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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94

어릴때 먹던 그 맛 경동시장 맛집 토성옥(설렁탕, 갈비탕, 도가니탕) 경동시장 옆에는 서울시 한방 거리인 약령시가 있다. 약령시에 왔다면 꼭 이 맛을 봐야할 것 같다. 지하철 1호선 제기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서울 약령시 1-1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토성옥' 이라는 유명한 설렁탕집이 있다. 점심시간 거의 자리는 꽉찼지만 다행히 자리하나가 비어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토성옥은 이곳에서 30년 동안 상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설렁탕집이다. 24시간 동안 펄펄 끓여낸 설렁탕 육수와 아삭한 김치, 깍두기가 맛있다. 국물이 뻑뻑할 정도로 고기가 들어간 갈비탕과 도가니탕도 인기가 매우 좋다. 선농단과 설렁탕 서울 약령시에서 10분 거리에 선농단이 있다. 선농단은 중국에서 농사와 인연이 깊은 신농씨와 후직씨를 모시고 풍년들기를.. 2012. 1. 16.
M83 20세기 소년들을 위한 네버엔딩 스토리 'Hurry Up, We’re Dreaming' 일렉트로닉 신스팝으로의 초대 M83 20세기 소년들을 위한 네버엔딩 스토리 'Hurry Up, We’re Dreaming' 일렉트로닉 신스팝으로의 초대 위드블로그에서 오랜만에 음반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밴드 이름은 M83 이고, 일렉트로닉 신스팝을 하는 프랑스 뮤지션이었다. 밴드는 원맨밴드로 뮤지션 이름은 안토니 곤잘레즈(Anthony Gonzalez)라고 한다. 처음 보는 뮤지션이고 처음 들어보는 그의 음악세계이다. 앨범은 2CD 앨범으로 되어 있고, 낯설지 않은 복고풍의 신스팝과 일렉트로닉 록음악 스타일인데, 팝적인 느낌도 잘 스며들어 있고, 밤이나 새벽시간에 들으면 꽤 괜찮은 느낌이다. 1990년대 중반 Depeche Mode의 신스팝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십 몇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거나 그렇지 않았다. M83의.. 2011. 12. 14.
Mainly Mute-Bellman의 꿈결같은 서정적 멜랑콜리-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아티스트!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을 선물한다. Mainly Mute-Bellman의 꿈결같은 서정적 멜랑콜리-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아티스트!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을 선물한다. 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 벨맨(Bellman)이라는 뮤지션을 알게되었다. 노르웨이 라르빅 출신의 남정네로 뮤지션 이름은 ‘아르너 요한 라우언(Arne-Johan Rauan)‘이라고 한다. 목소리 Tone이 무척이나 감미롭고 감성 충만한데, 우리나라 옛날 통기타 가수였던 '박학기'님이 생각날 정도였다. 매우 알맞은 템포로 여유롭게 그는 노래하며 음악을 들려주는데, 이러한 일정한 템포가 벨맨의 음악을 구성하는 멜랑콜리의 느낌이다. 앨범 커버 아트웍은 Thomas Orveland가 담당했는데.. 2011. 10. 20.
소울푸드 Soul Food 지친 삶의 허기를 채워주는 영혼의 레시피 위드블로그에서 오랜만에 도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동안 음반 캠페인은 많이 참여하였는데, 도서 캠페인은 정말 오랜만이다. 음식 캠페인에도 많이 참여하고 싶은데 위드블로그 초창기에 쌀 체험을 한 뒤로 음식 관련 캠페인에는 잘 선정이 되지 않아서 아쉽다. 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콜렉티브 소울의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소울푸드라는 제목으로 영혼을 울리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참여한 작가로는 성석제, 이우일, 김창완, 김어준 등이 있는데, 산울림의 김창완과 딴지총수인 김어준을 제외하고 아는 작가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유명한 작가의 소울푸드였으면 바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인생의 순간에 겪었던 음식에 대해서 작가들의 음식 .. 201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