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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원인, 다한증 치료

 

다한증이란 과도하게 땀이 많이나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땀은 몸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누구나 흘리는 것이지만, 과도한 양의 땀을 지속적으로 흘리는 것은 심각할 경우 사회생활을 어렵게 할 정도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약 0.5% 정도가 다한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다한증은 손, 발, 얼굴, 머리, 겨드랑이 등 일부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국소 다한증과 전신에서 땀이 많이 나는 전신 다한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다한증 환자의 대부분은 국소 다한증을 가지고 있으며, 전신 다한증은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부터 다한증 원인, 다한증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 원인

다한증은 교감신경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교감 신경계란 자율신경계의 일종으로 긴장했을 때 활성화 되는 신경입니다. 다한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면 여러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 이 때 땀을 나게 하는 교감신경을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며, 그 결과에 준해 치료도 진행합니다.

다한증 치료
다한증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먹는 약, 바르는 약 그리고 보톡스 치료, 전기 영동 치료가 있으며, 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으로 교감 신경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먹는 약

다한증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먹는 약물에는 글리코피롤레이트가 있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는 교감신경을 억제시켜주는 약물로, 마취 시 수술전 타액 분비나 기관지액 분비를 감소시킬 때 사용되기도 합니다. 교감신경을 억제하기 때문에 눈물도 적어져 안구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가 효과가 없는 환자의 경우 디트로판이라는 약물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디트로판도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땀을 제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


먹는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지만 구입할 수 있으나, 바르는 약은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대표적인 바르는 약으로는 데오클렌과 드리클로가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보통 겨드랑이나 손, 발에 사용하는데, 저녁에 땀이 나는 부위에 바르고 다음 날 아침에 씻어 내면 됩니다. 바르는 약은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다한증이 심하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보톡스
보톡스 치료는 보톡스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이용하여 땀을 억제하는 치료입니다. 땀이 많은 부위에 전반적으로 보톡스를 주사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약 6개월~1년 정도입니다.    

전기 영동 치료법
이온 영동법이라고도 불리는 치료법으로 전해질이 있는 용액에 손, 발을 담구고 전류를 흘려보내어 땀샘을 막는 치료법입니다. 1~2주 정도 매일 집중 치료를 하거나 가정용 전기 영동 치료기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효과가 없을 경우 추천하는 치료법이지만,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수술적 치료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로는 교감신경 절제술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수술로 수술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약 2~5mm 정도를 절제하고 흉강경을 이용하여 교감신경을 차단하는데, 손이나 겨드랑이, 얼굴, 머리 다한증은 가슴쪽에서 접근하여 흉추의 교감신경을 절제하고, 발 다한증은 옆구리에서 접근하여 요추의 교감신경을 절제 합니다. 수술 치료의 장점은 효과가 매우 좋으며, 영구적이라는 것입니다. 부작용으로는 보상성 다한증, 즉 한 곳의 신경을 차단하면 다른 곳에서 땀이 나는 것인데요. 한 연구에서는 보상성 다한증이 30%~60% 까지 발생한다고 보고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술 기법이 발달하면서 보상성 다한증을 줄이기 위한 방법도 개발되어 최근에는 중증의 보상성 다한증 발생은 극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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