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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94

[수유시장] 덤과 정을 파는 재래시장의 보물창고 수유마을시장은 1966년에 시작된 시장이다. 당시에는 동대문 시장, 남대문시장과 같이 큰 시장만 있던 때라 생활반경 안에 이런 시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사는 동네는 '도봉구 쌍문동'으로 버스나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거리에 수유전통재래시장이 있다. 지나가다가 자주 보는 시장이지만, 도봉구 방학동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클럽이 있고 도봉구 창동에는 이마트가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한 곳이다. 교통이 불편한 점도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넓은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할인마트를 그동안 계속 이용하였었다. 이제부터는 문화가 살아있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고 자주 이용하고 싶은 시장이다. 수유마을시장은 꽤 크다. 상가수가 대략 400 여개로 구성되어, 주로 채소나 야채를 .. 2012. 1. 21.
북새통 시장 골목 경동시장에서 내가 뽑은 최고의 추천가게 인삼, 수삼 도매센터 북새통 시장 골목 경동시장에서 내가 뽑은 최고의 추천가게 인삼, 수삼 도매센터 경동시장에서 광성상가 입구로 들어가면 건삼, 홍삼, 수삼 도매센터가 2층에 있다. 고려 인삼 도매상가로 입구에 미용실도 있어서 찾기가 쉽다. 2층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은 1층 경동시장 골목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손님이 없었다. 2백여 업소가 몰려 있는 도매상가. 뿌리가 굵고 믿을 수 있는 100% 국산 인삼과 홍삼, 미삼, 각종 꿀, 영지버섯, 운지버섯, 러시아산 녹각, 마 등을 취급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홍삼은 암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해 모든 사람에게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수삼을 조심할 것. 위치 광성상가 미용실 앞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인삼, 홍삼, 미삼, 버섯류 들이 많았다. 인삼은 가장 저렴한 .. 2012. 1. 17.
구경만 해도 기분~좋아! 옛장터의 정취 간직한 '보물창고' 경동시장 구경만 해도 기분~좋아! 옛장터의 정취 간직한 '보물창고' 경동시장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 우리는 흔히 전통 시장을 재래 시장이라고도 부른다. 전통시장과 재래 시장은 어떻게 다를까? 전통 시장이란 우리 나라에서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시장을 말한다. 재래 시장 역시 예전부터 있던 시장을 뜻하지만 특별히 오늘날 새롭게 생겨난 백화점 따위의 현대식 상점과 구별하는 뜻으로 주로 쓴다. 그래서 재래시장은 1980년 이전에 세워져 시설이 낡고 현대화가 필요한 시장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도 있다. 재래시장은 장점은 싱싱한 채소나 어류 등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둘러보며 가격을 알아본 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살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가 있다. 뿐.. 2012. 1. 17.
경동시장 주변 볼거리 알싸한 한약 냄새가 풀풀~ 서울시 한방 거리 약령시 약전골목 이리 저리 부대끼는 삶에 지쳤다 싶을 때면 무언가 내 몸을 위해 특별한 것을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이 된다. 그럴 때면 생각나는 골목이 있으니 바로 제기동 경동시장 옆에 있는 약전골목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약전골목에서 살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본 약전골목은 한약냄새가 여전했다. 학창시절 근처 한약상가에서 한약 배송 아르바이트도 해보았던 곳이기도 하다.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경동시장에 내려서 먼저 약령시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길가에는 많은 노점들이 있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커다란 호박과 겨울살이였다. 제기동 약전 골목에 닿으면 알싸한 한약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상점마다 커다란 자루에 수북이 쌓여 있는 약재들은 오미자, 둥글레, 헛개나무, 영지, 감초 등 눈에 익.. 201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