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제일시장 가는길, 넓은 고객 주차장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보았다. 근처를 자주 지나가곤 했지만, 처음 와보는 시장이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1954년 개장하였고,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60번지이다. 건물구조는 지하1층과 지상3층(가~라동)으로 되어 있고 총 650 여개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는 시장이다. 다른 시장과 달리 의정부 제일시장은 500대 가량의 주차시설이 되어 있는 점이 편리하다. 시장을 이용하면 1시간 무료가능한 주차권을 제공하고, 시장 이용시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오면 1시간당 3천원의 주차요금에서 1천원을 할인해준다. 그래도 1시간에 2천원은 조금 비싼 느낌도 든다. 의정부 제일시장은 가장 규모가 큰 현대화된 도, 소매시장으로 최근 가본 경동시장, 수유시장 보다는 확실히 ..
[수유시장 단골집] 내가 뽑은 이 시장 최고의 추천가게와 먹거리 수유시장에서는 전문식당가가 있다. 크지는 않지만 몇가지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비슷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 식당이 6군데 자리잡고 있었는데 '혜영이네' 식당에서 '비빔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다. 한그릇에 5천원이다. 그 옆에는 돈까스집도 있지만 손님은 없었다. 한그릇에 5천원 하는 비빔냉면인데 곱배기보다 더 많은 양이 담겨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맛은 일반 분식집에서 먹는 맛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양이 어마어마하여서 수유시장의 인심을 느낄 수 있었다. 수유시장에는 홍어회집에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홍어회무침이 정말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삼각산과 가깝다는 이유하나로 등산객들의 뒷풀이 장소로 수유시장을 찾아 홍어와 막걸리 집들은 꽤나 ..
[수유시장] 간판, 노점상, 반찬가게, 아저씨 패션이야기 간판은 물건을 상상하게 한다. 전복이나 미역을 살 때면 '완도생선'에 가야 될 것 같고, '목포김치'라는 간판만 봐도 전라도 김치의 감칠맛이 입안에서 감돈다. 그리고 '용닭'이란 이름을 들으면 얼마나 실하면 용닭인가 싶어 한번 더 기웃거리게 되는 간판의 위력. 예전과 달리 시장에는 아케이드 공사도 이뤄지고, 새로운 모습이 간판이 늘어섰다. 제각각이던 크기와 모양은 통일감 있게 정비된 모습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장의 간판은 간판고유의 기능면에서는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아케이드의 좁은 통로 양편에 꽤나 높이 달린 간판은 걷는 사람의 눈에는 잘 띄지 않는다. 게다가 시장 좌판물건은 아래에 있으니 웬만해선 위쪽까지 눈이 가지 않는다. 시장에서 간..
수유시장 전통 시장이 대형할인마트보다 좋은점 시장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대개 떡집들이다. 보통 새벽 4시쯤 문을 연다고 한다. 시장답게 만드는 건 시장에서 풍겨지는 냄새와 소리가 아닐지. 반찬가게의 갖가지 김치나 젓갈 등도 맛깔스런 모양과 잘 익은 향취로 행인의 발길을 멈칫거리게 한다. 슬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입담 좋은 상인의 호객소리나 흥얼거리는 콧노래도 시장 안을 가득 채운다. 편하게 장보기에는 보통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가 좋다고 한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를 장시간이라고 한다. 주부들이 저녁준비를 위해 몰려드는 시간이다. 시장이 대형할인마트보다 좋은 점은 무엇일까? 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다. 상품을 매개로 흥정하고 소통하는 사이, 말이 섞이고 감정이 섞인다. 덤과 에누리를..
수유마을시장은 1966년에 시작된 시장이다. 당시에는 동대문 시장, 남대문시장과 같이 큰 시장만 있던 때라 생활반경 안에 이런 시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사는 동네는 '도봉구 쌍문동'으로 버스나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거리에 수유전통재래시장이 있다. 지나가다가 자주 보는 시장이지만, 도봉구 방학동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클럽이 있고 도봉구 창동에는 이마트가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한 곳이다. 교통이 불편한 점도 있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넓은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할인마트를 그동안 계속 이용하였었다. 이제부터는 문화가 살아있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느끼고 자주 이용하고 싶은 시장이다. 수유마을시장은 꽤 크다. 상가수가 대략 400 여개로 구성되어, 주로 채소나 야채를 ..
북새통 시장 골목 경동시장에서 내가 뽑은 최고의 추천가게 인삼, 수삼 도매센터 경동시장에서 광성상가 입구로 들어가면 건삼, 홍삼, 수삼 도매센터가 2층에 있다. 고려 인삼 도매상가로 입구에 미용실도 있어서 찾기가 쉽다. 2층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은 1층 경동시장 골목과는 너무 대조적으로 손님이 없었다. 2백여 업소가 몰려 있는 도매상가. 뿌리가 굵고 믿을 수 있는 100% 국산 인삼과 홍삼, 미삼, 각종 꿀, 영지버섯, 운지버섯, 러시아산 녹각, 마 등을 취급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홍삼은 암과 당뇨를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해 모든 사람에게 좋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수삼을 조심할 것. 위치 광성상가 미용실 앞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인삼, 홍삼, 미삼, 버섯류 들이 많았다. 인삼은 가장 저렴한 ..
구경만 해도 기분~좋아! 옛장터의 정취 간직한 '보물창고' 경동시장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 우리는 흔히 전통 시장을 재래 시장이라고도 부른다. 전통시장과 재래 시장은 어떻게 다를까? 전통 시장이란 우리 나라에서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이어져 온 시장을 말한다. 재래 시장 역시 예전부터 있던 시장을 뜻하지만 특별히 오늘날 새롭게 생겨난 백화점 따위의 현대식 상점과 구별하는 뜻으로 주로 쓴다. 그래서 재래시장은 1980년 이전에 세워져 시설이 낡고 현대화가 필요한 시장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 때도 있다. 재래시장은 장점은 싱싱한 채소나 어류 등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둘러보며 가격을 알아본 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살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가 있다. 뿐..
이리 저리 부대끼는 삶에 지쳤다 싶을 때면 무언가 내 몸을 위해 특별한 것을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마음이 된다. 그럴 때면 생각나는 골목이 있으니 바로 제기동 경동시장 옆에 있는 약전골목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때까지 약전골목에서 살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가본 약전골목은 한약냄새가 여전했다. 학창시절 근처 한약상가에서 한약 배송 아르바이트도 해보았던 곳이기도 하다. 버스를 타고 도착하여 경동시장에 내려서 먼저 약령시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길가에는 많은 노점들이 있었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커다란 호박과 겨울살이였다. 제기동 약전 골목에 닿으면 알싸한 한약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상점마다 커다란 자루에 수북이 쌓여 있는 약재들은 오미자, 둥글레, 헛개나무, 영지, 감초 등 눈에 익..
경동시장 옆에는 서울시 한방 거리인 약령시가 있다. 약령시에 왔다면 꼭 이 맛을 봐야할 것 같다. 지하철 1호선 제기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서울 약령시 1-1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토성옥' 이라는 유명한 설렁탕집이 있다. 점심시간 거의 자리는 꽉찼지만 다행히 자리하나가 비어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토성옥은 이곳에서 30년 동안 상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설렁탕집이다. 24시간 동안 펄펄 끓여낸 설렁탕 육수와 아삭한 김치, 깍두기가 맛있다. 국물이 뻑뻑할 정도로 고기가 들어간 갈비탕과 도가니탕도 인기가 매우 좋다. 선농단과 설렁탕 서울 약령시에서 10분 거리에 선농단이 있다. 선농단은 중국에서 농사와 인연이 깊은 신농씨와 후직씨를 모시고 풍년들기를..
M83 20세기 소년들을 위한 네버엔딩 스토리 'Hurry Up, We’re Dreaming' 일렉트로닉 신스팝으로의 초대 위드블로그에서 오랜만에 음반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밴드 이름은 M83 이고, 일렉트로닉 신스팝을 하는 프랑스 뮤지션이었다. 밴드는 원맨밴드로 뮤지션 이름은 안토니 곤잘레즈(Anthony Gonzalez)라고 한다. 처음 보는 뮤지션이고 처음 들어보는 그의 음악세계이다. 앨범은 2CD 앨범으로 되어 있고, 낯설지 않은 복고풍의 신스팝과 일렉트로닉 록음악 스타일인데, 팝적인 느낌도 잘 스며들어 있고, 밤이나 새벽시간에 들으면 꽤 괜찮은 느낌이다. 1990년대 중반 Depeche Mode의 신스팝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십 몇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거나 그렇지 않았다. M83의..
Mainly Mute-Bellman의 꿈결같은 서정적 멜랑콜리-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아티스트!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을 선물한다. 욘시, 톰 요크와 함께 기억해야 할 ‘결코 폭발하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긴장감 벨맨(Bellman)이라는 뮤지션을 알게되었다. 노르웨이 라르빅 출신의 남정네로 뮤지션 이름은 ‘아르너 요한 라우언(Arne-Johan Rauan)‘이라고 한다. 목소리 Tone이 무척이나 감미롭고 감성 충만한데, 우리나라 옛날 통기타 가수였던 '박학기'님이 생각날 정도였다. 매우 알맞은 템포로 여유롭게 그는 노래하며 음악을 들려주는데, 이러한 일정한 템포가 벨맨의 음악을 구성하는 멜랑콜리의 느낌이다. 앨범 커버 아트웍은 Thomas Orveland가 담당했는데..
위드블로그에서 오랜만에 도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동안 음반 캠페인은 많이 참여하였는데, 도서 캠페인은 정말 오랜만이다. 음식 캠페인에도 많이 참여하고 싶은데 위드블로그 초창기에 쌀 체험을 한 뒤로 음식 관련 캠페인에는 잘 선정이 되지 않아서 아쉽다. 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콜렉티브 소울의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소울푸드라는 제목으로 영혼을 울리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참여한 작가로는 성석제, 이우일, 김창완, 김어준 등이 있는데, 산울림의 김창완과 딴지총수인 김어준을 제외하고 아는 작가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유명한 작가의 소울푸드였으면 바로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인생의 순간에 겪었던 음식에 대해서 작가들의 음식 ..
유해인..그녀를 알게된 것은 이은미의 녹턴이라는 앨범에서였다. 유해인이 작사 작곡해준 곡을 이은미가 노래하여서 앨범에 담았었다. 이번에 드디어 유해인의 솔로 데뷔앨범이 나왔다. 그녀가 가사를 썼고 곡을 썼고 피아노도 연주하고 앨범 프로듀싱까지 하였다. 대단한 감성 앨범이다. 대단한 작곡 능력이다. 9곡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지고, 귓가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 앨범 사진을 보니 왠지 가수 제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앨범의 곡들은 모두 잔잔한 피아노 연주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유해인의 음색이 대단히 좋다거나 음폭이 대단히 넓은 것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잔잔한 감성 발라드에 뭇남성들은 모두 넘어갈 듯 하다. 우리나라에도 싱어송라이터이면서 악기 연주도 2개 이상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 가수들이 꽤 ..
Raymond & Maria 레이몬드 앤 마리아라고 하는 스웨덴 출신의 5인조 혼성밴드의 음반을 들어보게 되었다. 디지팩이다. 앨범을 개봉하기전 비닐포장 윗면에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데 광고 문구가 보였다. 홍보 문구에는 '당신의 첫번째 스칸디나비아 잇-아이템', '스매싱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임스 이하 프로듀서', '전세계 최초 한국발매'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그렇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있는 스웨덴이라는 나라의 팝음악은 자주 접하기는 어려운 음악인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활동하는지 잘 알지 못했던 스매싱 펌킨스의 전 기타리스트인 '제임스 이하'가 앨범 프로듀싱을 하였다는 사실은 모던록, 얼터너티브록 매니아들에게는 관심을 받기에 좋은 부분이었다. '레이몬드 앤 마리아'는 이번에 첫 영어 앨범을 발..
정인, 장재원, 김바다, 방준석, 조웅 보컬이 참여한 신윤철의 EP앨범 감상기 신윤철은 원더버드와 서울전자음악단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져 있지만 1988년의 데뷔작 '보랏빛 하늘', '녹색정원', '명태'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렇게 자주 접하진 못해서 그의 음악은 개인적으로 친숙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MBC 어느 방송에서 형제들이 함께 나오거나 서울전자음악단의 공연을 라이브로 본 적은 있었는데, 공중파 TV 방송과는 잘 어울리지는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 필자의 귀를 자극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실력있는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신윤철의 EP는 장마철의 끈적끈적함을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연주가 매력적인 앨범이었습니다. 신윤철의 EP 앨범은 우체국 택배가..
Fleet Foxes - Helplessness Blues from withblog on Vimeo. 수록곡 리스트 1. Montezuma 2. Bedouin Dress 3. Sim Sala Bim 4. Battery Kinzie 5. The Plains/Bitter Dancer 6. Helplessness Blues 7. The Cascades 8. Lorelai 9. Someone You'd Admire 10. The Shrine/An Argument 11. Blue Spotted Tail 12. Grown Ocean Fleet Foxes 2006년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보컬 겸 송라이터 로빈 펙놀드(Robin Pecknold)를 중심으로 플릿 폭시즈가 결성된다. 인터뷰에서 로빈 펙놀드는 학창..
휘성과 달샤벳 등 최고의 히트작곡가로 알려진 구자경 프로듀서가 작업한 신인 걸그룹 스윙클의 첫번째 미니앨범 스윙클 - SHAKE UR BODY 미니 앨범 감상기 곧 여름이 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요 프로그램 방송을 보니 답답한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수영장에서 방송을 녹화하기도 하더라구요. 상큼발랄한 걸그룹의 무대와 매우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 씨스타19의 마 보이라는 곡이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더라구요. 씨스타라는 걸그룹을 처음에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히트곡과 함께 멋진 춤을 보니 씨스타라는 걸그룹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스윙클의 미니 앨범 사진입니다. 핑크색 글씨로 스윙클 밴드 이름과 타이틀 곡인 'Shake ur body'가 앨범 표지 앞면에 표기되어 있고 5명의 멤버들 얼굴 모습이 하이앵글..
그대 이름은 조니! 1989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결성해 (1991), (1993), (1995) 등의 마스터피스를 발표했고 2010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바 있는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의 메인 송라이터 노먼 블레이크(Norman Blake), 그리고 1991년 웨일즈에서 결성하여 (1997), (1999) 등의 대표작을 발표하고 2006년 해체를 선언한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Gorky’s Zygotic Mynci)의 리더 유로스 차일드(Euros Child), 이 두 송라이터들이 뭉쳐 조니(Jonny)라는 듀오로 데뷔했다. 우연의 음악 유로스는 10대 시절인 1989년 존 필 세션에서 틴에이지 팬클럽의 ‘Everything Flows’를 들었다. 그로부터 5년 후..
저자소개 지은이 최동진 블로그 왜 하냐고? 재밌으니까...하지요! 지은이 최동진은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성모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가톨릭 의과대학 교수를 역임(1997~1999)한 바 있으며, 현재는 대한 성형외과학회 정회원,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가나 성형외과 분당클리닉 원장이다. 사진이나 간단한 일상을 공유할 목적으로 네이버, 이글루스, 파란 등에서 블로깅하다가, 비교적 블로그 관리가 자유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접하면서 블로그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후 블로그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면서 IT 관련 블로거로 전환하여 현재 워드프레스 플랫폼에서 IT 관련 블로그 'DrCHOI BLOG'(http://dr-choi.kr)를 운영 중이다. DrCHOI BLOG를..
청각적인 음악이 어떻게 시각화 될 수 있는지 한 편의 video처럼 듣는이로 하여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주는 엘루이즈 - video 1 EP앨범을 감상해보았습니다. 앨범 해설을 옮겨와보면... 어릴 적부터 영화와 비디오아트, 그리고 음악에 탐닉해있던 엘루이즈(Eloise) 멤버들은 십대가 다 가기전 어느 날, 빔 벤더스의 영화 밀리언 달러 호텔[The Million Dollar Hotel, 2000]의 몽환적 등장인물 엘루이즈에 매료됩니다. 그렇게 탄생된 밴드명, 엘루이즈는 선종표(보컬,기타), 변성재(기타), 김종헌(베이스)으로 구성된 3인조 펑크록밴드로 포스트 펑크의 미학적 재현을 꿈꿉니다. 2006년 8월 결성 이래 라이브클럽에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다져온 엘루이즈는 2009년 말, 심연에서부터 ..