙 시엘의 응원곡인 셈이다. 대회 기간 중에 NHK 올림픽 관련 방송의 오프닝 타이틀과 엔딩 타이틀에 삽입되는 것 외에도 대회 전의 특집 방송과 PR 스팟 등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작사, 작곡 하이도 아저씨로부터의 메시지 ~~
소중한 날은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것, 몇 년씩 걸려 노력을 쌓아올리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날을 맞이한다. 그런 모두를 축복하고 싶기에...'BLESS'
소중한 날은 빙산의 일각과도 같은 것, 몇 년씩 걸려 노력을 쌓아올리고,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날을 맞이한다. 그런 모두를 축복하고 싶기에...'BLESS'
타이틀 곡인 BLESS는 5분이 넘고, 대신 ROUTE 666는 3분 40초에 근접하는 곡의 길이을 가지고 있어, 방송용으로 작곡한 티는 조금 난다. 5곡이 든 라르크 앙 시엘의 이번 BLESS 싱글 앨범을 들어본 소감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HYDE BLESS YOU' 로써 하이도가 전하는 축복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으며, 정말 환상적으로 감미롭고 부드럽게 오케스트라 버젼으로 편곡된 BLESS는 Hyde의 감성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Hydeless Version의 Bless는 어쿠스틱한 라르크 앙 시엘의 록발라드 연주를 흥겹게 들을 수 있었으며, Route 666라는 곡에서는 숫자 666의 무거운 느낌처럼 곡도 헤비하게 진행이 되어, BLESS의 축복에 힘을 더 실어서 힘찬 내일을 위해 힘껏 나아가고자 하는 Hyde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었다.
라르크앙시엘 홈페이지
'Music+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M BOOM SATELLITES (붐붐 새틀라이츠) - 록페스티벌의 단골손님 (4) | 2010.03.21 |
---|---|
2010년 3월 100년을 지켜온 DJC의 약속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병헌 주연의 한국영화 인플루언스 (2) | 2010.03.14 |
JINBO(진보) - Afterwork 정통 흑인음악의 몽환적 비트속으로... (5) | 2010.02.27 |
아쉬람(water) - 인도의 독특한 로맨스 영화를 보다. (4) | 2010.02.27 |
일본 힙합 가수 SEAMO(시모)의 베스트앨범 감상 (6) | 2010.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